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물스럽다
- 낮이건 밤이건 울음소리가 싫다 - 애기소리 같은데, 진짜 애기같지는 않다.
- 무섭다
- 어쨌든 맹수다. 토끼 같은 걸 키울 때 도둑고양이는 적이다.
- 우리 할머니 말씀 : 고양이 털을 먹으면 이마에 고양이 털이 난다
- 어른들의 말씀 : 고양이는 잘해주다가 나중에 잘안해주면 꼭 해꼬지를 하는 동물이다
- 밥을 내(주부)가 줘야한다
- 응가도 내(주부)가 치워야한다
- 내(주부)가 가장 많이 놀아줘야한다
내 친구 중 한명은 어머니가 고양이를 내다버린 이후로 애들 셋이서 공모, 무려 100만원이 넘는 러시아산 짧은털 고양이를 샀다. 이유인즉슨, 그렇게 비싸면 내다버릴 수는 없을 테니까. -_-; 결국, 친구의 어머니는 내다버리지는 않고 '남 줘라'했다는.. 그러다가, 붙어서 살게 되자 어머니가 이름을 지어주었는데, 바로 '아라사'. 러시아산 고양이라서 아라사라고 했지만, 어머니의 속뜻은 '알아서 살아라' 였다고. 그러나 아라사는 가면 갈수록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 이젠 어머니가 나서서 아라사 목걸이를 예쁘다고 사오고, 더 예쁜 방울 찾기에 골몰하신다고. 요즘 아라사군은 눈색깔이 에메랄드색이 되라는 온 식구의 기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래야 교배비가 높다나. --worry
안키워봐서 ^^;; 사실 고양이와는 별로 좋지 않은 추억이 있어서 =3=3=3 --고무신
나는 개를 키운다...두마리^^; 한마리만 키우고 있을때 아가가 느무 외로워하는거 같아서 고양이랑 만나게 해줬더니...그 고냥이 우리 아가를 할퀴더라 ㅠ0ㅠ 그때부터 싫어진 듯... --마주보기
개보다는 좋아하지만....진균(곰팡이)를 옮긴다. 그리고 이 곰팡이는 한번 붙으면 몇년이고 떨어지질 않는 진드기다. 그래서 싫다. --황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