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효율적인자판배열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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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벌식과세벌식 외에도 여러가지 자판배열이 제안되었지만 어떤게 가장 효율적인 자판배열인지는 결론이 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벌식과세벌식토론은 위에서 언급한 자판에 대해서만 토론하더라도 아주 커질 것 같습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지금까지 제안된 배열과는 다른 자판배열들을 제안하고 그 자판의 효율성에 대해 토론하는 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런 종류의 토론을 하기에는 노스모크만큼 좋은 장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세벌식은 방대한 시험을 거쳐왔습니다. 다른 자판들과 비교해서도 그렇고, 짧은 시간동안 주먹구구식으로 만든 두벌식과는 물론 댈 것이 아니지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두벌식만의 표준상태를 벗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안자판 중에서 무엇이 효율적인가의 논의보다는 복수표준으로의 논의가 더 시급하다고 봅니다. 저는 어느 자판도 최소한 인체공학적 배려가 결여된 두벌식보다는 낫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DaNew 동의한표 --daybreak

세벌식과 진입장벽


효율적이라는 말은 능률적이고 충분히 빠르다는 말이 내포되어있습니다. 숙련된사람에게는 아주 편리하고 좋은 HotKey들을 일반 사용자나 초보자들은 거의 모르거나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이런 점을 자판과 비교한다면, 세벌식 자판은 충분히 효율적이고 능률적으로 빠르고 편리합니다. 그러나, 초보자(외국인 포함)가 다루기(배우기가 아닙니다) 쉬운 자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즉, 생짜 초보에게는 세벌식 자판이 다루기 어려운것은 사실아닌가요 ? 한번 실험해 보세요. 컴맹을 데리고 문장을 쳐보라고 하는겁니다. 한번은 두벌식을 한번은 세벌식을요. 생짜 초보들은 자판을 눈으로 찾아 검지손가락으로 독수리타법을 구사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두벌식을 칠 경우는 30타정도 나오는데, 세벌식은 10타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세벌식은 자판 배열이 효율적으로 구성한 데에 중점을 둔 반면(효율적으로 분산시킨 반면) 두벌식 자판은 효율을 무시하고 설계되었기 때문에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아무개

옛날 MS에서 컬러풀한 어린이용 키보드를 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것처럼 초중종성의 키를 세가지 색으로 다르게 하여, 초중종성임을 주지시킨 후 테스트하면 아마 별반 차이가 없지 않을까 싶군요. ;-) 허나 말씀하신 '컴맹'의 기간은 아주 짧지 않던가요? 실제 타자의 활용이라고도 할 수 없는 기간은 별 의미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10타나 30타나 정상적인(?) 사용은 어렵기 마찬가지거든요. 그걸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차피 많은 시간을 연습에 투자해야 하구요. --DaNew

시골에서 농사만 지으신 60대이신 저희 아버지도 세벌식에 대해서 조금 설명해 드리니 느리기는 하지만 아주 잘 치십니다. 세벌식의 진입 장벽은 배우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컴퓨터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세벌식의 존재 자체를 알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 ALee

자판 배열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바로미터


그냥 자판 관련 글을 주-욱 보다가 느낀건데. 효율성부분에서 참 많은 답답함을 느낍니다. 제 생각에는 자판 수가 많으면 많은수로 효율성은 높아진다고 봅니다. 다만 그것을 배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겠죠. 심지어는 완벽하게 못외울수도 있겠죠... 이를테면 "습니다" 를 하나의 키에 배치를 하는거죠. 이러면 7키를 한번에 치기 되는거죠 효율적이죠? 하지만 자판수에는 또 별로효율적이지 못하죠. 그렇다고 세로선 가로선 대각선 동그라미 점 만 있는 자판은 어떨까요? 자판수에서는 엄청난 효율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역시 사용상의 효율은 떨어집니다. 이런 저런 쓸데없는 생각까지 다 하다가 문득 생각 난건데 삼성에서(정말?)개발한 천지인 자판부분을 도입하는건 어떨까요? 세벌식에서 제가 처음 느낀건 키가 너무 많다 였거든요. 그렇게 한다면 쉬프트를 전혀 눠르지 않고도 모든 글자는 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냥 답답한 맘에 생각난거좀 끄적그려봤습니다. --jdlvanfa040712

