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와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가 월드컵 기간 지하철 책 열차인 메트로 북메세를 진행한다. 3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하철 4호선에 10량의 1개 차량을 편성, 하루 10회씩 전구간 운행키로 한 것. from 스포츠조선
재미있는 이벤트지만, 부작용도 많은 이벤트이다. 오죽 책을 읽지 않으면 이런 이벤트를 만들까라는 생각도 들면서, 일주일만에 상당 수의 도서가 도난당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한숨도 나왔다.
그러나 가장 큰 부작용 중 하나는(개인적인 생각), 기존에 자기 책을 틈틈히 읽던 사람들은 오히려 도서 열차에서 책을 꺼내기가 힘이 든다고 한다. 친구 왈, 자신의 책을 읽고 가방에 넣는데 상당히 부담스러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