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가되고픈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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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못 보는 방향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시상을 떠올린다는 점에 있어서
바보처럼 세상을 보고 싶을 때가 있지 않나요? 아니면 순수한 어린아이처럼..
그러면서 사물의 본질에 더 근접할 수 있을 듯...



오지 마
난 이제 너에게 줄 노래가 없어

잘 가라
돌아누운 나 대신
울어주었던 밤들아.


(포로 -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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