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안허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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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 동생이 주워왔습니다. 사실 주워왔다고 하기엔 크기가 몹시 크죠--; 허스키답게 위풍당당한 외형을 과시하며 사람을 잘 따른답니다.

하지만. 우리집엔 마당이 없어요. 그래요. 아파트. 그런 이유로 집 주변 교회의 옥상에 모셔다 놓았습니다. 그 옥상에 살고 있던 진돗개와 똥개의 잡종은 실버(동생이 지어준 이름--;)에게 잠시 개기다가 물려 흔들어진 후 던져졌어요. 실버는 불과 몇초사이에 교회 옥상을 제압한거죠. 하지만 나와 내 동생은 몹시 걱정하고 있답니다. 우리 둘이 아양을 떨며 바친 음식들은 쳐다도 보지 않고 있기 때문이죠. 우리가 바친 건 살짝 익힌 닭고기와 쵸콜렛, 프링글즈였어요. 실버는 쵸코렛엔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다른 건 쳐다도 보지 않고있습니다. 몹시 허기진 기색이 역력하지만 거의 아무런 지방 단백질 섭취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걱정이에요.

혹이라도 허스키가 뭘 먹고 사는지 아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실버는 몹시 잘 배운 집안의 자식으로 예상되어지고(짖거나 깝치거나 하지 않고 몹시 귀족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먹는 것도 딱 정해진 것 같으니 이에 대해 알고 있는 바가 있는 분의 도움을 간절히 바래요. --나와밤

오... 시베리안 허스키라고요? 0.0 넘넘 보고싶어라..ㅜ.ㅜ; 저 키우는 법은 잘 모르지만... 애완견 싸이트 가르쳐드릴게요. 찾아보시면 뭔가가 나올듯도... --아말감 [http]애견싸이트

TV에서 보니까 예전에 여러마리의 알래스카 혈통의 들을 키우는 전문가 한분이 물을 줄때 얼음을 커다란 세숫대야에 담아 깨뜨려서 주더군요. 개들이 튼튼한 입으로 얼음을 부셔 먹으며 물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매일같이 개들을 썰매 끄는 운동을 시키던데 원래 그런 걸 하던 태생일 경우 갑자기 그에 비슷한 만큼의 운동을 시켜 주지 않으면 오히려 허약해지거나 병이 난다고 하더군요. 그정도까지는 아니겠지만 아마 운동이나 산책을 많이 시켜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과자나 초콜렛 따위, 절대 주지 마세요 -_-; 사람들 먹는 음식에 들은 조미료는 애완동물에게 좋지 않아요. 꼭 사료를 사서 먹이세요. 처음엔 사료값이 아깝겠지만 따져보면 일부러 밥 남겨 주는 것보다 개들 건강에도 좋고 오히려 돈이 덜 듭니다. :) 아 근데 홍대 부근에 시베리안 허스키 잃어버렸다고 수배 났던데..;;

시베리안 허스키가 나오는 인상적인 만화로 노리코 사사키의 '동물의사 닥터스쿠르'가 있지요. 나오느지 꽤 오래 되고 별로 인기가 없어서 (^^;;) 서점에선 구하기 힘들지만 큰 도서 대여점에서는 구할 수 있을 것 같군요. 거기나오는 시베리안 허스키를 보면 사람 밥도 잘 먹더군요. (이 만화 강추입니다 ^^; -뱅기)
그리고 개를 키워보신 일이 없나봐요. 닭고기와 초콜릿, 프링글즈를 주시다니요.. 위에 나오는 것처럼 그런 큰 개를 키울 때는 사료를 사서 주시는 것이 낫구요. 그럼.. -slee5129



여기가 제일 맘에 드는 군요 : http://www.huskykennel.co.kr/


종로 모 음식점 앞에 있는 그 놈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가게이름도 잊어고, 종각역과 종로3가역 사이 골목에 있는데..흠. 지난 겨울에 보고 못 봤네요. 너무 더운 날이나 추운 날에는 들여놓더라구요. 아주 잘 생겼어요. --lovelomo
네, 아주 잘 생겼어요,._ -아말감
[http]바로 그 개 사진 DeleteMe 근데 이 개는 시베리안허스키가 아니라 알래스칸말라뮤트라고들 하네요...-.- PlusAlpha

언젠가 포항에 갔다가 시베리안 허스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엄청나게 큰 덩치에 제법 잘 생겼더군요. 포항 시내에 있던 한 작은 카페였는데 그곳에선 허스키 말고도 여러 종의 개를 카페 내에서 키우고 있더군요.알바에게 물어 보니까 카페 주인 되는 분이 개를 엄청 좋아하는 분이라네요. 그 카페의 허스키는 무슨 애견 대회 1등 먹은 녀석이라고는 했는데... 불쌍하게도 카페를 드나들던 사람들에게 주눅이 들어있더군요-_-;

지난주에 MT가서 시베리안허스키랑 사진을 찍었습니다. 생긴거 답지않게 정말 순하더군요. 올릴까 말까? --nonfiction

그 비싼 개를 주우셨다니 주우신 분은 횡재하신거고, 잃어버린 분은 무지 맘이 아플겁니다. 비단 개 값이 문제는 아니지만...
어쨌든 개에게 초콜릿 주지마세요. 중독됩니다. 그리고 몸에도 안좋아요.
안먹으면 굶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잔인해보여도 배고프면 먹게됩니다.
먹이는 사료 사다 먹이시구요.
에궁 난 어디서 허스키 한 마리 안굴러들어오나 ^^; 사모예드도 좋은디.... -뱅기

우리 집 단비는 한 번은 뭘 먹었는지 조용히 오더군요. 그래서 무릎에 뉘여놓고 있는데, 꾸웩 꾸웩소리가 들리며 무르팍이 따끈해지는게, 이놈이 제 바지에 토를... -_-; 진한 초콜렛 냄새가 진동했지요. 음... 초콜렛은 개 건강에 안 좋을 듯 싶습니다. --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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