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위 내용을 보니 절절하군요. 자학하는 애들은 그래도 배가 부른거아닌가 하는 느낌까지...
저도 칭찬에 인색한 환경에서 자라왔는데, 그래서인지 누가 드물게나마 칭찬을 해주면 몸둘바를 몰라하며 곧이 못듣고 (사실이 아닐거야...빈말이 아닐까, 진심일까 등등)한 귀로 흘리거나 어색해하곤 했거든요. 그러고보니, 생각해보면 칭찬을 아주 안 받은 것은 아닌데 워낙 그것에 굶주리다보니 그걸 제대로 받아들이는 훈련이 안 되어있었던거죠. 이걸 깨닫고나니 좀 슬프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되도록이면 드물게나마 누군가 칭찬을 해주면 감사히 마음에 받아들이려고 노력을 합니다. 여전히 몸둘 바를 몰라하긴 하지만서도...
저도 칭찬에 인색한 환경에서 자라왔는데, 그래서인지 누가 드물게나마 칭찬을 해주면 몸둘바를 몰라하며 곧이 못듣고 (사실이 아닐거야...빈말이 아닐까, 진심일까 등등)한 귀로 흘리거나 어색해하곤 했거든요. 그러고보니, 생각해보면 칭찬을 아주 안 받은 것은 아닌데 워낙 그것에 굶주리다보니 그걸 제대로 받아들이는 훈련이 안 되어있었던거죠. 이걸 깨닫고나니 좀 슬프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되도록이면 드물게나마 누군가 칭찬을 해주면 감사히 마음에 받아들이려고 노력을 합니다. 여전히 몸둘 바를 몰라하긴 하지만서도...
저역시 칭찬에 굶주린 몸.............
남이 한번 칭찬해주면 아주 감격의 물결속에서 자뻑모드에 취해버린다는; 흠흠;
그러다 제정신이 되면 그렇게 혼자 민망해할 수가 없답니다; 추선비
남이 한번 칭찬해주면 아주 감격의 물결속에서 자뻑모드에 취해버린다는; 흠흠;
그러다 제정신이 되면 그렇게 혼자 민망해할 수가 없답니다; 추선비
오호 괜차니스트..라는 말 신선하네요^^. 귀차니스트와는 사뭇 대조되는.
귀차니스트라는 말을 자주 쓰게 될 무렵, 제가 많은 일에 대해 귀찮아 한다는것을 느겼습니다.
이젠 한번 괜차니스트라는 말을 자주 사용해볼까요^^ --mynameisdj
한 걸음 더 나아간 잘난체하기 ¶
평소 무조건 겸손하라는 가정교육을 받고 자라난 불쌍한 중생들을 구원하는 좋은 방법이다. 혼자서만 자기를 칭찬하는게 아니라, 남 앞에서도 스스로 잘난 것이 있으면 얼마든지 잘난체를 하라. 단, 스스로 생각하기에 정말로 잘난 것에 대해서 해야지 아무거에나 잘난체를 하다가는 성격파탄에 왕따가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잘났다고 생각하는 거 100%를 다 하지 말고 7,80%만큼만 한다. 혹시 자기라서 좀더 평가가 높은 것일지도 모르니 미리 계산에 넣고 안전한 지점까지만 잘난체를 한다. 서로 잘난 것을 자랑할 수 있고 칭찬해줄 수 있는 '자존의 문화'를 꿈꾸며 아말감은 오늘도 잘난체를 한다.
몇년전부터 실제로 시행해서 효과를 좀 봤습니다. -.^; 속에 뻥이 좀 들어갔으니까 밴드도 하고 그랬겠죠. 만약에 여전히 소심성 겸손 안에 갇혀있었더라면 오늘날의 주옥같은 비누도둑 노래들은 나올 수 없었을거라는....*^^* 아말감
옛날 조용필 오빠가 그랬다더군요 : "잘난척할 때는 해라...어차피 욕먹는 세상..." 어디선가 퍼왔음 -Felix 미친놈으로 불릴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자기자신의 컴플렉스를 대부분 몰아내고, 절대적인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을 간직하면, 그 순간 무서운 속도로 발전한다. 중요한 것은, 미치고 단순한 놈처럼 보이거나, 아니면, 아예 그렇게 컴플렉스를 몰아냈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는다면, 그 순간만큼 좋은 순간이 다시 오기 힘들다는 것이다. 컴플렉스 없는 사회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부터 타인에 대한 온전한 신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잘나지 않았어도 잘났다고 믿되, 잘났다고 믿고 있는 것을 타인에게 들키지 않으면, 그것만큼 좋은 순간은 또한 없다. 그 순간의 총합이 당신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 순간이 쉽게 돌아오지 않고 있는게 답답하긴 하지만. 때로 인생을 길게 놓고보면, 진정한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뭔가를 보여준다. "자기자신에 대한 '절대적인' 자신감을 갖는다거나, 컴플렉스를 벗어나는 것(큰 컴플렉스가 있다고 사람이 발전하는게 아니라, 그 컴플렉스를 극복하기 때문에 발전하는 것이다.)"은, 남을 깎아내려야 자기가 선다는 논리보다는 비교할바 없을 정도로 생산적인 개념이다.--Roman
부정적 사고가 부정적 인간을 만든다는 점에는 동의. 적절한 외부환경요인이 작용하는 잘난체는 자신에게 엄청난 드라이브를 줄 수 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속담과 상통하는지 모르지만, 자신감은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그 시작은 완료를 위한 자신의 능력을 필요로 한다. 뭔가 해보다보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고 그 문제지점을 해결함으로 능력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 다만 정신적인 미성숙의 경우에 자신감의 엄청난 배가로 아주 잘난체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왕따 당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 DrFeel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