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증산

호는 증산(甑山) 명은 사옥(士玉) 자는 일순(一淳).

대순진리교(정산계)와 증산도(수부계) 그리고 그외 증산계민족종교의 교조(敎祖).

인간으로써 인간의 도리를 지키며 사는 것이 잘 사는 길임을 강조했다.

사상적으로는 유불선과 동서남북학을 아우르는 융합적인 가치관을 채택하고 있으며 리(理)보다는 기(氣)를 강조하며, 이성보다 감정(感情)을 중시한 철학론을 펼첬었다. 스스로 기록을 남긴 바는 없으며, 제자와 교도들이 기록한 도전(증산도), 대순전경(증산교), 전경(대순진리회), 천지개벽경(이중성), 동곡비서(김형렬)등이 전해진다.

1910년 화천(化天)이후 12제자가 모두 종교를 세웠으며 그중에 차경석의 보천교 (普天敎)가 가장 성대했다. (사람들은 그를 차천자라고 불렀다)
현재 내려오는 교단으로 대순진리교(혹자들은 자신을 미륵불교라 칭한다)와 증산도등이 있다. 나름대로 정통을 주장하나 직접적인 종통을 받은 교단은 없다.

박노해와 김지하등이 자주 거론하는 사상가이기도 하다.

약간 설은 경향이 있는데 나중에 많이 덧붙이죠.--자하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은 그를 상원군이라 칭하기도 한다. 붇다, 예수, 공자를 이 땅에 보내고 직접 자신이 내려와 현신한 것이라고도 한다. 그를 믿는 사람들은 태을주라고 부르는 주문을 우주 최고의 주문이라 칭하며 이를 통해 수련을 한다. 태을주는 다음과 같다.
훔치훔치 태을천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아
그 뜻은 태을천에 계시는 상원군님 제게 기운을 내려주십시오 라는 뜻이다. --이기

태을주 해석...
훔치 훔치 (소울음 소리 훔과 치 가 합쳐진 말- 강증산이 붙였다고 함)
태을천 상원군(천상 최고의 하늘이 태을천이고 태을천에 가장 위에 앉은 왕..상원군..옥황상제와 다름 君과 帝의 차이.)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불가의 구축병마주-마를 몰아내는 주문)

태을천 상원군에게 마를 물리치고 기운을 내려달라는 해석..
개인적으로 인도식 탄트라 수련에서 사용하는 "훔"이라는 우주적 소리가 4번이나 들어가고 있으므로 주문효과는 있어보입니다만.장수하늘소

강증산선생은 스스로를 상원군으로 칭한 적이 없습니다. 현재 상원군의 개념역시 많은 교단에서 논쟁의 여지가 되고 있지요. 그냥 상원군이라는 존재가 증산사상과도 연관이 약간은(?) 있구나... 하고 생각하는 것이 현재로써는 가장 합리적이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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