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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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은 나에게 좋은 것이고 악은 나에게 나쁜 것이다.' 그리고 이 '나'의 범위와 구조를 결정하는 문제는 판단자가 속한 문명과 문화, 그의 됨됨이에 따른다. 자기네의 판단을 절대화하여 남-다른 문명, 다른 부족, 다른 사람-을 단죄하는 것이 지금까지 인류가 곧잘 저지른 실수다. -아말감
    • 큰 '나'와 작은 '나', 각기 충돌하는 여러가지 '나'가 공존한다


흠 아주 무거운 주제군요; 하지만 지식이 부족한 관계로 이 '가치판단'문제만 골라 글을 올리고 있는(;)저로선 그냥 보고 넘길 수 없는..하하.

선과 악. 단순한 구분으로 가름짓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모두 악마가 될수 있고, 모두 성자가 될 수 있다는 '성무선악설'적인 것이 그동안 절대선과 절대악에 식상한 사람들(주로 만화와 소설의 독자)에게 거의 절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이젠 그것마저도 식상해 버린 상태이다...
분명히 '적'이나 '악'은 필요하다. 인간은 무엇인가 비난할 것, 욕할 것,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 할 수 있는 것, 아니면 자신의 열등감을 풀어버려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선택한 행동, 주로 그 사회가 보편적으로 추구하는 가치에 반하는 행위를 하고 나서 그것을 '악마'라는 가상(실존할 수도 있음.)의 생물에게 자신의 행위에 따른 죄를 뒤짚어 씌운다. 하지만 난 그런 행위는 동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잘못한 것을 알기에, 그렇기 때문에 남에게 미루려는 것이니까. 정말 무서운 것은 정말 하고 싶어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반말써셔 기분은 안 나쁘셨는지? 그냥 봐 주세요..^^; --김우성

see also GoodAnd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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