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호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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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는 동부시각 2003년 2월 1일 오전 9시 16분 케네디 우주항공센터에 착륙할 예정이었던 콜롬비아호가 착륙 15분전 통신이 두절, 현재 행방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컬럼비아호폭발의 영향

스페이스 셔틀 운행은 ISS(국제우주정거장)운영에 필수적입니다. 소모품 공급에서 궤도 보정까지.. 하지만 이번 사고로 몇년의 조사기간동안 셔틀 운행은 중지됩니다. ISS의 운영이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최악의 경우 무인운영도 거론되고 있고, 정말 최악의 경우에는 우주정거장을 포기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 혹시 허블이 고장난다거나 하는 일이 생기면 현재로서는 수리도 막막합니다. 그만큼 우주개척분야에서 파장이 큰 사건입니다.


그나 저나 잔해와 파편으로 인해 죽거나 다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파편이 어느 대륙에 떨어질지도 모르지않습니까. 혹시 어디로 떨어지고 있는지 아시는 분은 ?
미국 텍사스주 중북부에서 추락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습니다--Frotw

나는 매우 불쾌했다. 미국의 컬럼비아호폭발이 탑뉴스라니. 난 전혀 관심 없다(과학도들에게는 큰 이야기거리겠지만). 그저 핵문제로 우리들의 목이 왔다갔다 한다는 걸 조금 더 알렸으면 한다. -- 최종욱
탑뉴스의 가치는 있죠 ^^; 무고한 비행사들이 7명이나 죽었으니까.. 물론 미국소속 우주왕복선이라는 것이 거부감이 들 수는 있겠지만, 거기에 타고 있던 우주 비행사들에게는 조의를 표해야겠죠? 그리고,[http]북핵관련 BBC보도 북한은 그냥 겁을 주려는걸까, 아니면 정말로 전쟁을 일으키겠다는걸까.. --Frotw
무고한 사람이 죽었다는 이유로 탑뉴스가 됩니까? 오폭으로 죽어간 아프가니스탄 사람들, 베트남 사람들, 우리 나라에서 화재로 죽은 사람들도 무고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을 뒤로하고 탑뉴스가 됐습니다. 그 뒤에 무언가 더 있습니다. 그게 싫습니다. -- 최종욱
단순히 무고하게 죽은 사람이 아니죠. 우주는 통근지하철 타듯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왜 로켓은 기온 3.3도 이상에서만 발사할 수 있는지 아십니까? 2.2도에서 발사한 챌린저에서 미세한 동파가 일어나 그것이 원인이 되어 폭발했기 때문입니다. 무수한 사고에서 볼 수 있듯 아주 사소해보이는 작은 원인 하나로 큰 사고가 일어나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지극히 위험한 임무입니다. 그리고 그 임무에 자원한 것입니다. 부산에서 임무에 헌신하다 순직한 소방관들의 기사가 탑뉴스로 오를 수 있었듯이 그들 또한 마땅히 묵념과 추모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게는 오히려 유럽같은 다른 지역에서 유인사고가 일어나 탑뉴스로 올랐어도 지금과 같은 반응이 나왔을지 의문스럽습니다. 미국이 현재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만큼이나 미국내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언론에 다루어지는 비중이 큰 것을 최종욱님께서는 반발을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콜럼비아호의 비극은 단순히 미국 한 나라의 손실이 아니라 인류의 우주 개척을 지연 혹은 후퇴시키는 손실입니다. 미국이기에 그렇게 비춰진다고 느끼시기 전에 미국이라는 딱지가 붙은 것만으로 색안경을 쓰고 계시는 건 아닌지 돌아보시는 여유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DaNew
맞습니다. 컬럼비아호폭발사건을 DaNew씨처럼 이렇게 자세하게 다루면 얼마나 좋습니까? 과학 업적을 쌓았다면서 정작 그 업적은 전혀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저 사람 눈물 쥐어짜내는 이메일과 사진을 공개했을 뿐입니다. 그런 기사에는 신물이 났습니다. -- 최종욱


우주왕복선을 보며 자라난 스페이스키드 세대로서, 이제는 과학의 첨단과 꿈에서 우주가 밀려나 냉전 프로파간다의 산물 정도로 취급받는 것이 참 서글픕니다. --Da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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