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게임

FrontPage|FindPage|TitleIndex|RecentChanges| UserPreferences P RSS

건전한(?) 카드게임

원카드

럼프카드로 여럿(약 2~6)이서 하는 게임. 게임 시간은 총 카드의 수에 대체로 비례하는 편. 몇명이 있어도 문제될 것도 없고, 돈도 걸지 않는다. 오로지 인디안밥이 있을 뿐 :) .

각자 적당히 카드를 나누어 가지고(4~7장) 맨 위에 놓인 카드에 맞는 카드를 낸다. 가장 먼저 모든 카드를 잃은 사람이 승자.

숫자와 문양으로 구분. 대응하는 카드가 없을 때는 1장, 공격을 맞받아칠 카드가 없을 경우에는 해당하는 카드만큼 가져간다. A는 3장, 2는 2장 공격. 7는 문양 전환. J는 한칸 건너뛰기, Q는 순서 뒤바꾸기, K는 한 장 더내기.

지역에 따라 규칙이 약간씩 다르다. (스페이드 A가 3장/5장짜리 공격이다. 조커를 맞받아칠수 있다/없다 조커가 5장/7장/10장짜리 공격이다.)

공격카드에 대한 공식적인 룰은 없는건가요? -- Othello

도둑잡기

트럼프카드로 끼리끼리(약 2~5) 하는 게임. 게임 시간은 오래 걸리는 편. 비교적 넓은(?) 장소가 필요하다.

우선 '도둑카드' 한장을 뺀다. 그리고 각자 카드를 한 웅큼 쥐고서 서로의 카드를 한장씩 뽑아, 짝이 맞으면(숫자나 문양이 같으면) 버려나간다. 마지막에 '도둑카드'의 짝을 가진 사람이 진다.

스피드 게임

플레이어는 두명. 가운데 5장씩 두무더기의 카드를 엎어놓고 나머지 카드는 반씩 나누어 가진다. 나누어가진 카드는 모두 엎어두고 그 중 5장만 플레이어가 볼 수 있게 편한대로 펴둔다.

시작을 알리고 심판이 가운데 엎어진 카드를 한장씩 뒤집으면 플레이어는 자신앞에 펼쳐진 카드 중 가운데있는 두장의 카드의 앞,뒤 숫자를 가진 카드를 내놓을 수 있으며(K->A로 연결가능) 자신의 카드를 빨리 없앤 쪽이 승리.

양쪽 모두 현재 맨 위에 올려진 두장의 카드와 연결된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그 다음 카드를 펼치고 다시 시작한다.

하트와 마이티.


돈이 걸린 카드게임

포커

5, 7 포커가 있다.

홀덤 게임(?)

7 포커에 가까운 룰을 가진 게임. 방식이 특이하다.

우선 중앙에 카드 5장을 뒤집어 놓는다. 그리고 각자 플레이어들에게 2장의 카드를 나누어준다. 우선 중앙 카드 2장을 뒤집고 시작한다. 중앙의 5장의 카드는 모든 플레이어들이 공유하는 카드이다. 따라서 각자의 카드 패는 자신이 가진 2장의 카드와 중앙의 5장의 카드를 가지고 정해진다. 중앙의 카드를 한장씩 오픈할때마다 배팅을 한다.

이 게임은 상대방의 카드 2장을 전혀 알길이 없어서 배팅 실력이 상당히 중요하다.

