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명성을불살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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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것을 하고 언제나 하고 싶은 말을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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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명성을 불살라라.

이 연설을 부탁 받았을 때 나는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생각했습니다. 한 가지 말할 것이 있습니다.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침묵하지 마십시오. 서기직이든지 부목사직이든지 법률직이든지 대학에서의 직위이든지 어디에 있든 담합은 어떤 것도 배우지 마십시오. 다른 힘은 잃더라도 말할 수 있는 힘은 잃지 마십시오. 당신이 이러한 길을 간다면 그리고 이러한 길을 가는 한 이 나라에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길에서 벗어난다면 기를 꺾는 사람, 벙어리, 두건을 쓴 사형집행자가 되고 맙니다.

의견을 내놓아야 할 경우에 침묵한다면, 또 곤란한 상황이 일어날까 걱정해서 마음 속에 의심을 감춘 채 침묵한다면 명백한 불의의 협력자가 됩니다. 여기에서 알바니까지 들릴 정도로 목소리를 높이고 진실을 말하십시오. 만일 여기 있는 젊은이들 중 누군가가 자신들의 목소리를 1마일 밖에서까지도 들리게 하고 싶으면 자신의 명성을 불사르고 당신에게 호감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을 적으로 삼아야 합니다.

나는 지난 십 년간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메시지를 가지고 세상으로 나가서 세상이 귀기울일 때까지 힘을 아끼고 기다리겠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들은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출세해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몇 년 후에 나는 사회적 지위를 가질 수 있고, 나의 힘을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다." 다음 해가 되고 이상한 일을 발견합니다. 그 사람은 폭넓게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렸습니다. 그의 야망은 증발했고 그는 아무 할 말이 없습니다. 여러분에게 한 가지 행동규칙을 주겠습니다.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언제나 하고 싶은 말을 하십시오. 회피, 증오, 놀림, 위협, 의심의 대상이 될지는 몰라도 입막음 당하지는 마십시오. 시련의 시간은 언제나입니다. 지금이 바로 그 시간입니다.

- 존 제이 채프먼 1900년 호바트 대학 졸업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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