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간의유럽미술관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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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ddin:[ISBN-898584606X]
[ISBN-8985846078]

각종 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진 미술 평론가 이주헌이 미술 대중화에 혁신적인 공헌을 한, 유명한 유럽 미술관 답사기. 50일 동안 부인과 아이 둘을 데리고 직접 발품을 팔아, 유명한 혹은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작품들은 물론 미술관 자체에 대한 느낌까지 모두 현장확인 한 것을 토대로 쓰여졌다. 회화 전문지식이나 전문용어의 나열 없이, 각종 미술사적 배경 등과 함께 작가의 진솔한 느낌을 재미있게 엮어내고 있다. 각 미술관에 대한 위치, 교통편 등도 수록되어 있다.

유럽 배낭여행족 사이에 알게 모르게 필독서로 통하는 책.

내가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유럽 여행을 떠나기 일주일 전이었다. 모든 방면에 박학다식한 우리 누나에게 나같은 미술 문외한도 볼 수 있을만한 쉬운 안내서를 소개해 달라고 했더니 이 책을 선뜻 권해주었다. 사실 내가 처음 본 미술서적(?)이었다. 이 책 덕분에 오르세 미술관, 테이트 갤러리, 내셔널 갤러리, 반고흐 미술관 등을 즐겁게 순례할 수 있었다. 책에 난 사진으로 본 것을 육안으로 몇 미터 이내에서 확인하는 작업은 정말 새롭고 충격적이며, 그 자체로 매우 행복한 작업이었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서였나, 큼지막한 배낭을 짊어진 청년이 눈에 익은 책을 들고 이리저리 다니는 걸 보았다. 내가 들고 다니는 책과 같은 것이었다. 어찌 그리 반갑던지...

그림이란 걸 도대체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갤러리 한 번 가본 적 없는 사람들에게 이 책(과 동시에 역시 같은 작가의 마음속의그림)을 권하고 싶다. 유럽 미술관 순례를 할 기획이 있건 없건 간에 말이다. B) B) B)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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