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WarsEpisodeFive 에서 루크와 스승 요다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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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E: Vader. Is the dark side stronger?
YODA: No...no...no. Quicker, easier, more sedu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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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E: Vader. Is the dark side stronger?
YODA: No...no...no. Quicker, easier, more sedu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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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진리이다. 모든 무협지에서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정파보다 사파의 무공이 더 쉽고 빠르게 성취한다. 다만 자신의 인성을 파괴하고 魔性에 지배되게 만들고 만다.
모든 악인들은 전부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심에 불타고 있다. 웃기지 않은가? 자기들끼리 악하게 살면 되지, 왜 선하게 살려는 사람들까지 악에 끌어들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가?
White magic 은 자급자족하는 방법이다. 과거형말하기를 보라. Black magic 은 자급자족하는 방법이 아니다. 자연은 black magic 을 support 하지 않는다. 따라서, black magic 을 사용하려면 끊임없이 에너지를 보충해야 한다. 다단계 판매를 생각해 보라. 피라미드의 맨 위에서는 엄청난 에너지를 순식간에 모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창조가 아니라 소비에 가깝다.
선은 느리지만 노력한 만큼의 댓가로 자급자족할 수 있다. 악은 빠르지만 끊임없이 확장을 해야만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다.
이것이 선과악, 정과 사의 차이이다. 선이 옳고 악이 그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본주의는 악의 방식에 가깝지만 그 자체로 나쁜 것이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한가지는 분명하다. 선은 오래 갈 수 있다. 하지만 악은 오래 갈 수는 없다.
No...no...no. Quicker, easier, more seductive.
그거...참 마음에 박히는 대사로군요. 그런데 이 세가지 요소는 거의 현대사회의 모토가 아닐런지...(이 세가지가 다 나에게는 버거워서 이 모양인가 싶기도 하구요 -_-; )
Q : Black Magic이란 소위 '흑마술'을 말하는 건가요? 정말 흑마술을 쓰는 사람들이 있긴 있단 말입니까? -.-
A : 요즘 세상에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흑마술이 난무하는 경우는 물론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는 관점으로는 사이비 종교 교주들은 모두 흑마술을 쓰는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은 실제로 대단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중병에 걸린 사람들을 치유한다던지 하는 기적에 가까운 일들을 해 내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 에너지가 그들의 깨달음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많은 신도들의 광적인 믿음과 열광에서 뽑아낸 것이라는 거지요. 이들은 지속적인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해서 신도들을 꼭두각시, 바보로 만들어서 끊임없이 에너지를 흡취합니다. 이런 종교를 믿어서는 아무리 자신의 에너지를 바쳐도 구원이나 깨달음은 없습니다.
오해가 있을까봐 덧붙입니다. 기독교의 방식은 무한확장, 다단계에 가깝죠. 하지만 이것은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피라미드의 정상으로 볼 수 있는데... 신도들과 제자들의 에너지를 흡취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희생시킴으로써 제자들의 karma를 소진시키고 영적 진화를 가속시켰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희생, 봉사, 헌신으로 말미암은 핵분열과도 같은 연쇄반응을 통해서 기독교는 확장되어 나간 것입니다.
하지만 구조를 보십시오. 기독교 내부에서 사악한 인물이 등장해서 에너지가 흘러가는 방향만 바꿀 수 있다면 이러한 조직은 대단히 취약한 특성을 나타냅니다. 바로 그 점을 요한계시록에서 경계해서 적그리스도라는 존재를 가정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기 안에서 구하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이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불교는 내가 믿는 걸 믿으라고 아무도 죽이지 않았습니다. --지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