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ies Audiences And Sc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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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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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란 게 생기기 전부터, 미디어에 의해 커뮤니티와 오디언스가 각자 소통하는 방식이 결정되었다. -- 전화는 일대일 대화에는 좋지만 여러 사람에게 빨리 도달하는 데는 안 좋다. TV는 반대다. 인터넷은 이런 구분을 없앴다. 커뮤니티와 오디언스 둘 다에 쓸 수 있는 단일 미디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메일은 대화에도 쓸 수 있고 공지에도 쓸 수 있다. 유즈넷은 그룹 대화와 일반 문서의 공지 모두를 지원한다. 그런 식이다. 최근, 웹로그로 대표되는 "쓰는 웹"의 등장으로 웹의 단방향 출판 모델에 양방향 기능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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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or to the internet, the differences in communication between community and audience was largely enforced by media -- telephones were good for one-to-one conversations but bad for reaching large numbers quickly, while TV had the inverse set of characteristics. The internet bridged that divide, by providing a single medium that could be used to address either communities or audiences. Email can be used for conversations or broadcast, usenet newsgroups can support either group conversation or the broadcast of common documents, and so on. Most recently the rise of software for "The Writable Web", principally weblogs, is adding two-way features to the Web's largely one-way publishing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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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소프트웨어에 대해, 가장 두드러진 의문이 있다. "우리가 두 방식 모두로 최선의 결과를 거둘 수 있는가? 많은 오디언스에게 메시지를 뿌리는 동시에 커뮤니티처럼 오디언스 구성원 각자가 서로 친해질 수 있는 미디어가 가능한가?" 대답은 "그렇지 않다."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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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such software, the obvious question is "Can we get the best of both worlds? Can we have a medium that spreads messages to a large audience, but also allows all the members of that audience to engage with one another like a single community?" The answer seems to be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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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는 오디언스와 기술적인 면만이 아니라 근본적이고 인간적인 면에서 다르다. 단지 기술적인 변경으로 오디언스를 커뮤니티로 간단히 바꿀 수는 없다. 그 둘은 메시지의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의 관계를 무척 다르게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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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ies are different than audiences in fundamental human ways, not merely technological ones. You cannot simply transform an audience into a community with technology, because they assume very different relationships between the sender and receiver of mess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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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방식은 일부 공유하는 점이 있지만, 오디언스는 송신자와 수신자가 단방향 관계이고 구성원들끼리는 연결이 없는 -- 일대다 패턴으로 대표된다. 커뮤니티에서는, 반면에, 사람들이 메시지를 보내고 또한 받으며, 특정 구심점으로만이 아니라 구성원들끼리 서로 연결되어 있는 -- 다대다 패턴이다 1. 두 패턴의 극단적인 경우를 들어보면 별 모양 브로드캐스트에서는 모든 연결이 중앙에서 가장자리로 이어지는 단방향인데, 반면에 고리 모양은 중앙에 허브를 필요로 하지 않고 모두가 서로 직접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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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 both are held together in some way by communication, an audience is typified by a one-way relationship between sender and receiver, and by the disconnection of its members from one another -- a one-to-many pattern. In a community, by contrast, people typically send and receive messages, and the members of a community are connected to one another, not just to some central outlet -- a many-to-many pattern 1. The extreme positions for the two patterns might be visualized as a broadcast star where all the interaction is one-way from center to edge, vs. a ring where everyone is directly connected to everyone else without requiring a central 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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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차이로 인해, 오디언스가 내키는 대로 커지는 반면, 커뮤니티는 크기에 뚜렷한 상한선이 생긴다. 다시 말하면, 서로 간의 의사 소통에 의해 생긴 모임이 커지면 커질 수록 점점 서로 간의 소통이 끊기고 중앙에서 주변으로 전달되는 방식인 오디언스에 가까워진다는 뜻이다. 모임 안에서 사람 수가 늘어나면 공동체로서의 연결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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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a result of these differences, communities have strong upper limits on size, while audiences can grow arbitrarily large. Put another way, the larger a group held together by communication grows, the more it must become like an audience -- largely disconnected and held together by communication traveling from center to edge -- because increasing the number of people in a group weakens communal conn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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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스 미디어라고 하면 떠올리는 성격들은 '미디어'의 특성에 의해 생겨난 것이기도 하지만 '매스'(집단)의 특성에 의한 것이기도 하다. 모임의 크기가 커지는 것만으로도 간단히 커뮤니티가 오디언스로 바뀌기 때문에 사회적 소프트웨어는, 그것이 어떻게 설계되었든 간에, 크기와 밀접한 상호관계를 둘 다 만족하는 모임을 만들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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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aracteristics we associate with mass media are as much a product of the mass as the media. Because growth in group size alone is enough to turn a community into an audience, social software, no matter what its design, will never be able to create a group that is both large and densely interconnected.

