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ffi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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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의 어원


"그래피티" (Graffiti) 란, "그래피토"(Graffito) 의 복수형 단어로서, 건물 벽에 아무렇게나 쓴 글씨나 조잡한 그림, 나무나 바위에 공들여 글자나 그림을 새기는 각명 (inscription) 과는 다르다. 돌이나 회벽을 날카로운 도구로 긁어 새기는 경우가 가장 많고 빨간 분필이나 검은 숯으로 쓰기도 하는데, 이런 그래피토는 어디서나 많이 발견된다. 예컨대 고대 이집트의 유적에서 볼 수 있는 그래피토는 낙서, 조잡한 만화, 선거연설, 시의 한 구절 등을 내용으로 한다. 옛날에도 건물 소유자들은 건물 벽이 더럽혀지는데 골치를 앓았던 것이 분명하다. 로마의 포르타 포르테세 근처에서는 벽에 낙서를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비문이 발견되었다.

고대의 그래피토는 민중이 쓰던 여러 알파벳의 형태와 속어를 보여주기 때문에 고문서학 연구에 매우 중요하다. 고고학자가 이것을 보고 그 건물을 세운 연대를 추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 낙서가 갖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다음 두가지에 있다.

첫째, 문헌에 쓰여진 언어보다 그 시대 그 장소에 살았던 사람들의 실제 쓰던 '구어'에 가깝기 때문에 언어학자에게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다.또한 고대 그리스의 용병들이 이집트의 스핑크스에 키프로스 방언과 음절문자로 이름을 낙서해놓은 경우나 팜필리아에서 온 그리스 관광객이 기자에 있는 유명한 피라미드에 이름을 새겨놓은 경우와 같이, 언어학자들이 다른 언어들에 대해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가장 유명한 그래피토는 1857년 로마의 팔라티노 언덕에 있는 도무스 젤로티아나 벽에서 발견한 것이다. 십자가에 매달린 그리스도의 모습을 회화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것으로서 현재 콜레조 로마노의 루이지 피고리니 선사시대 민속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어떤 면으로 볼 때 그래피토는 민중예술의 한 형태라고 생각할 수 있다.

20세기 예술가들이 우발적이거나 또다른 무의식의 현시에 전념한 결과 이런 형태의 자기표현 방식에 대한 관심이 자극되었고, 그 결과 그래피토의 기법과 그 내용은 현대의 여러 예술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래피토는 20세기말에 와서 뉴욕 시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이때부터 우리가 흔히 보는 그래피티가 생겨났다.) 뉴욕 할렘가의 뒷골목에서 시작한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는 건물 벽과 지하철 차량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큼지막하게 그린 가지각색의 정교한 그림으로서, 칭찬과 비난을 동시에 받았는데, 탐미주의자들은 그라피토가 혁신적인 예술형태라고 찬양한 반면 일반 대중들은 공해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이것은 곧 'Hip Hop 문화'와 섞여 세계 각지에 뻗어 나가, 이제는 더이상 공해행위가 아닌 새로운 예술 행위로서 인정 받기에 이르렀다.

그래피티와 힙합


본격적인 Graffiti Art의 탄생은 뉴욕의 할램가 뒷골목이었습니다. 브롱크스를 중심으로 건물벽이나 지하철 차량등에스프레이로 그려지기 시작하면서 거리의 Hip-hop문화와 하나가 되고 기성의 예술표현을 도시의 Street감각의 발상으로 뒤집는 거대한 흐름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Hip-hop문화의 세계적 확산으로 이제는 더이상 흑인들만의 문화가 아닌 Graffiti는 전 세계 예술가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고 '문제많은 뒷골목 범죄자들의 낙서'라는 초창기 인식과는 달리,유럽으로 건너가면서 대중과 친밀한 도시의 Street Art로 사랑받게 되었고 이제는 세계 주요 어느 도시나 Graffiti가 없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도시속에 깊숙히 침투한 예술행위가 되었습니다.

Graffiti의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Imitation','Social words','Tagging'.

첫째, Imatation이란 모사를 의미합니다. 작가의 주변 환경을 이루고 있는 요소들을 그대로 그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명한 캐릭터나 인물,사진속 풍경,자신이 디자인한 그림등을 확대복사하듯 커다랗게 그린작품들이 이에 속합니다.

둘째,Social words란 정치적인 발언을 의미합니다. 사회적인 문제점에 관한 언급이나 인종차별로 인한 불이익에 관한 불만섞인 목소리를 단어나 짧은 문장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이에 속합니다.

셋째,Tagging이란 작가의 가명이나 필명을 작품화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Tag 란 쉽게 얘기하면 작품에 남기는 싸인인데.초기에는 자신의 작품 구석에 'Graffiti by 아무개'라는 정도로 남기던것이 근래에는 자신의 필명을 디자인하여 아예 작품화하는 경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이렇듯 작가 자신의,혹은 자기 팀의 Tag name을 작품화하는 작품들이 이에 속합니다.

( http://www.graffiti.pe.kr/ )에서 vandal님이 쓴 글 발췌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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