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팜므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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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8989348390]

  • 평가
    • sun121: B) B) B)



팜므 파탈은 게걸스럽게 색을 탐하는 여성이나 냉혹하고 잔인한 요부, 
흡혈귀처럼 남성의 정액과 피를 빨아 생명을 이어가는 사악한 여인을 의미한다.
치명적인 매력으로 남성을 유혹해 지옥으로 빠뜨리는 악녀, 
남성을 섹스로 유인해 파멸시키는 탕녀가 바로 팜므 파탈이다. (p.14 중에서) 

책에서 말하고 있는 표면적인 이야기는, 위의 정의에서처럼 치명적인 유혹으로 남성을 파멸시키는 여인들을 이야기한다. 여권이 서서히 사회상에서 두각이 되면서 남성들의 위기의식이 심화되었음도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읽으면서 내도록 느꼈던 것은, 바로 그러한 위기의식 속에서 남성들이 원했던 여성이라는 것은 바로 팜므파탈이 아니었던가 싶기도 하다. 즉 팜므파탈 이란 남성을 파멸시키는 여성으로 사회에 새로이 나타난 것이 아니라, 남성이 원하고 갈구함으로써 나타난 여성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뭐 비약이 심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철저히 남성의 시각에서(작가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파괴적인 면에만 초점을 맞춘 책에 대한 반감이기도 하다.

책 자체는 흥미롭고 또 작기는 하지만 전체가 칼라판 그림으로 도배가 되어있어 눈을 즐겁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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