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돈까스 ¶
남산 올라가는 길에 식당이 나란히 있는데 죄다 이름이 남산돈까스다. 다른 식당을 어떻게 구별하는지 모르겠다.
한번 들어가 드셔보시길.. 뭐 맛은 그다지 좋다고 할수 없지만(뱅기는 개인적으로 얇은 돈까스보단 두툼한 일본식 돈가스를 좋아합니다).. 5000원이란 돈으로 정말 푸짐하게 나옵니다. 왠만한 남자들도 넉넉할 정도로..
분수 ¶
분수대는 있는데 물이 뿜어 나오는 것은 못 볼뻔 했다. 분수대에 도착해서 분수를 보기 시작한지 5분쯤 지나자 분수대 물이 꺼져 버렸다. 주변에 물어봐도 언제 분수를 켜는지 아는 사람이 없다.
사쿠라 ¶
뭐 일본의 국화다 뭐다 해도 역시 봄에는 이만한 꽃이 없다. 일설에의하면 남산의 사쿠라는 자생이란다...밑거나 말거나.. 어쨌든 남산의 산책로 주변엔 벚꽂이 정말 많다. 봄의 남산은 정말 '화사' 그 자체이다. 궁굼한 분은 내년 벚꽃 필즈음에 윤중로가 아닌 남산에 올라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