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전체가 밝은 노랑색으로 되어 있다. 흔히 만화에서 뭔가 좋은 생각이 떠오를 때 그리는 전구의 메타포를 사용한 것이다. 이 책은 부제는 "How to Figure Out What the Problem REALLY Is"이다. 대부분의 문제해결 안내서처럼 단순히 문제 해결의 휴리스틱스를 모아둔 것이 아니고, 문제란 것이 무엇이고, 문제가 무엇이며, 누구의 문제이며, 어디에서 문제가 오며, 정말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문제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A problem is a difference between things as desired and things as perceived.|}}
즉, 문제란 이런 "차이"를 말하는 것이며,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희망하는 것을 바꾸거나, 아니면 인식되는 것을 바꾸는 방법이 있다. 전자의 경우에는 "무시나 포기"를 통한 문제해결도 포함된다. 후자의 경우, 두가지 문제해결법이 가능한데,
- 자신의 변화를 통한 인식상황 변화
- 외부의 변화를 통한 인식상황 변화
이제까지 문제해결에 대해 생각해 보지도 못했던, 그러나 매우 중요하고 본질적인 측면을 재미있는 그림과 실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컨설팅을 하는 사람은 물론, 어떤 종류이건 문제에 자주 직면하는 사람이라면 꼭 일독해 볼 것을 권한다. 세상이, 아니 세상의 모든 문제들이 달라 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