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생산해내는 사람. 새로운 상황과 조건에 맞추어 문화를 주도적으로 끌고 나가는 사람을 일컫는다. 넓게는 창조를 포함하여 발전과 유지, 생산적인 비판 그리고 인습의 폐지까지도 포함할 수 있을 것이다.
문화생산자라는 어려운 단어를 썼다고 기죽지 말자. 가위바위보, 땅따먹기, 야구 등도 하나의 놀이 문화이다. 잡담이나 MT, 반상회 등도 하나의 문화이며, 토론이나 인터뷰, 연설까지도 문화에 들어간다. 다시 말해 집단적인 행동과 사고의 양식을 일컫는다.
문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집단이 처한 상황과 조건에 대한 통찰력 있는 이해가 필요하며, 그에 맞게 대처하기 위한 창의력, 실행력, 수용력, 판단력 등이 필요하다. 이 역할들은 구성원들이 화이부동을 마음에 새기고 나누어서 할 수도 있을 것이다 .
--최종욱
See also 문화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