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 읽은 것인지 출처를 밝힐수는 없다. 희미한 기억에 의거하여 재 편집하자면 이런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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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어느 마을 중심에는 바구니가 하나 있는데 누가 언제 가져다 놓은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누군가 다른 사람과 음식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 아무때나 쌀이며, 야채, 감자, 새로 구운 빵 이런 먹거리를 이 바구니에 가져다 놓으면, 양식이 떨어진 사람 누군가가 그걸 가져다 배를 채웠다고 한다. 누가 먹거리를 가져다 놓았는지, 누가 그걸 가져다 먹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마을 사람 어느 누구도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한다. 몇년을 기근이 들어 모두가 굶어 죽을 지경이 되어도 그 사랑의 바구니에 양식거리가 떨어진 적은 한번도 없었으며, 그 마을에서는 굶어죽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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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어느 마을 중심에는 바구니가 하나 있는데 누가 언제 가져다 놓은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누군가 다른 사람과 음식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 아무때나 쌀이며, 야채, 감자, 새로 구운 빵 이런 먹거리를 이 바구니에 가져다 놓으면, 양식이 떨어진 사람 누군가가 그걸 가져다 배를 채웠다고 한다. 누가 먹거리를 가져다 놓았는지, 누가 그걸 가져다 먹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마을 사람 어느 누구도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한다. 몇년을 기근이 들어 모두가 굶어 죽을 지경이 되어도 그 사랑의 바구니에 양식거리가 떨어진 적은 한번도 없었으며, 그 마을에서는 굶어죽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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貧女의 一燈 과 같은 모티브의 이야기도 동서양에 고루 퍼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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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 재세시 법회를 하는데, 부귀공명을 누리는 사람들이 값비싼 금은보화로 치장을 한 등을 켜서 자신들의 정성을 뽐냈다고 한다. 그 때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등불들이 모두 꺼졌는데, 유독 고요히 타고있는 등불 하나가 있었나니, 한 가난한 여인이 자신의 머리칼을 심지삼아 정성을 다해만든 등불이더라. 내 것을 다른이와 나눔에 있어, 많은 것이 많음이 아니요, 적음이 적음이 아니라는 말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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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 재세시 법회를 하는데, 부귀공명을 누리는 사람들이 값비싼 금은보화로 치장을 한 등을 켜서 자신들의 정성을 뽐냈다고 한다. 그 때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등불들이 모두 꺼졌는데, 유독 고요히 타고있는 등불 하나가 있었나니, 한 가난한 여인이 자신의 머리칼을 심지삼아 정성을 다해만든 등불이더라. 내 것을 다른이와 나눔에 있어, 많은 것이 많음이 아니요, 적음이 적음이 아니라는 말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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