하이로우

7장으로 하는 포커와 기본적으로 같지만, 패를 보는 방법이 약간 다르다. 마지막까지 베팅을 하고 카드를 까는 때가 되면, 자신이 '하이(high)'로 갈 것인지 '로우(low)'로 갈 것인지를 마음속으로 결정한 후, 하이면 동전을 두개, 로우면 동전을 한개 집는다(등뒤로, 남들이 보지 못하게). 그다음에 동시에 동전 집은 손을 내밀어 공개한 다음, 패를 깐다. 하이는 그냥 포커와 똑같다. 로우는, 자신이 가진 7장의 카드 중에 서로 다른 5장을 뽑아, 그 중 제일 높은 카드의 숫자가 제일 낮은 사람이 이기는 것이다. 판돈은 하이의 승자와 로우의 승자가 반분한다. 경우에 따라 '스윙'을 칠 수도 있다. 스윙은, '나는 하이이든 로우이든 무조건 이길 자신이 있다'고 할 때에 하는 것이다. 이 때에는 동전을 집지 않고 맨 주먹을 펴보인다. 그래서 그렇게 이기면 판돈을 독식한다. 모두다 하이로 가거나 모두 다 로우로 갔을 때 역시 승자가 판돈을 독식한다.
7장으로 하는 포커에 비해서, 자기 패가 별로 안 좋더라도 로우를 노릴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중간에 죽지 않고 끝까지 따라가는 경우가 많아, 판돈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화투

푼돈으로 하면 재미도 나고, 화목해지기도 한다. 포고까지 가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

블랙잭

카드의 숫자를 조합하여 21을 만드는 게임이다. J는 11, Q는 12, K는 13이고 에이스는 1로 취급한다. 21이 나오면 무조건 승자, 그렇지 않으면 21에 가장 가까운 숫자가 승리한다. 숫자가 21을 넘어서면 그 숫자에서 21만큼을 빼고 남은 숫자로 판정한다. 먼저 카드 두장을 나누어준다. 플레이어는 그중 아무것이나 한 카드를 공개하고 배팅을 시작한다. 21보다 부족하거나 넘어서면 딜러에게 카드를 더 요구한다. 숫자가 좋으면 그냥 갈수도 있다.

J,Q,K모두 11이 아니던가요? A는 1또는 11로 알고있는데... 그리고 21이 넘으면 버스트되서 죽습니다. 저도 라스베가스 컴덱스 보러 가서 블랙잭을 해서 조금 땄다가 바로 잃어버렸다는.. ^^ 비교적 간단합니다. 같은 숫자의 카드를 받으면 나눌 수 있는 스플릿 이런 규칙도 있는데... 플레이어와 딜러가 동시에 버스트 되었을 경우 플레이어가 지는 것이 되므로 확률적으로는 딜러에게 조금 더 유리한 게임이죠. 아직도 미국 어디선가 받아온 영어로 되어있는 조그만 rule table이 있어요. 담에 기회가 되면 올려보지요. -- 이호재

넵~ 저희 동네용 블랙잭이었습니다..;; 엊그제 TV영화를 보니까 늘하던 블랙잭하고 룰이 다르더라구요. ^^아마도 카지노용 룰은 그렇겠지요. 위의 게임은 저와 제 친구들이 하던 룰입니다. 본래 블랙잭의 룰은 잘 모르는 전차로....누군가 아시는 분이 적어주시는 것도 좋겠지요.

어라, J,Q,K 모두 10이 아닌가요? 으음. A 만 11, 1 로 했던 기억인데... - 클스
저도 그렇게 기억합니다. J, Q, K는 10, A는 1 또는 11. --서상현

re: 스플릿. 페어를 받았을 때 나누는 규칙은 보통은 약간 불리하다고 하지만, A 페어를 나누는 경우에는 많이 유리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서상현

주로 카지노 용 게임으로서, 강원랜드에서 이걸로 패가망신한 사람이 무지하게 많다나 뭐라나. 초보도 쉽게 할수 있기 때문에(더하기만 할줄알면...) 덤비는 사람이 많아서라고 한다.
반면, 최근 나온 책 'MIT 수학 천재들의 카지노 무너뜨리기'를 보면, 머리 좋은 사람들이 수학을 써서 어떻게 블랙잭에서 돈을 땄는지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카지노의 여러 게임 중 (그러니까 혼자하는 게임 말이죠) 블랙잭만이 최적 전략을 택했을 경우 기대값이 양의 값이라고 들었습니다. --서상현
아... MBC서프라이즈 에서 1월 4일날 나왔어요. MIT공대생들이 카지노 휩쓸었다가 영구추방당한 예기... Othello

