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좋은생각'에 의한 유래 ¶
보통, '썩은생각'이라 하면 말 그대로의 썩어빠진(더 나아가 '무가치한', '타락한'등으로 고칠 수 있는) 생각을 의미합니다. 허나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좋은생각'이라는 이름의 책자를 아신다면 '좋은생각'이라는 책자의 내용과 반대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추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책 '좋은생각'은 세상의 밝고 아름답고 긍정적이며 순수한 그런 내용의 책이라고,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제가 발행할 책, '썩은생각'은 이미 존재하는 '좋은생각'이라는 책의 반대 개념에서 유래합니다. 대강 - 어둡고, 추하고, 부정적이며 때묻은 내용의 책이겠지요.
'썩은생각'의 존재 이유 ¶
위에서 '발행하다', '책'등의 말을 통해 '썩은생각'이 책일 것이라고 인식하셨겠지요. 그렇지만 그건 책 '좋은생각'과의 비교를 위해 그렇게 표현했을 뿐 실제로는 '웹진(Web Magazine :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형태의 가상 잡지)'입니다. 저의 무능력 탓이겠네요. 아무튼 '썩은생각'이란 보기에 따라서는 '좋은생각'의 안티(Anti) 혹은 아류, 아니면 딴지걸기를 위한 물건일 수도, 아니면 그저 사회 반항적인 물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웹진의 존재 이유는 양과 음의 원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살면서 세상의 많은 사물에는 빛과 어둠이 공존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어느 한쪽만 존재하는 세상보다는 양면이 존재하는 세상이 더 균형잡힌 세상이 아닐까 하는 저의 믿음이 '썩은생각'의 존재 이유인 것입니다.
기타 정보 ¶
당연히 영리 목적의 웹진이 아닙니다.
이 웹진을 보기 위한 주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웹진이 공개되는 날짜는 10월 14일로 예정되어 있지만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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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란 ¶
근데 왜 이름은 썩은생각인가요? 좋은생각의 반대는 싫은생각 아닌가... --홍차중독
좋은 생각이란 여기서 positive think 라고 나옵니다. 긍정적인 생각이죠 반대는 Negative 아닐까요? ^^; --아무개
공교롭게도 제가 제일 좋아했던 2002년 3월호의 표지가 패러디 대상으로 쓰였군요. 쿨럭;; --아무개- 음 그렇군요. 그러면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나요. 긍정의 반대 부정 하지만 긍정을 '좋은' 으로 표기했으므로 부정은 어떤 말로?
- 우리말의 좋은 이란 뜻은 여러 의미로 쓰이는 게 맞는 건가요. 아니면 말하는 사람들이 단어를 잘못쓰고 있는건가요? 정말 몰라서 그래요 T-T --홍차중독
나쁜 <--> 좋은 .
그른 <--> 좋은 .
싫은 <> 좋은 ? 싫어하는 <> 좋아하는 !
싫어 <--> 좋아 .
썩은 <--> 싱싱한.
썩은 <--> 올바른.
썩은 생각 <--> 싱싱 생각 ?
썩은 생각 <--> 바른 생각 !
그러므로
썩은 생각 <--> 좋은 생각 !
너무 오래된거라 사라졌나요? 재미있어 보이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이는군요. 쩝. 궁금한데~ --장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