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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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Snowboard는 미국의 산악지방에서 주민들이 나무로 된 널판지를 이용하여 눈위에서 스키의 대용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면서 70년대에 들어서면서 일부 모험과 스릴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이 Surfing의 개념을 도입하고 바인딩을 부착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Snowboard가 생겨나게 되었다. Snowbord를 대중에게 확산시킨 사람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보드 브랜드인 Burton사를 만든 Burton이다 지금은 대부분의 스키장이 스노우보드 전용의 슬로프를 개장하고 보드매니아들을 위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초창기는 보드를 몰래 숨겨서 타곤했다.

형태

  • 프리스타일
    프리스타일 라이더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하프파이프, 점프, 그라인드 등등을 주로하면서 보낸다. 프리스타일 보드는 넓고 유연성이 좋으며 약간의 camber(보드를측면에서 보았을 때 움푹 들어간 부분과 바닥사이의 거리)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프리스타일보드에는 두가지 종류(하프파이프용과 슬로프용)이 있다. 하프파이프용은 파이프의 곡면까지 휠 수 있는 유연성과 마주보는 벽을 탈 수 있는 에지를 가지고 있다. 슬로프용은 넓고 편평하며 그라운드 트릭을 구사하기 쉬울만큼 아주 유연하다.
  • 프리라이딩
    프리라이딩은 프리스타일과 알파인의 장점을 따서 만들었다. 물론 어떤 보드로도 프리라이딩은 가능하지만 따로 이름을 붙일 필요가 있다. 어떤 것은 프리스타일에 가깝고 어떤 것은 알파인의 성격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 프리라이딩은 한순간에는 알파인과 같은 카빙을 구사하지만, 또 다른 순간에는 그라운드 트릭을 구사할 수도 있다. 올 어라운드라고도 한다.

  • 알파인/레이싱

    알파인/레이싱 보드는 프리스타일이나 프리라이딩보다 훨씬 딱딱하며 강하다. 이것은 빠른 속도로 카빙을 할 때나 급사면에서 많은 압력과 하중을 견뎌낼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레이싱 보드는 폭이 좁고 빠르며 높은 속도에도 에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알파인 보드는 이같은 특성을 많이 포함하나 주로 험한 산악지형을 탈 수 있을 만큼 더 튼튼하게 설계되었다.

장비

  1. 데크(Deck) : 일반적으로 스노보드라할때 데크를 말한다. 플레이트라고도 한다. 넓직한 판데기이다. 데크의 형태에 따라 스타일이 나뉘며 신장과 체중에 따라 데크의 길이를 결정한다.
  2. 바인딩(Binding) : 데크와 부츠를 연결해 주기위한 장치이다. 보더의 힘조절을 데크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츠를 꽉 잡아줘서 이격이 없게 해주는 것이 좋다. 스노우보드는 와 달리 매번 리프트를 탈때마다 한쪽 발의 바인딩을 풀어줘야 하기 때문에 탈착의 용이성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또 자주 조작을 해주는 부분이기 때문에 내구성도 중요하다.
  3. 부츠(Boots) : 신발이다. 일반적으로 좋은 부츠의 조건은 발이 움직일 틈이 없이 딱 맞고 발목을 보호해주며 가벼운 것을 말한다. 물론 자신의 취향에 따라 좋은 부츠의 조건은 바뀔 수 있다. 단, 절대 큰 사이즈를 사서는 안된다.
  4. 보호대 :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지만, 스노우보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이다. 스노우보드는 생각보다 훨씬 안전한 스포츠이다. 농구와 축구에 비교했을때 사고율이 더 낮다. 하지만 그것은 안전장비를 갖췄을 때의 이야기이다.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보호대는 헬멧과 고글, 손목보호대, 무릎보호대, 엉덩이보호대, 리쉬코드이다.
  5. 복장 : 특별히 규정된 복장은 없다. 하지만 하의는 방수가 완벽해야한다. 바인딩을 묶고 풀때 엉덩이를 깔고 앉아서 하기 때문에 방수가 되지 않는 하의를 입는다면 엉덩이에 동상이 걸리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방수가 완전히 되더라도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기 시렵지요 ^^ --Deadcode) 또 바닥에 손을 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장갑은 내구성이 좋고 방수가 완벽한 스노우보드용 장갑이 좋다. 왠만한 스키장갑은 2~3시간이면 완전히 젖어버리고 2~3일이면 튿어지기 시작한다. (장갑은 소모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리 방수가 완벽한 하의라 할지라도 며칠만 험하게 굴리면 방수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엉덩이보호대가 있다면 바지가 젖게 되더라도 엉덩이가 시렵지는 않으니 반드시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첩혈

