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Automate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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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중심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모든 것을 자동화하려고 한다. 하지만, 종종 자동화하려는 노력이 그 비용에 비해 이득이 미미하거나 혹은 오히려 손해를 가져오는 경우가 있다.

OriginalWiki같이 만페이지를 넘는 거대 정보집약체의 상당 부분이 사람들의 수작업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경악하는 사람들이 많다. "원시적"이라는 조소와 함께. 예를 들어 그곳의 RecentChanges는 사람이 손으로 직접 과거 내용을 삭제한다. 하지만 아무도 불편을 토로하지 않는다. 또 자동분류 기능이 없고, 사람이 직접 역링크를 이용해 분류를 하거나, 지도를 만든다. 그곳에서 뭔가가 자동화되어 있지 않은 것들은 대부분 기술적 어려움을 떠나서 충분한 이유와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이다. --김창준

모든 것을 자동화하는것은 인간의 사고능력을 점점 퇴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본다. 사고능력의 퇴화는 위기대처 능력의 저하를 유발한다고 생각한다. 위기대처 능력이 저하되면 인간은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종속되기 쉽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약해진 인간은 마치 실험실에서 자라난 동물 혹은 식물과 같을 것이다. 그는 보통의 자연환경에 자랐을때보다 주변환경의 변화를 이겨내기 힘들것이다. 한마디로 생존능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자동화 - 뭔가를 배우고 익힐 실마리가 차단된 완성도 높은(?) 시금석....

미디어가 점점 자동화되고 거기에 익숙해지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빠른것을 추구해가는 시대흐름은 인간의 인내심(무언가에 적응해나고 배움을 얻으려면 최소한이 인내가 필요하다)을 퇴화시키고 있다. 인터넷으로 모든것이 해결되는 시대에 태어난 사람의 집단(인터넷 이외의 매체에 대한 흥미도 적고 이용방법도 모르는(배우지 못한))에게서 어느날 인터넷이 마비되거나 혹은 공중분해 된다면 그 집단은 어떻게 될까?

인간생활을 편리하게 해준다는 '자동화'라는 미명아래 개발되고 사람들에게 소개되며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는 여러가지 기술들은 먼 훗날 우리를 통제하고 지배하려는 "어떤 힘을 가진 자"의 음흉한 포석은 아닐까? --전진호

결국 자동이라는건 생각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뭔가를 얻기 위한 하나의 방법아닐까요? 자동으로 뭔가 만들어 졌다면... 결국 그 무언가에 대한 생각의 폭이 좁아질 수 밖에는 없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요 근래에는 한사람이 처리해야할 데이터의 양이 너무나 많기때문에 (신경 끄고 살지 않는 이상 답답할 정도로 많은 데이터들 속에서 허우적 대는 느낌...) 자동으로 필요한 데이터만 뽑아 주고 그러는 걸 원하는 것 같군요... 그런데 정말 자동으로 뭔가 해주는게 있기는 한가요? ^^ --happyc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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