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인재. 사이토 고타쓰 저. 이홍재 역. 2002.12 북스넛. 7,000원
2:8에서 1:9로. 즉, 백명의 인재가 나머지 천명의 사람을 먹여살린다. 라는건 이제 특별한 감흥으로 다가오지도 않는다. 선이 이 책에 관심을 가진 부분은 과연 어떤 사람이 어떤 일을 맡겨도 안심이 되는 인재인가 라는 점이다. 단순한 기술자, 단순한 사원이 아닌 조직을 이끌어가고 닥친 문제를 정확히 분석하여 길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는가 이다.
부단한 노력이란 진부한 말을 하진 않지만, 저자는 정신이 아득해질때까지 생각을 하라고 말힌다.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사고를 하고 항상 자신과 조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담고 있는 범주가 넓은 만큼 각각의 주제에 관해 자세히 다루지 않는 점은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을것이다. 적어도 선에겐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