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모크가책을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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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의의

  • 노스모크위키위키 문화를 외부에 소개함과 동시에 내부적으로 스스로 노스모크에 대한 자각을 할 수 있다.
  • 노스모크의 구조조정에 도움이 된다.
  • 노스모크의 기록이 될 수 있다. WikiIsAnEternalNow 하지만 책은 우리에게 한 순간에서의 회상과 추억을 줄 수도 있다. 오랜 뒤에도 옛날 사진을 꺼내 보듯, 책과 현재의 페이지를 비교해 볼 수도 있다.
  • 잡종적지식을 실제로 구현해 볼 수 있다.

편집원칙

  • 페이지들은 가나다 순으로 나열한다.
  • 역링크 걸리는 페이지들을 하단에 나열한다.
    • 덕분에 독자는 자기가 읽은 것을 거슬러 올라오기도 가능하다.
  • 링크는 색깔을 다르게 표시한다.
  • 페이지마다 파란아이를 같이 제시할 수도 있다.

필요사항

  • 페이지 선별
  • 링크 구조 조정
  • 페이지A와 페이지B 가 직접적으로 연관은 없지만, A, B 와 연관이 되어 있는 내용이 있다면, 이러한 잃어버린 고리 (Missing Link) 역할을 하는 내용을 페이지C를 만듬으로써, 링크를 보다 구조적으로 만들 필요성이 있고, 경계에서의 잡종적지식을 나타낼 수 있다.

차별화

잡다한 이야기를 그냥 끌어모아놓은 사전과 뭐가 다를까? 이 책은 본질적으로 개별적이야기들의 집합이지만 그것이 한 덩어리로 유기적, 리좀적으로 얽혀있어서, 한 끄트머리를 들어올리면 전체가 따라 온다는 점이 다르다. 또, 개별의 내용들을 링크를 따라가면서 읽다보면 독자 스스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내면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때 독자의 자유도가 매우 높다. 어느 링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매우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으므로. 또 독자는 이 책을 보면서 이전에 전혀 이질적 개별적인 내용으로 생각했던 개념들이 사정없이 연관되는 것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

기타의견

어떨까? 팔릴까? DBDic에서는 "너 그거 아니?"라는 책을 내서 인문분야 베스트셀러가 되었던데...


위의 내용은 김창준님과 NetMeeting을 통해서 한 얘기들입니다. 창준님의 아이디어를 제가 정리해 보았는데, 다른 분들도 아이디어를 덧붙여 주세요. 제 생각에는 책이 팔리고 안 팔리고를 떠나서 도전해 볼 만한 가치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지상은

세미에요...제 의견을 얘기해도 될까요?....책으로 만들고 싶으시다고요?..... 저는 이 싸이트 곳곳을 돌아다니며 읽어보니, 다양한 대화들이, 그리고 갖고 있는 아는 바들에 대한 나눔이 저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네요.... 제 생각으로는 책으로 만드셔도, 좋으실 듯한데....,세미생각이었음...세미

예...일단 내기로 된다면, 정성껏 해서 잘 되었으면 싶네요. 웹상에서의 액티브한 느낌이 지면상에서 최대한 살아나도록요. 실제 손에 들리는,종이로 나오는 책인만큼 당면해야 할 많은 일들이 있겠지요. 이곳엔 재주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니... :-) -Felix


제 생각에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사고와 글쓰기의 패턴들을 보여준다는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각 페이지마다 "해설"을 달아도 좋을 것 같군요. 이건 무슨 "패턴"을 활용했다. 이건 다큐먼트모드다, 쓰레드모드다.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 하더라도, 노스모크 unique 한 내용이 또한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노스모크는 어떤 전문적인 방면의 최고의 지식을 추구하는 곳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미 알려진 지식들끼리 엮어서 잡종적지식을 만들어내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노스모크위키위키의 가치죠. 이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면 설사 나중에 책이 나오건, 안나오건, 책이 팔리건, 안팔리건을 떠나서 그 과정 중에서 노스모크의 한차례 Refactoring 과 Upgrade 가 이루어질 것이고, 노스모크의 구성원들이 스스로의 문화를 자각할 수 있다는데 큰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상은

반대


반대입니다. 일단, 책은 한 가지 통일성 있는 흐름을 형성해야만 하는데, '노스모크책' 식으로 너무 넓게 잡는다면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만들 가능성이 원천봉쇄되죠. 동호회지 기분으로 1주년 기념으로 만드는 것 역시, 위키위키에서의 모든 장점을 버리고 종이화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런지, 의문투성이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책을 만드는 것은 너무나 많은 공력과 정력을 낭비해야하는 일입니다. 그러니 공동의 일이라고 해도 결국 개인들 한두명이 짐을 다 떠맡을텐데요, (분담시스템을 만들더래도 역시 그렇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자기 할 일을 못하고 너무 큰 희생을 하게 되죠.

