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most all episodes ¶
멀더: 스컬리, 나예요.
스컬리: 멀더, 지금 어디 있어요?
도겟: 그건 말이 안 돼.
레이어스: 말 돼.
스키너: 어서 보고서를 써 내게!
담배피우는 남자: 후~ (담배연기)
스컬리: 멀더, 지금 어디 있어요?
도겟: 그건 말이 안 돼.
레이어스: 말 돼.
스키너: 어서 보고서를 써 내게!
담배피우는 남자: 후~ (담배연기)
1X04 the jersey devil 식인 원시인의 정체 ¶
- 뉴저지의 전설, 숲 속에 산다는 식인 괴물이 정말로 나타났다는데, 과연 멀더가 그 원시인을 찾을 수 있을까?
멀 더 : 전에 만난 남자가 별로였나봐요?
스컬리 : 자꾸 그러면 그 여자처럼 확 할퀴어 줄 거예요!
2X17 end game 복제인간의 정체 (하) ¶
- 스컬리와 멀더를 찾아온 복제인간들의 정체가 밝혀지고, 멀더는 자신이 원하는 진실을 찾기 위해 목숨을 걸 준비가 되어 있는데... 이걸 그냥 둘 스컬리가 아니지.
스컬리: 찾으려던 건 찾았어요?
멀 더: ..네. 계속 찾으라는 것... 찾으라는 신념이요.
3X04 clyde bruckman's final repose 죽음의 예언 ¶
- 점장이만을 죽이고 돌아다니는 살인마가 등장하고, 보험 외판원인 클라이드 브룩맨 역시 예지력이 있었기에 이 사건에 말려드는데.. 결국 모든 사건의 해결 열쇠는 금발 아니면 갈색 아니면 빨강머리 여자에게 있다?
브룩맨 : (멀더 신분증을 보더니) 그거 이름 진짜 이렇게 지어 준 거요?
브룩맨 : 이봐, 당신 그러다가 복상사로 죽으면 정말 쪽팔리는 거 알아요?
멀 더 : 그런 말은 왜 해요?
3X20 jose chung's "from outer space" 호세의 소설 ¶
- 납치되었다고 주장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조사하던 호세 청, 책 쓰는데 그 사건 정황을 알고 싶다며 스컬리를 찾아온다. 몇마디 칭찬에 홀라당 넘어간 스컬리는 사건 정황을 말해주는데, 알고보니 모든 증인 및 형사 군부 스컬리가 다 딴소리만 하고 있었는데.. 과연 호세 청은 이렇게도 다른 증언을 가지고 제대로 책을 낼 수 있을까? 20세기 TV 시리즈 사상 최고의 포스트모던 텍스트로 손꼽히는 걸작이자 난해하기 그지없는 현학 덩어리 졸작이라는 양 극단의 에피소드!
스컬리 :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우리가 맡은 사건은 다 그래요.
호세 청 : 다이아나 래스키 요원은 순수하고 열정적이지만, 정시출근 퇴근의 공무원인 것도 사실이죠. 파트너 레너드 멀드레이 요원은 그 광기가 시한폭탄 같은 인물이고요.
4X13 never again 붉은 문신 ¶
- 멀더는 스컬리한테 사건을 맡기고 휴가타서 날라버리고, 스컬리는 혼자서 사건처리하다가 웬 남자와 눈이 맞아 술먹고 문신까지 하고, 도대체 자기가 왜 이러고 사나 진지하게 고민하는데..
스컬리 : 왜 내 책상은 없죠?
멀 더 : 저쪽이 스컬리 차지쟎아요.
스컬리 : 책상도 없이?
멀 더 : 정말 그런 짓 한 거... 책상 안 놔줘서 그래요?
4X20 small potatoes 꼬리달린 남자 ¶
- 한 마을에 꼬리달린 아이들이 태어나고, 한 산모가 아이 아버지는 외계인이다,라는 말에 멀더는 무작정 스컬리를 끌고 깡촌 마을로 달려가는데...
스컬리 : 이런 말 굳이 할 필요 없지만, 멀더 팔푼이 아니에요.
5X04 detour 500년의 전설 ¶
- FBI 정기총회에 참가하기 싫어 몸 비틀던 멀더, 지나가던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에 부르지도 않았는데 냉큼 도와주겠다며 차에서 내려버린다. 그런데 500년 이상 된 이 숲에는...
멀 더 : 그거 알아요? 스컬리. 추울 때는 옷을 다 벗고 한 침낭에 들어가면 얼어죽지 않는대요.
스컬리 : 그럼 하늘에서 침낭이나 떨어지라고 기도해 봐요.
7X01 hungry 패스트푸드 연쇄살인사건 ¶
- LA 오렌지 카운티에서 일어난 뇌빨아먹기 사건. 과연 이 사건을 저지른 자는 누구인가.. 한편 패스트푸드 점원 롭의 고생담이 유장하게 펼쳐지는데...
롭 : 이래도 괴물이 없어요?
라인하트 : 불쌍한 사람,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어요!