커뮤니티 위상학(Community Top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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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커뮤니티의 성장에 대한 이러한 장벽은 큰 그룹의 수리와 사회적 한계의 충돌에 의해 생기는 것이다. 즉, 모임의 크기가 커감에 따라, 구성원을 결속하기 위해 사람들 사이에 생겨야 할 연결의 수가 사람의 수용능력을 넘을 만큼 늘어나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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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barrier to the growth of a single community is caused by the collision of social limits with the math of large groups: As group size grows, the number of connections required between people in the group exceeds human capacity to make or keep track of them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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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의 구성원은 서로 연결되어있고, 커뮤니티는 궁극적으로 보아 "완벽한" 연결망으로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연결은 다 일어난다. (영철은 희진과 상진, 수희를 알고, 희진은 영철, 상진, 수희를 알고, 등등) 긴밀한 상호 연결은 커뮤니티가 품는 가치의 원천임이 분명하지만, 또한 모임이 성장함에 따라 노력이 더 들어가게도 만든다. 어떤 커뮤니티에 들어가려면 그 구성원 중 적어도 몇 명과는 상호 관계를 맺어야 하는데, 구성원이 늘어날수록 필요한 연결도 늘어나고, 그래서 모임에 끼어들기 위해 치러야 할 비용도 그에 따라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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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mmunity's members are interconnected, and a community in its extreme position is a "complete" network, where every connection that can be made is made. (Bob knows Carol, Ted, and Alice; Carol knows Bob, Ted, and Alice; and so on.) Dense interconnection is obviously the source of a community's value, but it also increases the effort that must be expended as the group grows. You can't join a community without entering into some sort of mutual relationship with at least some of its members, but because more members requires more connections, these coordination costs increase with group s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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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의 모임에 새로 참여하는 사람이 제대로 하려면 모임의 구성원 만큼의 연결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다섯 명으로 이뤄진 커뮤니티에 들어가는 것이 쉰 명의 커뮤니티보다 쉽다. 더구나, 규모와 신규 가입의 용이성 간의 타협은 그 모임이 완전히 상호 연결되지 않더라도 존재한다. 기존하던 연결의 끈끈함을 유지하는 것 또한 모임의 규모가 커지면서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새 구성원이 생기면, 연결에 보탬이 되거나 손해를 끼치거나, 혹은 둘 다를 한다. 이렇게 커뮤니티의 상호 연결이 저해되는 것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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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a new member to connect to an existing group in a complete fashion requires as many new connections as there are group members, so joining a community that has 5 members is much simpler than joining a community that has 50 members. Furthermore, this tradeoff between size and the ease of adding new members exists even if the group is not completely interconnected; maintaining any given density of connectedness becomes much harder as group size grows. As new members join, it creates either more effort or lowers the density of connectedness, or both, thus jeopardizing the interconnection that makes for communit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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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의 규모가 커져 전체 구성원에 대한 연결을 유지할 만한 개인의 능력을 넘어서면서, 친밀함도 떨어진다. 모임이 (만 명 이상으로) 정말 거대해지면 완벽한 네트워크로서 일어날 수 있는 연결 중 실제로 일어나는 연결은 1%도 채 못된다. 각자 구성원들이 다른 구성원을 수십 명쯤 안다고 해도 말이다. 이렇게 규모의 성장은 어떤 커뮤니티가 기반하는 연결의 짜임새를 바꿔놓는다. (급속히 성장하는 토론 그룹이나 메일링 리스트를 본 적이 있다면 이런 현상을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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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group size grows past any individual's ability to maintain connections to all members of a group, the density shrinks, and as the group grows very large (>10,000) the number of actual connections drops to less than 1% of the potential connections, even if each member of the group knows dozens of other members. Thus growth in size is enough to alter the fabric of connection that makes a community work. (Anyone who has seen a discussion group or mailing list grow quickly is familiar with this phenome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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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언스에는, 반면에, 연결이 거의 없다. 그리고 구성원들간의 관계도 필요치 않다. 그래서 오디언스의 성장에는 참여 비용이 들지 않는다. 새 구성원은 단방향 연결 하나만 설정하면 되기 때문이다. 야후 오디언스에 참여하려면 야후의 주소만 알면 될 뿐이고, 야후나 다른 사용자들이 이쪽에 대해 알 필요는 없다. 이런 단절 속성으로 오디언스는 연결 속성의 커뮤니티에 비해 (훨씬) 훨씬 크게 커질 수 있다. 오디언스는 사용자 수만큼의, 최소한의 연결만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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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udience, by contrast, has a very sparse set of connections, and requires no mutuality between members. Thus an audience has no coordination costs associated with growth, because each new member of an audience creates only a single one-way connection. You need to know Yahoo's address to join the Yahoo audience, but neither Yahoo nor any of its other users need to know anything about you. The disconnected quality of an audience that makes it possible for them to grow much (much) larger than a connected community can, because an audience can always exist at the minimum number of required connection (N connections for N users).