훌라

꽤 최근에 알려진 게임이다. 소시적에 놀러갈때마다 칠때는 룰을 환하게 꿰고 있었으나 지금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게임인원이나 나눠가지는 카드수는 원카드와 비슷하다. 그후부터는 "등록"을 할때까지 무조건 카드를 돌려가며 한장(?)씩 가져간다. 7, 연달아 나온 숫자 3개가 같은무늬, 같은 숫자로 모양이 다른 카드가 3개 있으면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을 한 후부터는 자기차례가 오면, 등록한 카드 종류에 따라 카드를 내려놓고, 없으면 중앙에 있는 카드를 한장(?) 가져가야한다. 즉, 7로 등록한 경우엔 그 카드와 같은 무늬의 6, 혹은 8카드를 내려놓고(앞숫자나 뒷숫자가 연달아서 있으면 모두 내려놓을수 있다), 연달은 카드 3장으로 등록한 경우엔 그 숫자들의 앞이나 뒷숫자의 같은무늬 카드를 내려놓고(역시 여러장 내릴수 있다), 같은 숫자 3개로 등록한 경우엔 그것과 같은 숫자카드만 내려놓을수 있다. 첫등록 후에도 숫자3개가 나오거나, 연달아 숫자 3개가 있거나 7카드가 나오면 또 등록할수 있다. 그래서 가장 먼저 모든 카드를 내려놓는 자가 이긴다. 등록을 하지 못한자는 "피박"이고, 그 다음부터는 들고 있는 카드 숫자대로 점당 얼마씩으로 계산해서 승자에게 돈을 준다.(화투랑 비슷하다). 이카드게임의 백미는 "훌라!"이다. 이것은 등록을 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다가 한번에 모든카드를 다 내려놓을수 있을때(연속적인 카드3장 이상,같은 숫자카드 3장 이상,7카드등) "훌라!"를 외치며 한꺼번에 내려놓는 것이다. 훌라를 외치면 무조건 승자다. 돈도 두배로 받는다. 단, 훌라가 나왔을 경우엔 평소엔 피박인 무등록자는 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이 게임을 할때는 눈치를 잘봐야 한다. 저놈이 훌라를 할려고 버티는 건지, 아니면 영 카드가 아니라서 등록을 못하는 건지, 과연 등록을 하고 면박 할것인지, 누군가 훌라가 나올것 같으니까 등록 안하고 버틸 것인지, 누가 어느 숫자를 등록시켜 묶어놓았는지..등등.

아는 누나랑 10원짜리 훌라를 한번 해봤는데, 어찌어찌하여 10030원을 잃었습니다. 흑. 이거 가능한건지 아니면, 그 누나가 뻥을 친건지 아직도 모르고 있습니다. -- bab2

위에 설명은 좀 이상하군요.

1. 2인이상, 4~5명정도가 적당하다. 조커를 제외하고, 각자에게 7장씩을 나누어준다.(나머지 카드는 안보이게 쌓아서 중앙에 엎어 놓는다.)

2. 이 게임의 목적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7장의 카드를 먼저 모두 없애는 것이다.

3. 돌아가며, 자기차례가 되면 쌓여진 카드를 한장 먼저 가져가고, 필요없는 카드를 한장 버린다.(버린 카드는 앞면이 위로 가게 하여 중앙에 따로 쌓는다.)

4. 이렇게 되면 카드를 줄일 수 없다. 카드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등록'하는 것이다.

5. 자기차례가 되었을 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버리는 카드와는 별도로 자신의 앞에 내려 놓을 수 있다.
첫째, 숫자 7인 카드.
둘째, 같은 모양으로 연속된 3장(반드시 한꺼번에 나란히 보이게 내려놓아야 한다.) 예컨데 하트 3,4,5 (하트 K,A,2도 가능하다. 훌라에서의 카드순서는 원형으로 이어진다.)
세째, 같은 숫자 세장이상.예컨데 Q Q Q
이런 식으로 카드를 자신의 앞에 내려 놓는 것을 '등록'이라고 한다. 등록을 통해서 카드를 줄일 수 있다.

