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생물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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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8989418267]

by Ernst Mayr

20세기의 다윈이라 불리우는 에른스트 마이어의 대작. 생물학의 철학과 생물학사를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분자생물학을 제외한 20세기의 생물학사를 망라하는 엄청난 책이다. 감동이다. 생물학은 궁극원인과 근접원인을 가진 학문이며, 진화론이야말로 이 둘을 하나로 묶어 줄 수 있는 유일한 생명과학의 패러다임이다. See Iriom:이것이생물학이다 --김우재

  • 평가: B) B) B) B) B)

방대한 내용과 이의 충실함은 저자의 전문분야 내외적으로의 폭넓은 지식을 잘 보여준다. 그러나 여전히 과학철학이나 물리학 분야에 대한 언급은 전공 외적 분야여서인지 -아니면 musiki의 전공이라 더우기 그렇게 느껴지는 것인지- 상대적으로 이해의 빈곤이 느껴진다. 특히 5장에서 과학혁명에 대한 언급은 물리학에서의 과학혁명이라 일컬어지고 있는 분야에 비해 상당히 왜곡된 시야를 보여주고 있다. 한 예로 "공약불가능성(incommensurabilty)"를 설명하면서 마치 상대성이론이나 양자역학이 기존 고전역학과 결합될 수 없는 것으로 설명하면서 상대적으로 생물학의 과학혁명은 고전 이론과 잘 부합된다는 듯이 설명했으나 이는 사실과 매우 다르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을 모두 감안하더라도 저자의 폭넓은 지식과 생물학사에 대한 광범위한 정리와 판단능력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musiki

  • 평가: B) B) B) B)

지금(2014년)으로부터 7년인가 8년 전 김우재님과 무식이님의 추천을 보고 즐겁게 읽었던 책입니다. 제가 전공으로 고른 생명과학에 경의를 갖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그런 기억이 나서 제가 실험수업 조교를 맡게 되면, 결석시 대체 레포트로 이 책의 독후감을 작성해오도록 하고 있습니다. --송석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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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학자는 물론 생명과학 분야 이외의 대부분 과학자들에게도 "생물학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이 여전히 남았다.

이런 맥락에서 <이것이 생물학이다>라는 책의 의미는 크다. 그것은 이 책의 저자가 철학.의학 및 자연사를 두루 공부한 96세가 넘은 학자로, 국제 생물학계에서의 대표적 학자라는 사실 때문만이 아니다. 이 저서의 더 중요한 의미는 '생물학교과서'나 '생물학사' '생물과학사'가 아니라 그 이상이라는 점이다.

생명의 의미는 무엇인가, 과학이란 무엇인가, 과학은 진보하는가, 진화에서 인류의 자리는 무엇인가, 진화는 윤리를 설명할 수 있는가 등 이 책의 몇 개의 장절(章節) 제목이 말해주듯이 그러한 문제에 대한 비판적 사유로서의 철학적 고찰을 하고 있다. 박이문 교수의 서평중에서 |}}

[http]이것이 생물학이다: 장대익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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