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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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ock:하녀 (1960, 김기영 감독)

영화에 관한 촌평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난 한국 영화에 대한 말이 180도로 달라졌다. -.-; 정말이지 끝내주는 감독에, 끝내주는 영화다. 아말감

언제 발표된건가요? 비디오샵에 가면 빌릴수 있나요?

아마도 60년대건대요.. 음,,비디오샵에 없을거 같아요. 옛날에 캐치원에서 해줘서 봤어요..-.-;

아 그럼 빌려볼수 있을겁니다. 우리동네에 영화광 비디오가게청년이 있어서 그분에게 물어보면 뭐든 구해다 빌려주니까...꼭볼게요.

감독에 대한 촌평


김기영 감독의 영화는 무척 독특한 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극투(?)혹은 '~했다'체(?)의 대사가 주로 사용되며 작위적인 설정으로 스토리를 진행해 보는이로 하여금 영화속에 뛰어들지 못하게 하는 편입니다. 비정상적인 가족관계과 다분히 프로이트적이지만 억압된 성적충동같은 것이 뒤틀려 발현되는 것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아무래도 그가 전직 의사였기 때문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60년대에는 나름대로 히트 감독이었기도 합니다. 그의 영화들을 보고있으면 멀쩡한 배우들이 나와서 황당한 연기들을 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으며 조선땅의 암흑기에 이렇게 모던한 감독이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당혹스러워하는 자신을 볼 수도 있습니다.
비디오 출시된 영화는 좀 있습니다만 찾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뒤적뒤적하면 몇개 찾을수도 있을겁니다. 95년 이후 컬트감독으로 재조명 받아 간신히 새 영화를 찍게 되었을 무렵 화재사고던가로 돌아가셨습니다. 큐브릭에 비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한국의 큐브릭에 해당하는 사람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육식동물'에 나왔던 바니 드로프스(다들 아시는 형형색색의 고전적 사탕) 섹스씬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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