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Line And Off Line

가능하면 모든 온라인관계는 기본적으로 오프라인 관계에 기반하는 것이 건강하다고 본다. --김창준 (to be refactored out to OnLineBasedOnOffLine after discussions)

제 생각은 다릅니다. 오프라인 관계라는 것이 온라인관계를 깨끗하게 만드는 방법중의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할지라도 말이지요. 오프라인 관계는 온라인관계 의 매력이나 특징을 여러가지 감소 시킬 수 있으며, 오프라인 관계에 기반한 온라인 관계가 진정한 온라인 관계일 수 있는지에 의문점을 가집니다. --Iron
오프라인으로 우리는 소수의 사람들과 만나서 대화한다. 지금은 온라인으로 다수의 사람들과 대화 할 수 있게 되었다. 온라인은 사람들과 대화하는 상황이 오프라인과 다르다. 상황이 다르다는 것은 인관관계는 다를수 있어도 사람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사람이 달리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온라인에서는 사람의 어느 부면까지 볼 수 있을까? 보이는 것은 개인마다 개인의 표현이 다르듯 보이는 것도 다르고 보이는 것을 이해하는 방식에 따라 달리 보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상대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관계를 굳이 따질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서로 대화를 통해서 조금씩 조금씩 알아갈 수 있겠다.(온라인을 통해서 알수있는점이 있겠고, 오프라인을 통해서 알수있는점이 있겠고) --유상윤

몇가지 단상:

• 건강한 사람들이 모여야 건강한 커뮤니티가 될 수 있다.
  
• 만약 어떤 커뮤니티를 접하고서 자신의 오프라인 삶이 더 건강하고 더 풍요로워지지 못했거나 혹은 그 반대가 되었다면, 그 커뮤니티에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내가 그 커뮤니티를 대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
  
• 건강한 온라인 활동을 하면 삶의 포커스는 오히려 오프라인으로 옮겨와야 한다. 삶의 포커스가 자꾸 온라인으로 옮겨간다면 그것은 건강하지 못한 온라인 활동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 모든 온라인 활동은 각 개인의 일상적 오프라인 활동을 풍요롭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도록 이루어져야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니, 사이버 스페이스니 버츄얼 리얼리티니 이 전제 없이는 다 쓰레기다.
  
• 밤샘하거나 밤 늦게까지 접속하는 사람들이 많은 커뮤니티일수록 건강하지 못한 커뮤니티일 확률이 높다.
  
• 커뮤니티 사이트에 취침이라는 속성이 있어서 매일 밤 1시30분에서 새벽5시30분까지는 다운되어 있는 사이트도 좋겠다. 여러모로.
  
  

--김창준

위키는 독특한 형태의 온라인이란 생각이 듭니다. 메신저와 같은 온라인 서비스는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반면 여러가지 문제도 있습니다. 익명성이 보장되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생기네요. 위험성도 있지만 좋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면 큰 힘이 생길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필요하다면 오프라인에서 모이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온라인이 편한사람도 있습니다. --Mokdo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