7X12 X-Cops 보름달의 공포 ¶
- LA 빈민가, 경찰청 사람들을 찍던 제작진은 괴물을 쫓는다는 별스런 두명의 FBI를 만나는데... 하룻밤 사이에 벌어지는 괴물 추적전 생중계!
스컬리 : 작가가 고생 좀 하겠네요.
괴물을 목격한 경관 : (사실 나 괴물 봤어요.) 근데 이런 얘기하면 동료들한테 왕따 당할 거예요.
멀더 : 예, 저도 그 맘 압니다.
(고쳐주세요.)
8X01 within 새로운 추적 ¶
- 멀더가 뿅~ 하고 사라졌다. 멀더의 실종 사건을 계기로 스키너와 스컬리를 한꺼번에 압박하려는 커쉬는 존 도겟이라는 요원을 끌여들어 멀더의 사건을 넘겨줘 버리고...
스컬리 : 붕어밥 주러 온 거예요.
도겟 : 그래서 피곤해서 남의 침대에서 눈 좀 붙였다?
8X02 without 끝없는 추적 ¶
- 도겟은 멀더 찾다가 별별 희한한 일은 다 당하고, 스컬리 야림에 화살 100개는 꽂히고 (물론 도로 100번은 야려줬음) 스컬리는 멀더 찾아 삼만리를 하이힐 신고 나서고, 스키너는 깁슨 프레이즈를 보호하려 하지만 떡치듯 당하고...
스컬리 : 어서 말해 봐요, 내가 돌았다는 거에요? 아니면 옳다는 거에요?
도겟 : 오밤중에 사막 헤메고 다니는 거 말이에요?
8X04 patience 박쥐인간 ¶
- 늙은 부부가 알 수 없는 괴물에게 습격을 당하는데, 마치 사람이 문 것 같은 자국이 있다. 과연 이 괴물의 존재는 무엇일까?
도겟 : 내가 아는 초자연적 사건은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밖에 없어요.
도겟 : 근데 내 책상은 어딨죠?
도겟 : (손전등을 꺼내며) 이런거 안 갖고 다녀요?
도겟 : 알겠지만. 이건 꽤나 명백한 사건이에요.
스컬리 : 흐음~.
도겟 : 이 사건은 명백하게 사람이 저지른 거예요. 그냥 발이 기형으로 생긴 정신이상자. 오캄의면도날 이론이라고 들어봤죠?
스컬리 : 네. 가장 간결한 설명이 가장 사실에 근접한다. 멀더 요원은 이를 가리켜 '오캄의 상상력 부재 이론'이라고 했죠. 그럼 오캄의면도날 이론으로 발자국이 어떻게 7미터 간격으로 생겼는지 간결하게 설명해보시죠.
도겟 :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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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GETT: You know, there is a more obvious explanation.
SCULLY: Mm-hmm.
DOGGETT: The more basic answer is what we're dealing with here is simply a man. A psychotic killer with a deformed foot. You're familiar with the principle of Occam's Razor?
SCULLY: Yeah. You take every possible explanation and you choose the simplest one. Agent Mulder used to refer to it as "Occam's Principle of Limited Imagination." Unless you have a simple explanation as to how a killer with a deformed foot leaves a print only every 25 feet.
DOGGETT: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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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x07 via negativa 암흑의 통로 ¶
- 도끼로이마까 사건이 벌어지다. 이 사건을 스컬리 없이 혼자 수사하던 도겟, 되려 된통 당하고 마는데...
도겟 : 정말 제가 깨어있는건가요?
스키너 : 얼굴이라도 꼬집어 줘?
9x14 improbalbe 666 ¶
- 레이어스, 전혀 관련없던 살해사건 여섯이 일련의 사건임을 꿰 맞추다. 그런데 하필 수비학으로 연쇄살인사건이라 주장하자 행동과학부에서는 레이어스와 그 일당들(-_-)을 핀트나갔다고 생각하고.
스컬리 : 언제부터 그 수비학에 관심가졌어요?
레이어스 : 오래되었어요. 파티장가서 생일 물어보고 하면 쉽게 친해지쟎아요.
도겟 : 그 업보숫자 뭐에 근거해서 산출하는데?
레이어스 : 이름하고 생년월일.
도겟 : 내 이름은 존 제이 도겟, 생일은 1960년 4월 4일. 그럼 나한테도 숫자가 있겠네?
레이어스 : 6이야. 활동적이고, 적응력이 뛰어나고, 호기심이 많아. 자립심도 많고 타협을 좋아하는데 성공하려는 의지가 강한 사람이야.
도겟 : 그런 사람이 어디 하나 둘이야?
레이어스 : 그러니까 사람이지.
{{|
DOGGETT: But a calculation based on what?
REYES: On names and birth dates.
DOGGETT: Because my name is John Jay Doggett and I was born April 4, 1960, I got some kind of magic number?
(REYES is already counting.)
REYES: Six. Which makes you an active, adaptive, curious person who insists on their independence loves a bargain and above all else wants to be successful.
DOGGETT: Well, that describes pretty much anyone.
REYES: People are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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