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독서모임에서 함께 읽는 두번째 텍스트:
- Introduction: Modernity--Yesterday, Today and Tomorrow /
- Goethe's Faust: The Tragedy of Development
- Goethe's Faust: The Tragedy of Development
- II. All That Is Solid Melts Into Air: Marx, Modernism and Modernization
영문본 ¶
번역본 ¶
서론과 1장 ¶
- 모임때도 얘기 한건데요, 서론만을 보자면, 20세기 모더니즘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야박한 것 같아서 안타까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도매금으로 넘어가더군요. 거시적인 시각을 가진 책이라 세세한 신경을 쓸 수 없다는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거시적 비젼의 차이보다 구체적 상황속의 미세한 차이가 더 중요할 때도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가져볼 때, 20세기의 별같은 모더니스트들은 아깝지 않은가요? 나만 그러나?-_-a
- 1번의 문제의식과도 연결이 되는데, 버만이 말하는 '모더니스트'의 개념이 불분명한 게 아닌가? 따라서 결과적으로 '안티-모더니스트'의 개념 역시 모호해지는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 버만이 말하는 '포괄적인' 개념으로서의 모더니즘을 택할 경우 그 모더니즘은 언제까지인가? 19, 20세기 그리고 그 이후도 전부 그 모더니즘에 포괄되어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모더니즘 이후에 대한 설명이 부재한 것이 아닌가?
- 버만은 19세기와 20세기 modernization과정(사회경제적 과정) 사이의 차이점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는가? 19세기 모더니스트들이 그들 세기의 근대화과정에 대해 가졌던 감성/비판이 지금도 유효할까?
- 인간 주체(가령 파우스트)의 노력이나 결단이 근대를, 후기자본주의 사회를 극복할 수 있을까? 자신을 발전시키는 인간들의 노력을 찬미하는 버만의 글에선 좌파적 낭만주의의 냄새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노력하는 주체 역시 19세기의 환경 속에서 만들어져서 잔인한 세계를 유지하는 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했다는 사실을 고려해본다면, 그건 탐닉이 보다는 극복의 대상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발전의 관념 무시해 버리기.
참고자료 ¶
- http://reltih.jinbo.net/reading/com_man/list.html 공산당선언
- http://jbreview.jinbo.net/journal/9909/9909gapsoo.html 공산당선언의 현재적 의미 by 최갑수, 진보평론1호(1999가을).
- http://copyle.jinbo.net/reader/Lr2-43.hwp 미국트로츠키주의자들의 공산당선언 다시읽기(카피레프트모임에서 번역)
- http://www.monthlyreview.org/598wood.htm Monthly Review의 공산당선언150주년 기념글3개
- "현대적 삶의 화가" by 보들레르. 박기현 옮김. 계간 세계의 문학 2002년 봄호.
- http://www.artcyclopedia.com/artists/guys_constantin.html Constantin Guys의 그림(삽화)
- http://www.kiosek.com/dostoevsky/library/underground.txt Notes From The Underground
DeleteMe 오오오옷, 그림이랑 수기랑 정말 구하고 싶었던 것인데! thanks!!!!! my pleasure!
- http://lib.ru/LITRA/PUSHKIN/ENGLISH/onegin_j.txt <청동 기마상>을 대신하여 <에프게니 오네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