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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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발성 = Emergence

emergence
The appearance of a property or feature not previously observed as a functional characteristic of the system. Generally, higher level properties are regarded as emergent. A automobile is an emergent property of its interconnected parts. That property disappears if the parts are disassembled and just placed in a heap. &''From Self-Organizing Systems FAQ http://www.calresco.org/sos/sosfaq.htm ''&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

생명현상이 바로 이것이다. 부분에서 전체로, 대상에서 관계로의 인식전환이 요구되는 생물학의 운명이여... 이젠 시스템적 접근방법을 도입할 시기입니다. 책 생명의그물을 참조하시길..

창발성을 또다른 신비주의로 보는 견해도 있다. 나중에 심리철학책을 뒤적여보고 추가하겠습니다.

2. 인간과 침팬지의 차이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개최된 인간 유전체 미팅 (Human Genome Meeting)에서는 인간과 침팬지를 다르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 가운데 하나는 뇌에서 발현되는 유전자 활성의 차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인간과 침팬지 사이의 염기서열 차이는 1.3%에 불과한데, 20,000개의 인간 유전자를 포함하는 DNA 칩(또는 DNA microarray)에서 뇌와 간 그리고 혈액에서의 유전자 활성을 평가한 결과, 간과 혈액에서는 인간과 침팬지의 형질발현 패턴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뇌에서는 전혀 다른 결과가 얻어졌고, 사람과 침팬지의 형질발현 패턴이 극과 극처럼 완전히 달라서, 인간의 뇌에서의 활발한 유전자 사용을 보여줬다 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주의할 점은 염기서열 차이 수치인 1.3%에 대한 것이다. 마치 인간과 침팬지는 98.7% 같은 것처럼 보이지만 인간과 침팬지를 형성하는 요소가 10개라고 하더라도 각각의 요소가 1.3%씩 다르면 조합으로 이루어지는 인간과 침팬지의 차이는 커진다.


3. 개미와 노스모크

개미가 집을 지을 때, 어느 한 마리도 그 전체의 설계도를 갖고 있지 않고, 어느 한마리도 전체를 통제, 조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은 "집단적으로" 그 집을 짓는다. 각 개체는 간단한 몇가지 원칙에 의해 움직일 뿐이다. 하지만 전체가 만들어 내는 것은 그 개체 하나하나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무엇이다.

노스모크도 이와 비슷하다. 노스모키안 어느 누구도 노스모크 전체만큼의 지식을 갖고 있지 못하다. 어느 누구도 전체를 통제하지 않는다. 하지만 "집단적으로" 글이 써진다. 개미의 경우와 다른 점은 이런 집단적 과정의 결과물이 다시 개체에게 학습, 전파된다는 점이다. --김창준

4.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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