양방향 미디어에 의한 오디언스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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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란 게 생기기 전에는, 매스 미디어의 외향적인 성향은 기술상의 한계 때문으로 설명할 수 있었을 것이다. -- TV 그 자체가 단방향 매체기 때문에 오디언스에 대해 단방향의 관계만을 설정했다. 하지만, 양방향 매체가 성장하면서 오디언스 패턴이 이런저런 형태로 재편되는 것을 볼 수 있다. -- 거대한 메일링 리스트는 읽기 전용이 되고, (LambdaMOO, WELL, ECH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는 결국 회원들이 새로운 회원들을 불러들이는 순환을 보게 되며, 슬래시닷 같은 사이트의 사용자는 글을 써도 점점 덜 수락되는 걸 알게 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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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or to the internet, the outbound quality of mass media could be ascribed to technical limits -- TV had a one-way relationship to its audience because TV was a one-way medium. The growth of two-way media, however, shows that the audience pattern re-establishes itself in one way or another -- large mailing lists become read-only, online communities (eg. LambdaMOO, WELL, ECHO) eventually see their members agitate to stem the tide of newcomers, users of sites like slashdot see fewer of their posts accepted.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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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실제 그룹 참여가 수백 혹은 수천이라는 그룹의 숫자로 제한된다면, 비대칭성과 단절이라는 오디언스적인 특성이 그룹 성원이 늘어나면서 자동적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고, 다대다가 소대다가 되며 대부분의 소통이 중앙에서 가장자리로 이루어지며, 가장자리에서 중앙으로 혹은 가장자리에서 가장자리로는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더구나, 그룹이 클수록, 이러한 비대칭성과 단절이 더 심각해진다: 만 명이 구독하는 메일링 리스트나 웹로그는 아주 성기게 연결되어 있을 것이고, 이는 그 조직 형태와도 무관하다. (이 거대 그룹의 성긴 조직은 물론 작고 더 긴밀한 단위 커뮤니티를 포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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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real group engagement is limited to groups numbering in the hundreds or even the thousands 4, then the asymmetry and disconnection that characterizes an audience will automatically appear as a group of people grows in size, as many-to-many becomes few-to-many and most of the communication passes from center to edge, not edge to center or edge to edge. Furthermore, the larger the group, the more significant this asymmetry and disconnection will become: any mailing list or weblog with 10,000 readers will be very sparsely connected, no matter how it is organized. (This sparse organization of the larger group can of course encompass smaller, more densely clustered communities.)

