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FrontPage|FindPage|TitleIndex|RecentChanges| UserPreferences P RSS
영어권에서는 Indian은 부정확한 내지는 차별적인 이름이라 하여 native American이라고 부릅니다. 페이지이름바꾸기?

{{|인디언 기도문

바람 속에 당신의 목소리가 있고
당신의 숨결이 세상 만물에게 생명을 줍니다.
나는 당신의 많은 자식들 가운데
작고 힘없는 아이입니다.
내게 당신의 힘과 지혜를 주소서

나로 하여금 아름다움 안에서 걷게 하시고
내 두 눈이 오래도록 석양을 바라볼 수 있게 하소서
당신이 만든 물건들을 내 손이 존중하게 하시고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내 귀를 예민하게 하소서

당신이 내 부족 사람들에게 가르쳐 준 것들을
나 또한 알게 하시고
당신이 모든 나뭇잎, 모든 돌 틈에 감춰 둔 교훈들을 나 또한 배우게 하소서

내 형제들보다 더 위대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속에 감춰진 참다운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나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소서
나로 하여금 깨끗한 손, 똑바른 눈으로
언제라도 당신에게 갈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소서

그래서 저 노을이 지듯이 내 목숨이 사라질 때
내 혼이 부끄럼 없이
당신에게 갈 수 있도록 하소서.

노란 종달새 (수우족)
|}}

몇년 전, "나는 네가아니고 왜 나인가(?)"라는 책을 읽고 전율을 느낀 적이 있었다. 그 책에 나와있는 인디언들의 생각은 너무나도 순수하고, 착하고, 때묻지 않음 그 자체였다.(물론 미화된 감이 없지 않았겠지만) 미신적이라고 생각했던 행동들이 무신의 눈에 비치기엔 더욱 종교적이고 기독교적이였고(본인의 관점에서) 사상의 깊이는 맑고 깊었다. 홍인이라고 불리는 붉은 살색 피부의 인디언 종족이 기독교도들이라고 불리는 미국인들에 의해 말살되었다는 것은 기독교도들의 수치요, 인류의 비극이였다. (이 말을 보통 기독교인들은 매우 싫어한다) 를운디드니에묻어주오 라는 책을 아직 못 보았지만, 혹시나 인디안들에게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무신


신대륙 침략 당시 인디언들을 하나님이 창조한 인류로 보고 포교활동을 할 것인지, 아니면 그냥 동물로 보고 싹쓸이를 할 것인지 영국에서 논쟁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재판까지 했다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부탁드립니다. 지금의 상황을 볼때 그 당시 재판에서 판결이 어떻게 났는지 모르겠군요. --ZeroCool
[ISBN-8981630348]
잃어버린 인간성 - 20세기에 관한 에세이(알랭 핀킬크라우트 저)에 보면 이에 관한 언급이 나옵니다. 지금 그 책을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인용을 할 수는 없네요. 저자는 인간들이 다른 민족을 학살하는데는 종교적인 차이가 주요한 원인이라고 합니다. 원시부족의 언어를 보면 다른 부족인들을 사람이라고 지칭하지 않고 동물 혹은 사물로 칭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들을 죽이는 것은 살인이 아니죠. 당시 인디언을 살육한 유럽인들은 그들이 하나님을 믿을 수 없는 자들이며 같은 인간으로 판단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재판에 대한 이야기는 책에 없었던 것으로 기억 나네요.... 다만, 인디언의 수가 급속히 줄어든 것은 학살보다는 전염병때문이라는 것이 생물학, 의학자들의 공통적인 견해입니다.
남 아메리카의 마야문명이 멸망한 이유도 전염병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그 전염병은 무자비한 정복자들이 옮긴 병입니다. 병에대한 면역성을 획득하지 못한 종족들의 그러한 멸망을... 적자생존 혹은 자연의 법칙의 탓으로 돌리는 그 모양새는 정말 몸서리쳐지는군요.
정확히는 "전염병"이 아니지요.복잡한 이야긴데, 결론을 말하자면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들이 가진 "유전적인 결함(이라고해서 열등하다는 뜻은 결코 아님)"입니다. 그들의 조직항원은 아시아나 유럽, 아프리카의 사람들보다 훨씬 종류가 적다고 합니다.(아프리카 40종, 유럽 37종, 아시아 34종, 남아메리카 10종, 북아메리카 17종) 조직항원의 종류가 적은 탓에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의 사람들은 충분히 퇴치할수 있는 병들이 아메리카 원주민에게는 치명적이었다는 말입니다. "그들의 인구가 급격히 감소한 것은 그들이 갖고 있는 조직항원의 종류가 몇 개 안되었기 때문(Black F.L., Why did they die?, Science 258:1739, 1992)이지 우리 조상이 그들을 집단 학살한 탓은 아니다. 우리의 조상은 늑대와 춤을 추었을 뿐이다." 라고 하는군요.^^; 실제로 비인간적인 일들도 많았겠지만, 대체로 원인은 "그들 내부"에 있었던 겁니다. 자세한한건[http]http://www.antibody.co.kr/05mhc.htm/조직항원을 봐주세요.--황원정
전부 읽을 필요도 없습니다. AfricanExodus로 간단히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문제 자체를 이렇게 기계적이나 논리적으로밖에 접근할 수 없다는 그것이 씁쓸하다는 말입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던 친구가 백혈병으로 죽었지. 가계적인 유전자 결함이 있었데. -- 무신
확실히 그것은 씁쓸한 일입니다. 다만 적자생존 혹은 자연의 법칙으로 돌리는 모양새가 일방적인 책임회피가 아니라 그건 그것대로 사실이니까 그렇게 말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AfricanExodus는 조직항원이야기하곤 좀 틀린 것 같은데요^^;) 하지만 역시, 어쩔수가 없어, 그 사람 유전병이라잖아라는 말을 듣는건, 서글프지요...