기초

  1. 레귤러와 구피 : 레귤러스탠스는 왼발이 앞으로 즉,진행방향으로 향해 있는 것 이고,구피스탠스는 오른발이 진행방향으로 향해 있는 것이다. 레귤러인지 구피를 결정할 때는 축구, 발차기, 발야구 등을 할 때 어느 발을 이용하는지에 의하여 결정하면 된다. 오른발을 쓴다면 레귤러이고,왼발을 쓴다면 구피이다. 간단히 알아볼 수 있는 방법으로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서 있을 때 뒤에서 누가 가볍게 밀었을 때 왼발이 먼저 나오면 레귤러, 얼음판에서 미끄러질 때 왼발이 앞에 나오면 레귤러이다.
  2. 스탠스 : 기본적인 스탠스(양발의 각도)는 15'(앞발)~0'(뒷발)이다. 스탠스의 폭은 발바닥의 중심이 자신의 어깨 넓이 만큼 벌어지면 맞는 것 이다. 일반적으로 라이딩만을 즐기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스탠스가 진행방향의 뒤로 몰리게 하여 바인딩 세팅을 하면 된다. 하지만 트릭을 하거나 레귤러, 구피 둘다 바꾸어가며 즐기기 위해서는 데크의 중심에 스탠스의 중심을 두고 바인딩 세팅을 하면 된다. 스탠스는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변경하여 사용한다.
    • 주의 : 데크 중에는 set-back시스템이라하여 바인딩 체결용 볼트구멍이 테일(보드의 뒷 부분)로 몰려 있는 경우도 있다.
  3. 자세 : 기본자세는 뒷무릎을 당겨 앞무릎과 붙이다시피 한 자세가 기본자세이다. 어깨는 진행방향으로 열려서는 않되며 고개만 진행방향으로 돌려준다. 하지만, 토우턴 시에는 어깨를 살짝 열고 라이딩 할 수 있다. 무릎은 엉덩이가 나오지 않도록 하면서 자연스럽게 굽혀준다.손도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올려주며 허리를 굽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4. 시선 : 시선은 진행방향을 주시하며 멀리 혹은 가까이에서 라이더나 스키어,장애물의 상태를 관찰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고글이 좋다.
  5. 스케이팅 : 스케이팅은 평지에서 보드를 타고 이동하는 기술이다. 앞발에 무게 중심을 싣고 뒷다리로 밀어준다. 주의할 점은 무게중심이 앞발에 실린 채로 스케이팅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 주의 : 레귤러의 경우에는 스케이팅시 진행이 좌측으로, 구피의 경우에는 진행이 우측으로 쏠릴 것이다. 그러므로 목표가 정면에 있다면 레귤러는 우측으로 구피는 좌측으로 진행을 시켜야 직진이 가능할 것이다.
  6. 리프트 : 처음 스노우보드를 접하고나서 첫번째로 부딪히는 난관이 바로 리프트 타고 내리기 이다. 어떻게 보면 매우 간단하지만 처음 스노우보드를 접하는 라이더에게는 너무도 어려운 문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리프트 타기 : 리프트 안전요원이 지정해주는 리프트 대기 라인이 그려져 있지만, 그 라인은 스키어에게는 맞지만 라이더에게는 맞지 않을 수있다. 리프트 대기를 할 때 리프트와 지면이 너무 좁아 앉은 후에도 데크가 눈속에 꽂히거나 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라이더에게 맞는 리프트 대기 라인은 앉자마자 지면에서 높게 뜰 수 있는 자리이다. 라인에서 뒤를 보며 리프트가 오는 것을 보고, 차분히 앉고 보드를 들어준다. 특히 노즈(보드의 앞부분)가 눈속에 꽂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자리에 앉을 때 중간자리를 피하여 옆(좌, 우)자리를 선택하는 것 이 초보라이더에게는 좋을 것이다.
    • 리프트 내리기 : 안전바를 올리고, 엉덩이를 조금 빼고 앉는다. 엉덩이를 빼고 앉을 때는 옆으로 내리자 마자 라이딩이 가능하도록 자세를 잡는다.리프트에서 내리는 장소가 왔을 때 보드를 지면에 대고 앉은 자세로 일어설 장소까지 가면서 서서히 일어선다. 완전히 리프트에서 내릴 때 뒷발로 지면을 차면서 무게중심을 다시 정리한다.

잡담

  • 여리: 추위를 못견뎌해서 겨울이면 곰이 되고..-.-; 미끄러지는것에는 엄청난 공포를 가지고 있는 내가 이걸 3년씩이나 하고 있다니...지난 겨울 영하 15도에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슬로프를 오르며 했던 생각입니다만...친구의 권유로 억지로 딱 한번만 타자고 생각했던것이 이젠 이것 없는 겨울은 생각할 수도 없게 되었네요...해발 천미터가 넘는 곳에서 마구 굴러떨어지며 내려오는 맛은 뭐 말로 표현할 수가 없는 맛이랍니다 ==;
  • 주로 프리스타일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알파인 쪽은 아는 게 별로 없어서...이번 겨울에은 제대로된 카빙을 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Deadcode
  • 프리스타일 보더의 경우 어느정도 라이딩 하다보면 파크에 입문하게 되져. 그런데 반드시 완벽한 라이딩 실력을 갖춘 채로 진입하셔야 합니다. 어프로치에서 X되면 아무것도 안 될 뿐더러 대부분 두 발 이외의 다른 부위로 착지하게 되니까요. 특히 킥커 같은 건 재밌다고 막 뛰지 마시고 먼저 제대로 된 강사에게 지도를 받으세요. 제대로 착지가 되어도 무릎에 엄청난 무리가 가는데 큰 실수라도 하게 되면 무릎 정도로 끝나질 않습니다. 머리로 안 떨어지면 다행이고요. 그리고 하프파이프에서는 함부로 드롭인 하지 마세요. 그거 결코 쉬운게 아닌데 막 들이대다가 팔 부러지고 갈비 나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윗글에서 사고율이 낮다는 말이 있었는데요. 표면적으로는 그럴지 몰라도 이거 사실 몸에 상당한 무리가 가는 운동입니다. 프로선수들 같은 경우 늙어서 휠체어 안 타는 사람 별로 없을걸요-_- 노후를 생각해서 조심조심 타세요. --첩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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