6. 자신에게 하트 10이 있는데, 다른 사람앞(혹은 자신 앞에)에 등록된 하트 J Q K 가 있다면, 자신의 카드를 그 앞에 붙히면서 내려 놓을 수 있다. (남의 등록된 카드 앞에 나란히 놓는다.) 이는 앞이나 뒤로 순서와 무늬가 맞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하트 Q를 자신이나 남의 Q Q Q에 붙힐수 있다.(이것이 또한 카드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단, 자신이 등록을 해야만 카드를 붙힐 수 있다.(등록 및 붙히기는 자신의 차례에만 할 수 있다.)

7. 등록과 붙혀주기, 카드 버리기로 한사람이 들고 있는 카드를 모두 없애면 게임은 끝난다. 나머지 사람들은 손에 쥐고 있던 카드의 숫자를 모두 합하여 점수를 산출하고, 점수에 비례하여 승자에게 돈을 지불한다. 즉, 카드를 적게 쥐고 있을 수록, 낮은 카드를 쥐고 있을 수록 유리하다.

8. 땡큐 : 중요한 룰이다. 내가 하트 3, 5를 가지고 있는데, 내 앞 사람이 하트 4를 버렸다고 치자. 그럴 경우 나는 그 카드만 있으면 하트 3,4,5로 등록할 수 있게 된다. 그 경우 버려진 카드를 집어오며 '땡큐'라고 말하고, 만들어진 카드들을 등록한다. 이때 새 카드는 집어오지 않고, 여전히 카드한장은 버릴 수 있다. (그러므로 대체로 한꺼번에 카드 세장을 처리할 수 있다.)내 바로 앞사람이 버린 카드만 땡큐할 수 있다. (전투훌라에서는 누구든지 순서에 상관없이 땡큐할 수 있다. 게다가 순서도 땡큐한 사람부터 다시 돌아가게 된다.)

9. 로우 : 자신이 카드를 7장 다 들고 있을 때, 만약 7장 카드의 합이 21 이하라면, 그는 '로우'를 부를 수 있으며, 게임의 승자가 된다. 그러나 만약 다른 누군가가 그와 같거나, 더 낮은 합의 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독박이 된다.

10. 하이 : 로우와 비슷하다. 7장의 합이 81 이상일 때 부른다.

11. 스톱 : 게임 도중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의 합이 가장 낮다고 생각될 때 부른다. 역시 같거나 낮은 다른 사람이 있으면 독박이다.

12. 훌라 : 한꺼번에 7장을 다 없애는 경우. 승자는 모든 이로부터 돈을 2배로 받는다.

13. 훌라에서는 남이 나의 등록된 패에 붙혀 줄 수 있으므로, 이를 막기 위해 등록할 수 있는 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등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만약 그럴 경우에 다른 누군가가 승리했다면, 그는 낭패를 보게 된다.
즉, 등록한 패가 하나도 없을 경우에는 두 배
등록할 수 있는데도 가지고 있는 카드 세트당 두배.
만약 상대가 훌라로 게임을 끝냈을 당시 자신이 7 7 7 과 하트 3,4,5, 클로바 8을 가지고 있다면,
점수 : 7+7+7+3+4+5+8 = 38점.
7은 자체로 등록 가능하므로 한장당 2배 = 2* 2* 2 = 8배.
7 7 7 자체가 하나의 등록이므로 2배.
하트 3,4,5가 등록이므로 2배.
하나도 등록한게 없으므로 2배.
상대가 훌라를 했으므로 2배.
즉 38 * 8 * 2 * 2 * 2 = 2432점
점당 10원을 해도 24320원이 된다. 무서운 게임이다. --류기정


데스매치

몇 가지 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gerecter 가 국민학교(당시 명칭) 6학년 때 자체 개발한 게임으로, 수많은 아이들과 플레이하면서 최적화되어 현재의 룰이 탄생했다.

