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교재로서의 Disclosure ¶
HeesooPark : 미국인 선생이 가르치는 옆반에서 쓰는 비디오가 'Disclosure'이다. 그 선생은 그걸 보여주고 어떤 수업을 할지 궁금하다. 남자들만 있는 반이라서 그런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찾을 수 있을까? 원어민 교사들과 한국인 교사들의 경우가 다른데다가 강의를 듣는 사람들의 나이도 고려해야겠지요. 현재 옆 강의듣는 연령층은 평균 50대이고, 성관련한 많은 것들을 공개적으로 토론하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겠죠. 물론 보는것 자체가 교육일수 있겠지요. 우리반에서도 성주제의 표현이 나오면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게 참 곤혹스러운거죠. 저의 경우는 교재로 그쪽 주제의 비디오는 잘 고르게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신문이나 방송에서 나오는 성관련 뉴스클립을 이용해서 짧은 토론을 하곤 합니다. 비쥬얼로 그림이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으니까 조금 덜 자극적이어서 그런지 짧으나마 토론이 이루어집니다. 제가 만일 조금 젊은 층을 가르치게 된다면 한번 비디오 교재로 쓰고 싶습니다.
성폭력은 남녀의 문제가 아닌 권력의 문제라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관점확보에 유리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rurur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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