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옛날추억의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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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서 둘이 혹은 여럿이 즐기던 운동




1. 오징어달구지

동그라미 두 개와 세모와 네모 각각 하나씩으로 이루어진 커다란 오징어를 땅에 그린다. 공격측에서 '오징어!'하고 외치면 수비측에서 '달구지!'라고 외치고, 놀이는 시작된다.

오징어 밖에서는 누구든 한발로 깽깽이를 뛰어야하는데(깽깽이가 혹시 사투리입니까? / 표준말로는 '깨금질', '앙감질'이라 하고, 사전에는 안 나오지만 여러 글에서 '깨금발로 뛰다'라는 표현을 본 적이 있습니다. 깽깽이는 사투리가 맞겠지요. 아마 전라도 쪽?), 세모와 네모 사이를 통과한 공격측 사람들은 두발로 뛸 수 있다. 오징어 안에서도 역시 두발로 뛸 수 있다. 통로가 아닌 곳을 넘어가거나 깽깽이를 뛰어야하는 사람이 두발로 땅을 짚으면 죽게된다.

공격팀은 먼저 세모와 네모 사이로 오징어를 횡단한 후, 오징어 다리부분의 동그라미에서 머리부분의 동그라미까지 종단을 해야한다. 수비팀은 이를 저지한다. 공격측의 한 사람이라도 횡단과 종단에 성공하면 공격과 수비가 유지된 채로 다시 게임이 시작되고, 공격측 모두가 저지를 당하면 공격과 수비가 바뀌게 된다.[http]자세히 보기

DeleteMe 오징어가이상(?)이라고 불리웠다. 달구지는 처음 듣는 말이다.

별칭 : 오징어달구리 --j5id

2. 일본 오징어(?)

오징어와 비슷하지만 정사각형안에 크게 원을 그린다. 오징어와 차이가 있다면 공격측은 어디에서나 두발로 다닐 수 있고 수비측은 항상 한발로 다녀야 한다. (추가 요망...규칙이 생각이 안난다.... )

3. 라면땅

오징어달구지와 비슷하지만, 약간 다르다. 두개의 띠가 있는 네모난 그림을 땅에 그리고 공격측이 '라면!'이라고 외치고 수비측이 '땅!'이라고 외치면 놀이가 시작된다.

4. 삼팔선

주로 아파트촌에서 행해지던 놀이. 아파트앞에 그어진 하얀 주차선이 놀이마당이 된다. 따라서, 어른들이 차를 몰고 출근하고 난 뒤에 할수있다. 공격팀과 수비팀으로 두패를 나누어서, 수비팀은 하얀선만 밟고 이동할수 있고, 공격팀은 반대로 까만 땅만 밟고 이동할수 있다. 공격팀이 한쪽 끝 주차선 안쪽에서 출발하여 맨끝까지 갔다가 돌아오면 이기는데, 그동안 수비팀은 흰선을 밟고 이동하며 공격팀을 잡는것이다. 잡히지 않고 끝까지 뛰어갔다 와야한다.

5. 한발뛰기

술래한명을 정하고 시작하는 놀이. 시작점이 되는 선에서부터 모두 한발을 뛴다. 술래는 그자리에서 팔을 뻗어 사람들을 친다. 술래 팔에 닿은 사람은 잡힌것. 술래가 더이상못하겠다고 하면, 그 자리에서 다시 한발로 뛰어 선안으로 들어와야한다. 못들어와도 걸린다. 그다음에는 다른 사람은 두발을 뛰고, 술래는 한발을 뛰어 잡는다. 그런식으로 한발씩 늘려나간다.
이 놀이, 대학와서 남자애들이랑 같이 놀아 본적이 있는데, 너무나 웃다가 지쳐서 놀이를 그만둔적이 있어요. 어렸을때야 남자애들이나 여자 애들이나 크기가 고만고만 해서 게임이 됐는데, 다 크고 나니까 남자애들 한발이 여자애들 두발보다 크더라고요. Jamie

6. 비석치기

각자 마당 저만치에 넙적하고 세워놓을 만한 돌맹이를 비석처럼 세워놓고 이쪽에 서서 돌맹이로 맞춰서 쓰러뜨리는 경기. 일명 '돌까기' '망까기'

부산 지방에서는 '시마맞추기'라고 했다. 시마가 무슨 말인지는 아직도 모르겠는데, 혹 일본말은 아닌가 생각한다(일본어를 몰라서 잘 모르겠지만 --;).