1. 플레이어들이 8장에서 10장 정도의 카드를 나누어 갖는다.
2. 남은 카드들은 엎어 놓고, 한 장만 젖혀 놓는다.

3. 플레이어들은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면서, 젖혀진 카드와 같은 숫자의 카드나, 그 숫자보다 하나 큰 숫자나 하나 작은 숫자의 카드를 젖혀진 카드 위에 올려 놓을 수 있다. 올려 놓은 뒤에는 가장 최근에 올라간 카드가 젖혀진 카드의 역할을 한다. 같은 플레이어는 올려 놓을 카드가 또 있거든 반복해서 올려 놓을 수 있다.

즉 최초에 젖혀진 카드가 4였다면, 플레이어는 자신이 가진 패에 따라

  • 4를 올려 놓거나,
  • 3을 올려 놓거나,
  • 4, 4를 한꺼번에 올려 놓거나,
  • 5, 6, 7, 8, 9, 10을 몽땅 올려 놓거나,
  • 3, 2, A를 몽땅 올려 놓을 수 있다.

단 같은 숫자를 내려고 했으면 계속 같은 숫자로, 올라가기로 했으면 올라가야 되고, 내려가기로 했으면 내려가는 숫자로 카드를 내야만 하지, 동시에 카드를 낼 때 오르락 내리락 할 수는 없다. 즉 젖혀진 카드가 4인 경우,

  • 4, 4, 3, 2, 1 혹은
  • 4, 5, 6, 7, 8, 7, 6, 5, 4 와 같은 것을 동시에 낼 수는 없다.

4. 플레이어는 돌아가면서 카드를 올려 놓으면서 한 장을 올려 놓을 때 마다 숫자를 헤아린다. 이 때 카드를 한 장 올려 놓을 때 마다 숫자를 하나, 둘, 셋 하고 높여 가며 셀 수도 있고, 지금까지 센 숫자에서 낮추어가면서 열넷, 열셋, 열둘, 열하나, 열 하고 거꾸로 셀 수도 있다. 전통에 따르면, 한 장을 올려 놓을 때 마다 "한 대, 두 대, 세 대..." 하고 "대"로 헤아린다. :)

단, 역시 높이기로 했으면 높이고, 낮추기로 했으면 낮추어야지 올라가다가 낮추거나 낮추다가 올릴 수는 없다.

5. 카드를 내고 나서, 필요하면 1장, 2장의 카드를 애초에 엎어놓았던 카드 중에서 들고 갈 수도 있다. 싫으면 안 들고 가도 된다. 만약 누군가 카드를 들고 가고 싶은 데, 엎어 놓은 카드가 다 떨어지면, 올려 놓은 카드들의 더미 중에서 맨 위의 한 장을 빼고 모두 엎어 놓은 카드로 바꾼다. (엎어 놓기 전에 섞어주어야 한다.)

6. 손에 들고 있는 카드를 모두 낸 사람은 더 이상 플레이 하지 않아도 된다.

7. 만약 자기 차례에 올려놓을 카드가 한 장도 없는 사람, 혹은 모든 사람이 카드를 다 내어 플레하지 않게 되었는 데 자기만 마지막으로 남으면 그 사람이 "죽는다". 죽은 사람은 지금까지 쌓인 댓수 만큼 "맞거나" 대당 몇 원으로 결정되어 있는 돈을 내야 한다.

8. 단 죽은 사람은 다음 라운드가 시작 될 때, 지금까지 올려 놓았던 카드 중에 그 "대수"만큼 장수의 카드를 다시 다 들고 시작할 자격이 주어진다. 즉 20대를 맞거나, 20대치의 돈을 낸 사람은 20장의 카드를 보너스로 받고 게임을 시작하는 것이다.