만약에 만든다면 훨씬 주제를 좁혀서 '프로그래머패' 혹은 '동양사상패' 등으로 다소 전문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들끼리 일관성있는 주제를 가지고 기존에 있던 문제제기들을 발전시켜서 새로 발생시키는 방법으로 만들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말감

음..노스모크 인물들이 모여 책을 낸다면, 것도 굉장히 괜찮은 모양이 될 수 있고, 이슈화가 가능한건 사실입니다. 드디어 한국에도 생겨난 새로운 젊은이들! 무조건 반항의 젊음이 아닌 새로운 질서를 꿈꾸고 실현한다! 식으로 홍보카피 만들어도 될듯...^^;;; 하지만 역시, 주제는 한 방향으로 확실히 정해져야겠고,,노력도 상당히 들어가야죠.. 아말감


아말감 반대 철회합니다. -.-; 노스모크로 교양서적을 만드는 것도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노력이 너무 많이 든다, 는 문제는 여전하지만..

비슷한 시도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론 중 특히, 소프트웨어 요구사항 분석에 있어 가수 마이클잭슨 수준의 인기를 얻는 MichaelJacksonSoftware Requirements & Specifications: a lexicon of practice, principles and prejudices 라는 명저가 제가 생각하는 노스모크 책과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일단 이 책은 중요 단어, 표현 등에 대한 알파벳 순서의 사전입니다. 하지만 그 폭에 승부를 건다기보다는 각 항목의 질과 항목과 항목 간에서 빚어나오는 새로운 스토리의 창발성에 그 진면목이 있습니다.

항목의 설명 중에서 다른 항목이 언급되면 그건 링크처럼 고딕체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그 항목으로 건너갈 수 있는 것이죠. 뭐 이런 정도야 기존의 대부분의 렉시콘이 다 제공하는 것이지만, 이 책은 특이하게 맨 앞에 Introduction이라는 소절이 있습니다. 거기에서는 저자가 전체 그림을 간략히 보여주고 끝에 가서는 우리의 여정패턴 비슷하게 몇가지 흥미로운 여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Problem Frame이라는 주제 중심으로 읽고 싶다면, Polya -> Problem Frame -> Workpiece Frame -> Simple IS Frame -> ... 순서로 읽어봐라 뭐 이런 식이죠. 이렇게 가능한 여정 십여가지가 주욱 나와 있습니다. 별도의 코멘트 없이요.

흥미로운 것은, 이렇게 여정이 여러가지다 보면 같은 항목이 여러 여정에서 중첩되는 경우가 있는데, 신기하게도 여정이 다르면 해당 항목도 좀 다르게 읽히는 겁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게 되죠.

하지만, 노스모크가책을낸다면 위키의 특성을 적극 도입해서, 여정패턴에 해당하는 항목을 직접 집어넣는 겁니다. 예컨대, 진화라는 페이지에는 여정분류 링크가 있고, 여기에는 정말 여정패턴으로 링크와 동시에 링크 간에 빈칸을 채워주면 됩니다. "XXX를 읽어보세요. XXX는 YYY와 어떤 관계인데, 여기에 ZZZ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정분류 항목을 찾으면 거기에는 여정분류에 해당하는 모든 페이지의 리스트(역링크 리스트)가 있으니, 독자가 여정 찾기도 어렵지 않을테고요.

Introduction 자체도 아예 동등한 사전의 항목으로 들어가야겠죠. 그러고 대문(FrontPage) 항목에 중요한 몇개의 링크를 모아두면 될테고요.

하여간, A->B->C로도 이야기가 되고, D->B->E로도 이야니가 나오고, C->Z->A로도 이야기가 생산되는 식으로 중층적인 의미를 끌어낼 수 있으려면 각 항목은 가능한 한 OmitNeedlessWords를 하고 하이쿠 스타일을 조금 적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시나 화두처럼 지나치게 함축적인 혹은 신비주의적인 언어에 경도되는 것은 피해야겠죠.

개인적으로라도 한번 작업해보고 싶습니다. 많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밀도 높은 언어/사고 훈련이 될 듯...


위키위키를 알게된 후에 몇군데 사이트들을 돌아다녀 봤지만 이곳처럼 체계화(?) 된 을 사용자들이 잘 숙지하고 따르는 곳은 거의 없더군요.. 만일 책을 내게 된다면 문서들을 분류하는 방식이라던가 좋은 들을 부록식으로라도 달아주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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