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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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야자키에게 반한 이유는 그의 동심에 대한 순수 때문입니다. 그 나이가 되면 어지간히 막힐법도 한데... 아직도 꿈을 먹고 사는 그가 부러울 뿐입니다. 그의 감독으로서의 능력과 관리력은 뒤로하고 말이지요...nonfiction

개인적으로 미야자키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만.. 이번 작품도 '역시 미야자키'란 말이 나오는 작품이네요. 정말로 그의 작품들에서 나오는 상상력이나 작품의 철학같은 것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기발하다고 감탄하면서, 어릴적의 생각들을 다시 떠올리고 감동을 느낍니다. 파란색 바다, 초록색의 산들의 배경들도 정말 자연과 같은 감동을 주고, 배경들과 함께 나오는 음악들도 정말 은은하게 흘러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혁기

오늘 봤는데 "마법으로 만든건 쓸모없지" 란 말이 계속 머리에 남네요. --영후


저번에 산 가오나시 핸드폰줄입니다.
아아, 저 자폐적인 포즈와 쥐어짜는 듯한 신음에 가까운 가오나시 사운드!
그도 스노우캣의 동지가 아닐런가 싶습니다... --기린

저도 미야자키의 작품을 모두 좋아합니다...ㅋㅋ...이번 센과치히로도 참 좋더군요...--벼리

일본전통문화와 서양식 문화가 아주 재미있게 혼합되어 배경으로 작용하였더군요.
우선 가장 크게 보이는 것은 목욕탕과 요괴들, 의상들에서 보이는 일본전통문화들이던데, 유바바 마녀 자매는 서양식 캐릭터인만큼 현란한 로코코 양식의 인테리어와 의상을 차용했고, 밤에는 까마귀가 되어서 날아다니기도 하고, 마법을 부리더군요. 단지 빗자루가 없었네요. 높은 콧날과 금발에 가까운 머리색은 서양식 캐릭터임이 역력하죠. 그런데 그 아들은 일본에서 사온 귀여운 저금통처럼 생긴 아기니 유럽식 엄마에 일본식 아들이네요.
결국 이 만화의 실제적인 배경이 되는 현대사회에서는 이런 짬뽕된 문화가 훠얼씬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해요. 물론 테마파크라는 전제를 깔았지만.. --sweetaby

오늘 봤습니다. 한국에서도 안해본 '일본애니 다운받아 구워보기'를 미국에서 해보는군요. 작품은.. 상상력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전체적으론 좀 산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Khakii

피노키오였다가 어느새 헨델과 그레텔이 되고 신데렐라스럽더니만 오즈의 마법사 분위기가 되고 가끔 인어공주 생각도 나고... 모든 동화의 집결판! 다만 나우시카나 라퓨타 시절의 국적 불명(?) 분위기가 여전히 그립다는... - NovaKim

국적불명...이국적...미야끼의 힘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푸래니 200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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