많으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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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네트에는 오 억의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 수치는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이들 중 만명쯤에게 접근할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 해도 그 대부분을 모를 것이고, 또한 그 대부분도 서로를 모를 것이다. 커뮤니티 모델은 적당히 작고 단단히 짜인 모임 안에서 메시지를 퍼트리기에 좋다. 하지만 크고 느슨한 데에는 안 좋다. 크기와 연결성의 반비례로 인해 메시지가 퍼지는 게 오디언스보다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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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nwhile, there are 500 million people on the net, and the population is still growing. Anyone who wants to reach even ten thousand of those people will not know most of them, nor will most of them know one another. The community model is good for spreading messages through a relatively small and tight knit group, but bad for reaching a large and dispersed group, because the tradeoff between size and connectedness dampens message spread well below the numbers that can be addressed as an aud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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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상에 진정한 대규모 커뮤니티에서의 메시지 확산의 예제가 -- 이메일 사기와 아웃룩 바이러스, 이것들은 사회적 혹은 기술적인 기교를 부려 사람들이 널리 퍼트리는 데 실증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데 의존하고 있다. -- 딱 이거 두 개뿐이라는 건 의미가 심장하다. All Your Base나 OddTodd 같은 게 그 구조에 갑자기 출현하게 되면, 커뮤니티에서 커뮤니티로 퍼져나가는 때가 아니라, 그러한 퍼져나감이 언론 매체의 주목을 끌었을 때 이러한 특성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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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significant that the only two examples we have of truly massive community spread of messages on the internet -- email hoaxes and Outlook viruses -- rely on disabling the users' disinclination to forward widely, either by a social or technological trick. When something like All Your Base or OddTodd bursts on the scene, the moment of its arrival comes not when it spreads laterally from community to community, but when that lateral spread attracts the attention of a media outle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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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어떻게 되든 간에, 큰 모임은 작은 모임과 다르다. 커뮤니티 조직에 대해 쉽사리 물리칠 수 없는 사회적 압력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가 메일링 리스트나, 게시판, 머드게임, 유즈넷, 그리고 최근에는 웹로그에서 자주 보았던 패턴으로, 대다수가 작고 긴밀하게 연결된 그룹과 닿는 한편, 소수는 수만 혹은 수십만 숫자의 오디언스에 이르게 된다. (가령 andrewsulliv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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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matter what the technology, large groups are different than small groups, because they create social pressures against community organization that can't be trivially overcome. This is a pattern we have seen often, with mailing lists, BBSes, MUDs, usenet, and most recently with weblogs, the majority of which reach small and tightly knit groups, while a handful reach audiences numbering in the tens or even hundreds of thousands (e.g. andrewsulliv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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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중인 커뮤니티가 어느 정도 규모 이상으로 성장할 수 없음은, 기술과 별개로, 커뮤니티 규모에 대한 장애가 커뮤니티 모델을 지배하는 미디어의 중심 소식통(outlet)들이 서로 별개로 떨어지도록 하여 작게 유지할 것이다. 그리고 성장을 유도하고 수용하기 위해 출판(publishing) 모델을 도입하게 될 것이다. 이 말이 만명 혹은 그 이상을 수용하는 전체 미디어에 적용되리란 말은 아니다. '편집자에게 말한다' 컬럼이 있고 없고는 신문과 오디언스의 관계를 바꿔놓는다. 거기에 투고하는 사람이 거의 없더라도, 대부분의 투고가 공표되지 않는다 해도, 그리고 대부분의 독자가 편지를 다 보는 것이 아니라 해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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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ability of a single engaged community to grow past a certain size, irrespective of the technology, will mean that over time, barriers to community scale will cause a separation between media outlets that embrace the community model and stay small, and those that adopt the publishing model in order to accommodate growth. This is not to say that all media that address ten thousand or more people at once are identical; having a Letters to the Editor column changes a newspaper's relationship to its audience, even though most readers never write, most letters don't get published, and most readers don't read every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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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은 우리가 매스 미디어로서의 영향을 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게끔 하지만, 수백만 아니면 만 명쯤이라도 한 커뮤니티에서 많은 사람에게 한 번에 도달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네트워크를 잇는 것인 동시에 사람을 잇는 것이기 때문이다. 커뮤니티에 미디어의 중심을 어디에 두던 간에, 큰 무리의 사람들에게 도달하는 것은 그룹 안에서 비대칭과 단절을 야기한다. -- 말하자면, 그들을 오디언스로 만든다. -- 그리고 기술로는 그런 문제를 쉽사리 해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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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 it is tempting to think that we can somehow do away with the effects of mass media with new technology, the difficulty of reaching millions or even tens of thousands of people one community at a time is as much about human wiring as it is about network wiring. No matter how community minded a media outlet is, needing to reach a large group of people creates asymmetry and disconnection among that group -- turns them into an audience, in other words -- and there is no easy technological fix for that 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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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에게 말한다'가 미친 영향처럼, 사회적 소프트웨어가 설계에 관해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는 구성원 대부분이 실제로 상호 작용하지 않더라도, 같은 목적을 공유하거나 참여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장하면서, 긴밀히 연결된 단일 커뮤니티의 한계를 넘어 모임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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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the leavening effects of Letters to the Editor, one of the design challenges for social software is in allowing groups to grow past the limitations of a single, densely interconnected community while preserving some possibility of shared purpose or participation, even though most members of that group will never actually interact with one an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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