던지는 사람을 제외한 사람들은 저쪽 금 위에 자신의 돌을 세워두고, 던지는 사람은 자신의 돌을 이쪽 금 위에서 던져서 다른 돌을 쓰러뜨려야한다. 이게 성공하면 이번에는 선에서 한발로 뛰고 나서 맞춘다. 그 다음엔 두발을 뛰어 맞춘다. 이런 식으로 계속 맞추는 방법이 변하게 되는데 (마치 컴퓨터 게임에서 스테이지 넘어가듯이) 순서는 잘 생각나지 않지만 그 중에선:
  • 한쪽 무릎위에 돌을 올려놓고 깽깨미(깨끔발의 경기도 사투리)로 가서 서있는 돌 쓰러뜨리기
  • 어깨 위에 돌을 올리고 가서 맞추기 (이 차례를 경기도에서는 "똥지게"라고..거름통을 어깨에 지고가다가 붓는 스타일과 흡사)
  • 머리 위에 돌을 올리고 가서 맞추기(이 차례를 경기도에서는 "보따리장수"혹은 "떡장수"라는 식으로 불렀다)

이 '시마맞추기'가 서양으로 건너가서 볼링이 되었다는 썰이 있다. (만고 Pion의 생각)

7. 줄넘기 잡아당기기

둘이 마주보고 줄하나를 S자 형태가 되게 허리에 감고 선다. 서로 줄을 잡아당겨서 발을 움직이거나 앞/뒤로 쓰러지는 사람이 지는 경기

8. 손뼉 씨름


둘이 손을 뻗으면 마주칠 거리에 마주서서 서로 밀치기를 한다. 균형을 잃고 발을 움직이는 쪽이 진다. 중학교때, 집에가다가 학교운동장 구석에서 아이들하고 이 놀이가 시작되면 서산에 해가 넘어갈때까지 계속되곤 했다. 저녁이면 화계사의 종이 딩딩 울리곤 했다.

9. 사거리

직사각형 안에 사거리를 그린다. 그래서 만들어지는 네개의 직사각형 안전지대를 돌멩이 하나를 던지며 이동해서 원점으로 가져오면 된다. 중간에 돌멩이가 밖으로 나가거나 하면 공수가 교체된다. 직사각형을 이동할때는 사거리를 뛰어 넘거나 한발로 밖으로 나가서 사.거.리.뽕이라는 네박자에 맞추어 다음 안전지대로 이동해야 한다.

10. 나이먹기

전봇대나 기타 어느정도 거리가 떨어져있는 지형지물 두개를 사용하여 두패로 나뉘어져 시합을 한다. 상대방 전봇대를 치면 10살씩 먹는다. 자기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을 치면 5살씩 먹는다. 나이가 같은 사람의 경우 가위바위보를 통하여 이기는 쪽이 5살을 먹는다. 전봇대를 잡고 있을 경우 나이가 무한대가 된다. 게임이 끝나면 총 나이를 합하여 많은쪽이 승리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그냥 끝난다. -_-;
저희는 '진놀이'라고 불렀었는데... 그 지형지물이 각 팀의 진이 되고, 나이는 점수. 나머지는 똑같은 듯... 아! 설명이 빠진 룰이 있는데요. 하나는 여러 사람이 붙어있을 때는(손을 잡고 있다던지) 그 사람들의 점수를 합산해서 계산한다는 것. 두번째는 점수를 얻거나 잃은 후에는 '국물'이 없어져서 '국물'이 있는 사람이나 진과 한 번 접촉해야 다시 국물이 생겨서 게임에 계속 참여할 수 있다는 그런 룰이 있었죠. --MyRodin

11. 땅따먹기

땅따먹기는 두가지 버젼이 있다. -0- 하나는 큰 직사각형에 선을 그어 여러 개의 작은 사각형으로 나눈 뒤 그 위에서 돌을 손가락으로 튕겨 금에 걸리지 않은 사람이 공백을 차지하는 방식이 있고 다른 한가지는 돌을 총 세번 튕겨 하나의 삼각형을 만들어 자신의 영역을 만들고 난 다음 상대방의 영역을 다 싸먹으면-0- 이기는 방식이 있었다. 땅따먹기는 작은 돌을 손가락의 힘조절을 통해 정교한 샷;;을 날리는 기술이 필요 했는데 특히나 구슬치기에 능한 아이들이 곧잘 이기곤 하는 놀이였다. :)

경상도 지방에서는 처음에 원을 그렸다. 원을 그리는 방법은, 발 끝에 돌을 붙이고 (이 돌이 펜 역할을 한다) 발 뒷축을 중심으로 한바퀴 뱅돈다. 돌을 세번을 튕긴 후 세번째에 자신의 영역 안으로 들어와야 자신의 땅으로 인정받는다. 상대방의 영역을 다 싸먹은 사람이 이긴다.

