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연 : 히로스에 료코(HirosueRyoko), 코바야시 카오루
- 감독 : 타키타 요지로
클스가 수능후 할 일없이 빈둥빈둥 놀다가 추천받아 방금 본 영화. 히로스에 료코가 너무 예뻐서 보기만 해도 행보옥~~...(도리도리;) 설정은 재밌었다. 남편과 아버지로서의 갈등에 초점을 맞춘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둘이 러브러브 결혼했으면 했지만, (갑자기 아다치의 진베가 생각나는 건 나뿐일까?) 마지막의 진정한 비밀이 드러날 땐 조금 충격이었다. 쩝. 조금 아쉽다. - 클스
영화보는 내내 닭살돋아 죽는 줄 알았다. -- 아무개
이 영화속 남자 주인공을 보면서 계속해서 의아할수밖에 없었다. 딸이 죽은건 전혀 슬프지 않은걸까..; 마지막에 그 비밀이 드러났을때 배신감같은건 전혀 들지 않은 것일까...; 료코가 귀엽긴했다. 필받아서 네멋대로해라의 이나영머리에서 료코머리처럼 잘라버렸다. --시니컬토끼
시니컬토끼님의 말에 동감... 나름대로 영화 '비밀'의 설정에 대해서 엽기적이라고 생각함. 중간 중간 딸의 정신이 돌아 왔을 때(?) 나름대로 반가웠음.... 마지막의 반전(?)에서 당혹스러움과 분노를 감출 수 없었음... 머... 일부종사하는 여인네를 바라는건 아니었지만.... 아주머니의 의도(?)가 누군가 얘기했던것 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아름답게 보내준다."라는 상황과는 거리가 있어보임.... Enjoy New Life 인가? --happycoat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들리는 이야기로는... 중간 부분 (아내가 딸인 척 시작하기 전이겠죠) 에 내용이 좀 더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감독이 잘라냈다던데.. 그 부분에서 딸의 담임이 남자 주인공에게 끌려서 대쉬를 한다나 뭐라나.. 그러면 부인의 그런 행동이 좀 더 수긍이 갈 수 있겠죠. 남편도 덜 불쌍해지고.. 근데 완전히 루머인 것 같기도 하고.. --Raymundo
내 주위에는 이 영화의 설정만 듣고도 치를 떠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것도 젊은 애들이. 천하에 잡놈들이라나 뭐라나-.-;; 난 그 애들이 더 충격적이었지만....역시 여기는 "대구"다. --황원정소설 '비밀'은 읽어보지 못했다. 적어도 영화 '비밀'은 재미없었다. 정말 재미없었다. 료코는 이뻤다 -- 아무개
kall은 결혼은 커녕 애인도 없는 주제에 한껏 감정이입해서 봐버렸다. 덕분에 상당히 재밌게 본 영화.
인상깊던 장면은
인상깊던 장면은
- 우리는 우주에서 왔다! - 이 장면에서 한번 뒤집어져 버렸다.
- 라면집에서의 헤이스케와 운전기사 아들의 대화(운전기사의 가족이야기) - 헤이스케의 심경변화의 키워드가 되는 장면. 이후 행동이 예상되었다.
- 잠자고 있는 헤이스케에게 お父さん(아버지) 라고 부르는 장면 - 보는 순간 '어? 아줌마 쇼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지는 장면들로 인해 잠시 긴가민가 했지만 마지막에 결국 본색(?)을 드러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듯 하지만 kall은 그 이후의 장면을 상당히 안타까운 마음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