남아메리카 인디언들도, 북아메리카 인디언들도 전염병으로 죽은 것이 맞습니다. 조직항원의 문제가 있죠. 신대륙의 주민들은 구대륙의 더러운 환경에서 살지도 않았고, 원래 전염병이란 Critical Mass 가 존재하게 마련입니다. (See 전염병의문화사) 즉, 필요없는 조직항원의 다양성을 진화시킬 이유가 없었던 것이죠.

그런데 이런 문제를 니네들 조직항원에 문제가 있었던 거 아니냐?라고 말한다면, 개를 실컷 패준다음 니가 거북이같은 등껍질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냐라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다를까요? --김우재

AfricanExodus는 왜 남아메리카쪽 사람들의 조직항원이 적은지에 대한 근거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황원정님께서 언급하셨듯이요.
네...저는 조직항원의 종류가 적은 것이 어째서 면역력을 저하시키는지에 대한 관점으로 말한 것입니다. 그래서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말하는 핀트가 조금 틀렸던 것 같네요. 그 글은 수정하였습니다DeleteMe

아메리카의 주인

어떤 영화를 봤습니다. 남자 주인공만 기억나는데, 2류 영화의 단골 주인공입니다. 이름이 생각나지 않네요. 백인인듯한데도 쌍꺼풀없는듯한 찢어진 눈매에 트레이드마크 콧수염, 희끗한 머리칼. 어쨋든 대통령의 부인과 함께 쫓기는 내용이었는데, 어느 주유소에서 인디언을 만납니다. 차를 태워달라고 하니까 인디언은 아무말없이 태워주는데, 운전하면서 인디언말로 무슨 노래를 부른 것같았습니다. 그러자 남자주인공이, "당신 외국인인가요?"하고 묻자, 인디언이 "아니, 난 순수 혈통의 아메리카 인디언이오. 당신들은 혼혈에다가 바다 건너 외국에서 우리땅에 들어온 사람들 아니오?". 이 부분이 아마도 백인우월주의를 풍자하는 듯한 내용으로 들렸습니다. 대사며 내용이 정확치는 않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영화제목이랑 남자주인공이름, 그리고 이 부분의 정확한 대사를 옮기고 싶습니다. -- 안형진



"; if (isset($options[timer])) print $menu.$banner."
".$options[timer]->Write()."
"; else print $menu.$banner."
".$timer;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