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수입서적코너에 가면 얇은 원서를 구입할수 있는데,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누구든 용기를 내서 원문으로 읽어볼만한 작품이다. 잃어버린신발에서도 잠깐 논의가 되지만, 주인공 소녀 Dorothy는 집으로 돌아가기위해 먼 여정에 오르고 그 과정이 이 이야기의 큰줄거리인데 아이러니컬하게도 문제의 해답은 이미 처음부터 존재했다. 그녀가 오랜시간 신고 터벅터벅 걸었던 신발한켤레, 그것이 사실은 열쇠였다. 우리는 때로, 이미 거기에 如如하게 존재하는 진리를 찾아 평생을 떠도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도 한다. 마치 파랑새의 이야기에서처럼. 그러나, 출발할때와, 한바퀴돌아 제자리로 돌아왔을때 그 사람의 모습은 다르다. 그게 삶의 매력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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