12. 딱지치기


딱지에는 두종류가 있다. 종이 두장을 겹쳐서 접는 일반형과, 종이 한장으로 접는 경제형. 딱지를 만들다보면 이상하게 잘 안 뒤집어지는 반면 다른 딱지가 잘 뒤집히는 딱지가 있곤했다. 사용한 종이, 접는 사람의 기술 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쨌건 그런 딱지를 하나 따면 천군만마를 얻은 듯 기뻤던 기억이 난다. 요즘 아이들도 딱지를 접을줄 알까?
딱지 접는 법 (일반형) : 약간 두꺼운 종이 (보통은 오래된 달력종이)를 정사각형 3개가 가로로 붙은 크기 (곧, 1:3 ) 로 2장을 자른다. 이제 두 종이의 좌우를 삼각형으로 접어 평행사변형으로 만들고 십자형으로 겹치면 마치 바람개비 비슷한 모습이 된다. 먼저 뒤의 종이의 삼각형을 앞의 종이를 안듯이 접어넣고 앞의 종이의 삼각형을 방금 접은 뒤의 삼각형 사이로 끼워넣으면 정사각형 모양의 딱지가 된다. -- whoami

딱지와 관련된 놀이에는 치기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문방구에서 구할 수 있었더 원형딱지의 경우 별표 등이 있었고, 미리 정하기에 따라 서로가 낸 딱지 중 별이 많은 사람이 이기거나, 아니면 글자가 많은 사람이 이겨서 딱지를 따먹곤 했다. 동그란 딱지로 할수 있는 놀이 또 한가지 : 딱지를 엄지, 검지 사이에 끼우고 반대편 손의 새끼손가락으로 힘껏 튕겨서 날려 보낸다. 멀리 날려보낸 사람이 따먹는거다. 따라서 이 놀이는 딱지를 날릴뿐 아니라 달려가서 집어와야하는 운동까지 포함된다.

별높, 별얕 기타 등등의 놀이 방식이 있었다.

딱지치기의 경우에도 때려서 뒤집은 사람이 이기는 전형적인 치기 외에도 한 발을 딱지 옆에 대고 딱지의 아랫부분으로 딱지를 넣는 '칼치기'라는 기법도 있었다.

13. 구슬치기

여러 놀이 방법이 있다. 1) 정삼각형의 손바닥만한 곳에 구슬을 넣은 후에 멀지기 서서 줄을 그은 후, 차례로 정삼각형 안의 구슬을 맞춰서 튀어나온 구슬을 먹는 방식.2)구멍4개를 파고 게임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일명 삼각형과 알롱구리죠 ^^; 다른 지역에선 다르게 불렀을지도... 적어도 서울에선 그렇게 불렀습니다 -뱅기

14. 보물찾기


아이들과 평소에는 잘 하지 않는 놀이이다. 주로 소풍에 가서 하는 놀이로 놀이 + 상품에서 오는 만족감과 기대감이 굉장히 큰 놀이다. 보물을 찾으면서 이곳저곳 새로운곳에도 가보고 호기심도 충족하고 암튼 그 시간만큼은 지루하지 않고 약간의 긴장감(남이 다 찾아버리면 어떻게 하지)마저 생기게 되는 재미있는 놀이다.

15. 오재미

이 놀이는 피구와 비슷한 놀이다. 단 던지는 물건이 오재미란 것만 빼고는 제기를 던져서 하는 방법도 존재한다.

16. 고무치기

사람모양의 고무인형을 가지고 즐기는 놀이이다
바닥에 있는 고무인형을 비스듬히 치면서 날린 거리로 승패를 겨룬다(보통 이긴사람이 패자의 고무를 전유물로 가진다)
고무인형의 모양이 원형을 이루고 있는것이 좋은데 "신난다"라고 불리는 레어아이템이 있었다
그밖에 람보,헐크,김일등이 좋은 고무인형이였다 양쪽팔을 불에 녹여 붙인 변칙고무들도 사용되었다
고무의 질에도 등급이 있었는데 생고무라 불리는 말랑말랑한 고무가 좋은 고무였다

17. 얼음땡

얼음땡이 빠져있군요... 장난감 하나 없이 놀던 시절에 가장 많이 했던 놀이죠...
술래가 죽어라고 뛰어다니며 잡을라치면 '얼음'이라고 외치고 가만히 있으면 잡히지 않을수 있는 매우 치사한^^; 놀이였죠..
그리고 다른 사람이 달려와서 '땡'을 외치며 풀어주면 또 뛰어다니고요... 술래하면 거의 죽음이었던 기억이.. -뱅기

별칭 : 얼음망치 --j5id

18. 찜봉

야구와 발야구를 접목시킨 듯한 놀이죠...
100원짜리 정구공 하나만 있으면 하루종일 놀수 있는 놀이입니다.
기본적인 룰은 발야구와 같습니다. -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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