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온남자금성에서온여자

남성의 심리, 여성의 심리, 그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존 그레이의 이야기. 죽어도 모르는 남성, 죽어도 모르는 여성이라기 보다는 서로를 접근시키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위해서 이 책이 필요할 때가 있다. 누군가에게 어떠하기를 기대한다는 것이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킬수 있다는 점은 참 매력적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뤄지기 힘들 때에는 차선책을 찾아야할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는 그런 차선책을 찾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너무 뻔한 이야기다라고 하겠지만, 그러나 그 뻔한 이야기마저 쉽게 따라다니기가 쉬운 것은 아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그 기대를 부담으로 느끼지 않도록 제어해야하고...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지만 말이다.

이 책을 읽고 깨달은 점. 난여자였다. --; --nyxity

대개의 책이 그렇지만, 이 책 역시 혹평과 호평이 엇갈린다. 그건 그렇고, '그대가곁에있어도나는그대가그립다'라는 시집과 함께 참 오랫동안 팔리는 책이라는 생각을 한다.--Astro

이책을 처음 읽고 난 후에 재조명해본 그녀와의 관계는 상당히 명확해 보였다. 그러나 현재에 있어 '차이'를 강조하는 여러가지 근거가 사람들을 잘못된 믿음으로 이끌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E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