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의 다윈이라 불리우는 에른스트 마이어의 대작. 생물학의 철학과 생물학사를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분자생물학을 제외한 20세기의 생물학사를 망라하는 엄청난 책이다. 감동이다. 생물학은 궁극원인과 근접원인을 가진 학문이며, 진화론이야말로 이 둘을 하나로 묶어 줄 수 있는 유일한 생명과학의 패러다임이다. See 이것이생물학이다 --김우재
- 평가:
- 평가:
{{|
비과학자는 물론 생명과학 분야 이외의 대부분 과학자들에게도 "생물학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이 여전히 남았다.
비과학자는 물론 생명과학 분야 이외의 대부분 과학자들에게도 "생물학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이 여전히 남았다.
이런 맥락에서 <이것이 생물학이다>라는 책의 의미는 크다. 그것은 이 책의 저자가 철학.의학 및 자연사를 두루 공부한 96세가 넘은 학자로, 국제 생물학계에서의 대표적 학자라는 사실 때문만이 아니다. 이 저서의 더 중요한 의미는 '생물학교과서'나 '생물학사' '생물과학사'가 아니라 그 이상이라는 점이다.
생명의 의미는 무엇인가, 과학이란 무엇인가, 과학은 진보하는가, 진화에서 인류의 자리는 무엇인가, 진화는 윤리를 설명할 수 있는가 등 이 책의 몇 개의 장절(章節) 제목이 말해주듯이 그러한 문제에 대한 비판적 사유로서의 철학적 고찰을 하고 있다. 박이문 교수의 서평중에서 |}}
이것이 생물학이다: 장대익의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