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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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이면서, 그 개념을 표현하는 용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우리가 그 개념 자체를 얼마나 잘 소화시킬 수 있느냐와 관계가 깊다고 생각한다.

최초엔 외국어로 되어 있을 새 용어들을 우리말에 흡수시키는 데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겠다. 하나는 외국어 자체를 그대로 들여와 외래어로 만드는 방법이겠고, 다른 하나는 우리말이 가진 조어력을 활용하여, 적당히 번역한 낱말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첫번째 방법을 무시하자는 것이 아닌, 힘빠진 토박이말의 조어력을 실험 해 보자는 뜻으로 이 쪼가리를 만들었다. --엉망

탁월한 우리말 번역의 예

용어를 잘 옮기는 것은 그 용어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용어가 잘 번역되어 그 개념이 누구에게나 쉽게 전달되는 것들을 뽑아보자. 토박이말 쪽이니까, 우선 토박이말로 번역된 것들로.
  • Prime number (->) 씨수(~數) (소수)
    PuzzletChung에게는 "수(數)"가 어떤 토박이말로 바뀌어야 하는지가 항상 고민거리입니다.
    한국물리학회의 물리용어사전에 소립자씨알갱이가 같은 뜻으로 올려져 있다. 素=씨
  • Tip (->) 귀띔
  • "예전"이 한자인 줄 알았는데, "옛"에서 비롯된 토박이말이랍니다. --아무개
    예-前이겠죠? --godai
  • 서랍이란 뜻의 '빼닫이'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여닫이 - 미닫이 - 빼닫이)
    빼닫이란 말은 영남권(최소한 대구..;)에서 많이 쓰는 어휘랍니다아.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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