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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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홀한 고백 +:+:+:+:+:+
--이해인 수녀님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의 한숨 같은 것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한 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 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 속에서도 훤히 얼굴이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 마디의 말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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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휴가를 나가서 저보다 2살많은 여선배를 만나러 갔는데 연구실에 안계셔서 이 시를 메모장에 적고 나왔는데 그때 까지 전에 여자친구가 시를 말해줘서 외울수는 있었지만 시인이 누구인지 몰랐는데 예쁘게 시를 뽑고 이혜인수녀님 시라는것을 알려준분이 있습니다.인터넷폰 회사로 들어간것으로 알고있는데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나고싶은사람에 올릴만하고 시를 소개 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고등학교때 입시를 위해 외우던시는 전부 사라졌지만 이 시는 머리 속에 오래 있는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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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이 불타는 거리 가로등 불빛 아래서 그 언젠가 만났던 너와 나
지금은 무엇을 할까 생각에 잠기면 하염없이 그날이 그리워지네
불타는 눈동자 목마른 그 입술 별들도 잠이 들고
이대로 영원히 너만을 사랑해 황홀한 그 한 마디
지금도 늦지 않았어 내곁에 돌아온다면 나는 너를 영원히 사랑할꺼야

--윤수일, 황홀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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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윤수일씨 구속 참 아타까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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