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
앰브로스 그위넷 비어스(Ambrose Gwinnett Bierce :1842~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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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문기자, 풍자 작가, 단편작가. 미국 오하이오주 출생. 주요 작품으로는 1892년에 간행되어 '아울크리크 다리에서 일어난 일' '하늘을 나는 기수' '팬더의 눈' 등의 탁월한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 『생의 한가운데, In the Mind of Life』와 1893년 간행된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나, Can Such Things be』, 그리고 비어스 최고의 걸작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1906년 작품인 『악마의 사전, The Devil's Dictionary』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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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문기자, 풍자 작가, 단편작가. 미국 오하이오주 출생. 주요 작품으로는 1892년에 간행되어 '아울크리크 다리에서 일어난 일' '하늘을 나는 기수' '팬더의 눈' 등의 탁월한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 『생의 한가운데, In the Mind of Life』와 1893년 간행된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나, Can Such Things be』, 그리고 비어스 최고의 걸작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1906년 작품인 『악마의 사전, The Devil's Dictionary』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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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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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price) : 본래의 가치에 값을 매길 때 양심의 상실에 걸맞는 적당한 액수를 보탠 것
- 감탄(admiration) : 타인이 자기와 닮은 점을 예의 바르게 인정하는 것
- 격언(adage) : 이빨이 약한 자도 씹을 수 있도록 뼈를 발라낸 인생의 지혜
- 계획하다(plan) : 우연한 결과를 달성하기 위하여 최선의 방법을 놓고 애태우다.
- 교육(education) : 자기 이해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현자에게는 열어 보이고(알게 하고) 우자에게는 닫아 보이는(감추는) 것
- 기행(eccentricity) : 별로 비용 안 들고 유명해지는 방법. 그 때문에 바보들이 자신의 못난 짓을 과시하고자 곧잘 이 방법을 쓴다
- 기회(opportunity) : 실망을 잡으려면 이것이 찬스
- 낙천주의자(opportunity) : 검정을 희다고 하는 주의를 신봉하는 자
- 능가하다(outdo) : 적을 만들다
- 다른 방법으로(otherwise) : 결국 마찬가지로
- 독설(abuse) : 이쪽에서 반박할 수 없게 만드는 재주
- 돕다(befriend) : 배은망덕의 무리를 양성하다.
- 따분한 사람(bore) : 이쪽의 이야기를 좀 들어줬으면 싶을 때에 저 혼자만 멋대로 지껄이는 자
- 무모한(foolhardy) : 용기 있는 짓을 한 것까지는 좋지만 재수가 없는
- 무식자(ignoramus) : 당신이 잘 알고 있는 모종의 지식에 대해서는 어두운 반면, 당신이 전혀 모르는 다른 종류의 지식에는 밝은 사람.
- 박식(learning) : 학문에 정진하는 자에게 특유한 일종의 무지
- 비난하다(accuse) : 남의 비행을 책하거나 무가치하다고 단정하다. 상대방을 부당하게 다루는 데 반하여 자기를 정당화시키는 경우가 일쑤임.
- 비방하다(asperse) : 자신에게는 그것을 범할만한 유혹도 기회도 없었던 악덕행위를 남이 하고 있다고 심술궂게 말하다.
- 비평가(critic) : 아무도 자기의 비위를 맞추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야말로 아첨에 넘어가지 않는 사람이라고 자부하는 자.
- 사전(dictionary) : 언어의 자유로운 성장을 억제하여 그 언어를 탄력성 없는 것으로 고정시키고자 생각해낸 문필에 관한 악랄한 조작. 단 본사전은 예외로 지극히 유익한 저작이다.
- 상담하다(consult) : 이미 자기 스스로는 결심한 방침에 대하여 타인의 동의를 구하다.
- 서두름(hurry) : 서투른 일꾼의 벼락치기 일
- 소문(rumor) : 인간이 애용하는 남의 명성을 말살하는 무기
- 역사(history) : 대체로 악인인 지배자와 바보스런 군대에 의하여 야기되는, 대체로 대단치 않은 사건에 관한 사실과 다른 기록.
- 예의바른(polite) :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재주와 훈련을 쌓은
- 우정(friendship) : 날씨 좋을 때는 두 사람이 충분히 탈 수 있으나, 날씨가 나쁠 때는 오직 한 사람밖에 탈 수 없는 크기의 배.
- 위안(consolation) : 자기보다 유능한 자가 실은 자기보다 오히려 불행하다는 것을 아는 것.
- 이기적인(selfish) : 남의 이기에 대한 배려가 결여되어 있는
- 일기(diary) : 자기 생활 가운데 자신에 대해 얼굴을 붉히지 않고도 말할 수 있는 부분을 기록한 것.
- 종교(religion) : 희망과 공포를 부모로 삼고 무지에게 불가지(不可知)한 본질을 설명해주는 딸.
- 처방(prescription) : 환자에게는 되도록 장해가 없도록 유의하면서, 현재의 상태를 최대한으로 연장하려면 무슨 조치가 가장 적절한가에 대하여 의사가 행하는 추측
- 철학(philosophy) : 시작도 없고 목적지도 없는, 수많은 길로 이루어진 하나의 루트
- 학식(erudition) : 속이 텅 빈 두개골 속에 털어 넣은 책의 먼지
- 회상하다(recollect) : 종전에 있지도 않았던 것까지 덧붙여서 생각해내다.
-- 우신사판에서 발췌
관련글 ¶
작가의 다른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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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미국사회 전반에 걸쳐 만연했던 비리와 부패를 꼬집고 비판한 사회 풍자 우화집. 19세기 미국사회를 풍자했지만 오늘의 한국적 상황과도 꼭 맞아떨어지는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정경유착으로 부를 획득한 경제인, 법이란 이름으로 위법을 행하는 판사, 변호사 등 정치, 경제 전반에서 비리를 저지르는 이들을 비판의 대상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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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미국사회 전반에 걸쳐 만연했던 비리와 부패를 꼬집고 비판한 사회 풍자 우화집. 19세기 미국사회를 풍자했지만 오늘의 한국적 상황과도 꼭 맞아떨어지는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정경유착으로 부를 획득한 경제인, 법이란 이름으로 위법을 행하는 판사, 변호사 등 정치, 경제 전반에서 비리를 저지르는 이들을 비판의 대상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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