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하는 기대감마져 무참히 짓밟아버리는 영화.
자신의 돈을 내고 아까운 시간을 쪼개서 어렵게 봤다면 무더운 여름 혼수상태(coma)가 될 가능성도 있다.
(건강이 안좋다면 제발 보지마세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쥬라기공원X'후속편을 계속 만든다는데, 제작자가 돈이 남아 돌거나 결국에는 '컬트영화'가 되지 않을까?
자신의 돈을 내고 아까운 시간을 쪼개서 어렵게 봤다면 무더운 여름 혼수상태(coma)가 될 가능성도 있다.
(건강이 안좋다면 제발 보지마세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쥬라기공원X'후속편을 계속 만든다는데, 제작자가 돈이 남아 돌거나 결국에는 '컬트영화'가 되지 않을까?
책으로 쥬라기공원을 읽었었다. 당시, 그 흥미진진한 내용은 생물공부하는 나에게 참 재미있었다. 과학얘기도, 모험얘기도... 책에서 소개되는 공룡의 모습은 물론 픽션이지만, 날쌔고, 영리한 동물들... 운석사건만 아니였으면 지구의 지적생명체가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할 정도로 극찬하고 재밌게 묘사했었다..^^; 영화 1편은 책의 내용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했다. 영화시간이 너무 짧았고, 모험부분도 대부분이 등장하지 못했다. 3편은 이 모자람을 채워주려고 제작된듯 싶다. 난 재밌게 봤는데, 같이 간 사람들은 다덜 영 아니라고 한다. 내가 아직 어려서인감... --yong27
한참 피곤한 중에 봐서 그런지, 아니면 요새 고만고만한 블러버스터를 하도 많이 봐서 그런지, ^^; 좀 혼망하더군요..-0-;; 무엇보다도 랩터가 하나도 안 무서웠다는게..불만. 그리고 티아 레오니. 이 여자만 연루되면 모든것이 성의없는 코메디가 되는 느낌..정말로 안 무서워짐. -.-; 아말감
쥬라기 공원3는 만들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 영화중의 하나라 생각되네요. 엉성함의 극치가 돋보이는 스토리, 이도 저도 아무것도 아닌 결말, 메시지도 없고, 긴장이나 박진감도 없는 내용, 그 어디에도 점수를 줄 곳이 없어 보입니다. 글쎄요, 랩터들 사이에 의사 소통을 한다는 점이 조금 흥미롭기는 했지만, 그게 영화 속에서 얼마나 재미있게 버무려졌는가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1편만 나오고 말았더라면.. --지원
오옷, 대부분 이 영화에 실망이신데, 제가 보기에 이 영화는 전편에 전혀 떨어지지 않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수작이란 뜻이 아니라, 워낙 1편, 2편이 허접한 영화였기에, 이번 3편도 그에 비하면 졸작은 아니라는 거죠. 사실, 1편보고 실망 많이 했거든요.. 그 전에 소설을 재밌게 읽어서 그랬는지.. 그리고, 2편은 기대가 컸지만, 실망도 컸죠.. 3편은 전혀 기대 안 했는데, 그래도 볼만 하네요.. 1,2편을 보면, 워낙 공룡에 촛점이 맞춰져 있어서 배우들 성격은 완전히 묻혀버렸는데, 3편엔 그래도 사람들의 캐릭터 묘사가 좀 이루어졌죠.. '윌리암 H. 메이시'는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데, 역시 여기서도 재밌게 나오는 군요.. 영화가 너무 짧은게 아쉽긴 했지만, 이 영화는 감독이 '주라기공원'이 가지는 한계를 잘 알고, 거기에 맞춰서 일부러 B급 스타일로 만든거 같아요.. 그러니까, 욕심 부리지 않고, 주어진 여건에 충실히 만든 작품이라는 거죠.. 초반에 T렉스가 새로나온 큰 공룡과 싸우다가 죽는 장면이 나오는데, 역시 공룡도 둘이 붙어야 죽는구나..('용용죽겠지' 법칙) --이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