유감스럽게도 세벌식이 좋다고 떠드는 나에게도 세벌식이 더 좋다는 객관적인(정확히 말하자면 다른 사람이 객관적이라고 인정해줄 만한) 증거는 없다. 가장효율적인자판배열이 어떤 건지 알려주는 공식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공병우박사등 자판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의 연구, 실제로 세벌식자판을 사용해 본 사람들의 경험 등을 보면 현재로서는 공병우세벌식자판이 가장 좋은 대안인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에 안마태자판에 대해 좀 얘기가 있었지만, 안마태자판은 리듬감이 떨어지고, 겹자음, 겹모음, 격음등을 치기에 어려워 내 생각에는 공병우자판보다는 못한 것 갈다.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여 직접 쳐보면서 실험을 하면 객관적인 결과가 나오겠지만 현재의 여건으로는 어려운 것 같다. --아무개

안마태 자판은 두벌식과 마찬가지로 기계화된 수동식 타자기를 만들 수 없다. --무개2
기계화된 수동식 타자기를 왜 만들어야 하나요? --장모
왜 영문은 기계식 수동 타자기가 있을까요? 금방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와 같습니다. --무신
하하. 잘 모르겠습니다.; 영어는 조합할거 없이 늘어놓기만 하면 되는지라 적은 키로 구성될 수 있지만 한글은 'ㄴ'이라도 어디에 쓰이냐에따라 모두 다른 'ㄴ'이 되니까 키가 많을수밖에 없다. 라는 생각은 드는데... 왜 만들 수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조금 더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장모

세벌식 공병우 자판은 완전한 기계식이 가능하고, 초/중/종 벌수가 한벌로 충분합니다. 기계식 타자기를 들고 다니면 아프리카 그 어느 오지에 가더라도 비교적 손쉽게 타자를 칠 수 있게 되겠지요. 특히 군대같은 특수한 곳에서는 기계식 타자기가 필수겠고요. 서양에서는 육군 사무병 자격 시험에 기계식 타자기도 그 과목에 포함된다고 하죠. (인터넷에 좀 찾아보면 관련 내용이 나오더군요) --무신

그렇군요.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도 있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_-;; 그런데 다시 똑같은 질문이 떠오르는군요. 왜 컴퓨터의 자판 배열이 기계화될 수 있는 배열이어야 할까? 컴퓨터는 컴퓨터에서 가능한 배열로 충분하지 않나요? (물론 이게 두벌식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 통일된 자판 배열이어야 컴퓨터의 자판 배열을 알면 타자기의 자판도 알수 있다라고 하기엔 보통 사람이 타자기를 사용할 일이 없지 않을까 싶고...기계화 될 수 있어야 어떤 효율성이 검증되는거라면(그럴 수 있을까?)...그건 잘 모르겠네요. --장모

왜 컴퓨터의 자판 배열이 기계화될 수 있는 배열이어야 할까? 라는 질문은 위의 어디에 찾아봐도 없을텐데요. 기계화가 가능한 자판의 효용성은 충분이 있다. 현행 두벌식은 그 효율성이 매우 떨어지는 졸속 자판임이 분명하다. 공병우 세벌식은 기계화가 가능하면서도 매우 효율적인 자판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현행 표준은 기계화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다. (미국과는 다르게 국내에서는 세벌식은 복수표준으로도 인정되지 않고 있다) 등등이 이 페이지에 있는 요점입니다. --무신
아 그렇군요. 안마태 자판이 기계화 될 수 없다는 말에서 제가 상상의 나래를 펴버렸네요. 여러 가르침 감사합니다 :) --장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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