잊혀진된소리

옛한글에는 쌍니은, 쌍리을, 쌍미음, 쌍히읗 같이 현재는 없어진 쌍자음이 있었지만 지금은 발음만 남아있습니다.

쌍니은의 예: 가난 (->) 갓난 / 음절과 음절 사이에서 가난은 니은, 갓난은 쌍니은 발음이 납니다.
쌍리을의 예: 몰아 (->) 몰라
쌍미음의 예: 어마 (->) 엄마

쌍이응은 땀을 형상화한 이모티콘으로도 쓰입니다. (예: -_-ㆀ)

요새 대중가요를 보면 몰라를 &몰La&로 발음하는 등 쌍리을 발음이 와전되거나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10년 후에는 어떻게 될지... -- Puzzlet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