  • J,Q,K는 11, 12, 13으로 친다. A는 14로도 치고 1로도 친다. 따라서, 10, J, Q, K, A, 2, 3, 4 하고 순환 꼴로 카드를 올려 놓을 수도 있다. 조커는 모든 카드로 다 변신할 수 있다.

이 게임의 묘미는 삽시간에 엄청나게 판돈을 높일 수도, 높아진 판돈을 낮출 수도 있다는데 있다. 더군다나 죽은 사람은 바로 다음 라운드에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많은 카드를 갖고 시작하므로 복수전을 펼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무척 중독적이고 재미가 있다.

이 게임의 악마성은 "죽을 사람"을 결정하는데 초점을 맞출 뿐, 누가 이익을 볼지는 딱히 규칙에 정해져 있지 않는다는데 있다.

돈을 걸고 하는 내기라면, 가위 바위 보를 해서 돈을 받을 사람을 정하기도 하고, 카드 중에 제일 높은 카드를 내는 사람이 돈을 받을 사람이 되기도 하고, 그냥 죽은 사람이 내는 돈을 등분해서 모두 나누어 갖기도 한다. 혹은 라운드 마다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면서 수혜자를 정하기도 한다. 가장 많이 사용해 본 방식은 마지막으로 죽은 사람을 디폴트로 한 상태에서, A, K, Q, J를 낸 사람이 나올 때 마다 그 사람이 수혜자가 되는 방식이었다.

따라서 이 게임에 빠져 하다보면, 돈을 따는 것이 목적이라기보다는 망하지 않는 것을 목적으로 여기고 떨면서 게임을 하게 된다. 독한 마음을 먹고 때리기 게임으로 하다 보면, 반드시 한 사람이 울거나 두 사람이 치고 박고 싸우게 되는 지독한 게임이었다. 돈을 걸고 하면 따는 사람은 별로 없는 반면 거액을 날리는 사람은 반드시 생긴다.

판돈이 올라갔을 때 한 번 죽고 나면, 어마어마한 돈을 날리거나 열라게 맞는다. 대신 그러고 나면 그 판돈이 오른 만큼 엎어진 카드가 쌓여있을 것이므로, 그것을 다 갖게된 자신은 다음 라운드에서 막강한 화력을 보유하게 된다. 이 사람은 복수심에 불타 미친듯이 판돈을 다시 올리기 쉽고, 기본적으로 카드가 많은 사람은 조금만 머리를 쓰면, 한 번에 카드를 주욱 연결해서 내고 바로 손을 털 수가 있으므로 죽기 어렵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죽음을 피한다고 해도, 자기에게 수혜가 돌아온다는 보장은 없다. 다만 누군가가 자신이 올려놓은 판돈에 의해 아까번의 자기처럼 처참히 죽는 것을 보며 묘하게 기뻐할 뿐이다. 아마도 돈은 가장 얍삽한 "꾼"에게 결국 모일 확률이 높다. 또한 트럼프의 모든 카드들이 거의 다 등장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머리를 죽도록 굴리면 "이제 8은 더이상 나올 수 없다" "이제 3은 다 나왔다." "5가 나오기는 정말 어렵다" 같은 것을 추리할 수 있다. 어찌되었건 보통 이런 생각을 하기에는 머리가 많이 아프므로 아무 생각 없이 한다.

  • 자주 추가하는 특별룰 : 6-6-6은 낼 수 없다. :) 6-6-6을 내면 모든 사람이 죽고 그 모든 수혜가 자기에게 돌아온다. 1-1-1 2-2-2 3-3-3 같은 연속 세 숫자를 내면 판돈이 두 배가 된다. (연속 세 숫자가 나왔다는 말은 곧 그 숫자의 카드는 다 떨어졌다는 것이 되기 쉬우므로 곧 누군가 덮어쓰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광고'하는 패다.)

카드 게임 사이트


"; if (isset($options[timer])) print $menu.$banner."
".$options[timer]->Write()."
"; else print $menu.$banner."
".$timer;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