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fied But Distributed (UBD) ¶
모든 정보는 한 곳에 모이게 하라. 그러나, 동시에 그 정보는 '분산'되어야 한다. 진정하게 통일되려면 분산되어야 하고, 진정하게 분산되려면 통일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무슨 정보이든 그것을 찾으려면 '유일한 한 곳'만을 뒤지게 하되, 그 한 곳 내에서는 역시 '분산'의 원리가 적용되어야 하고, 동시에, 그 분산되어진 각각의 개체들은 또 다시 '통일과 분산'의 원칙을 따라야 하는 재귀적(recursive) 방법을 따르는 것이다. --김창준
추상적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 kcjun
노구찌 유키오교수의 초정리법에서는 서류를 분류하지 말고 규격봉투에 넣고 시간순으로 나열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시간순 검색이지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최근 것, 자주쓰는 것은 왼쪽으로 모아지고 오래된것, 자주 안보는 것은 오른쪽으로 밀려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모든 자료를 그 책장 하나에다 다 보관하라고 합니다. (주머니 하나의 법칙) 그러면 이곳만 뒤지면 나온다. 혹은 이곳을 뒤져서 나오지 않으면 없는것이다라는 결론을 빨리 내릴 수 있게됩니다. 이것도 위에서 말하는 것의 예시가 될수있으려나 ? (상당히 게으른 사람들을 위한 정리법이라 저도 회사에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고려원에서 번역되어 나온것으로 알고있는데 절판되었으려나 ? --nyxity메모장을 하나 사용합니다. 거기에 자신의 모든 정보를 관리합니다. 통일이죠. 그런데, 그 통일 속에서도 분산이 존재합니다. 메모장에 정보를 기록할 때 나눠서 기록합니다. 예를 들어 도서관/책방에서 유용할 정보는 몇 페이지 이후에 적거나(공간축), 날짜 순으로(시간축) 적는 것이죠. 분산입니다. 그런데 이 분산 속에서도 통일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안에도 나름의 분산이 있습니다. SisterSites를 통해 가상의 위키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정보가 통일되겠죠. 하지만 물리적 계층에선 오히려 정보가 분산되어 있습니다. 통일만 되어서는 그 통일이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분산만 되어서는 그 분산이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통일에서 오는 비용이 있고, 분산에서 오는 비용이 있습니다. 최적은 양자를 모두 갖추어 상보시켜 비용을 낮추는 것입니다. --김창준
꽤 오래전이긴 한데, 저도 그 책을 보았습니다. 캐쉬가 생각났습니다. 프린터 출력물에 대해 몇 년 동안 매우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이제는 위키를 씁니다. --김창준
(Some question was dele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