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on의영어단어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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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에 유학을 오려면 필수항목이 GRE 입니다. GRE 의 Verbal 부분은 영어어휘력을 절대적으로 요구하기 때문에, 단어 외우는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야합니다. 제가 공부했던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Pion


주의사항


  • 이 방법이 모두에게 통한다고 할 수는 없다.

  • 이 방법은 단기간에 수많은 단어를 외우는 방법이므로, 집중적인 시간 투자를 요구한다.

  • 이 방법을 써서 암기를 했더라도, 실제 생활에 대입되지 않으면 빠른 시간 내에 잊어버린다. 외운 단어를 유지하는 방법은 아직 본인도 터득하지 못 했으므로, 다른 노스모키안에게 여기에 대한 과제를 안긴다.

목표


하루에 200개 정도의 단어를 외운다는 것이 목표이다. Voca33000 을 보면, 단어와 그 뜻이 좌악 나열되어 있다. 이걸 하루에 한 챕터씩 외워나가는 것이다.

마음가짐


모든 단어를 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루에 200개의 단어를 외우려고 시도하되, 완벽하게 다 외우려고 해서는 안된다. 200개 중에 10개는 못 외워도 된다는 생각으로 임하라. 그래도 당신은 하루에 190개의 단어를 외운 것이다.

방법


한 단어를 외우는데 1분 이상이 걸려서는 안된다. 한 단어 당 1분씩 외우면 200분, 혹은 세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그것만 해도 상당히 긴 시간이기 때문에, 한 단어를 1분 이상 붙잡고 있어서는 안된다.

1분에 단어를 외우려면, 공책에 손으로 쓸 시간이 없다. 손으로 쓰지 말고 입으로 중얼거려라. "픽춰, p.i.c.t.u.r.e. 그림. 픽춰." 하는 식으로. 10번에서 15번 정도 반복한 다음 그 다음 단어로 넘어간다.

사실상 많은 영어단어는 2가지 이상의 뜻을 갖고 있다. 하지만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는, 단어집이나 사전을 보면 그 대표적인 뜻을 알면 부차적인 뜻은 유추가 가능한 것들이다. 여기서는 대표 뜻만 외우는 것으로 생각하자.

단순히 "픽춰, 그림," 하는 식으로는 1분에 단어를 외울 수가 없다. 만약 picture라는 단어를 외우는 것이라면 입으로 읊조리면서 그림을 영상으로 떠올려야 한다. (이것이 바로 버츄얼 시청각학습이다 - Use your imagination!) 혹은 그 단어가 positive/negative 로 나눌 수 있는 단어라면 느낌을 가지면서 단어를 외워야한다. 나중에는 단어의 의미는 잊어도 그 단어가 positive 한지 negative 한지는 느낌이 오고, 그것만으로도 독해를 하거나 GRE 문제를 풀 수 있다. 만약 단어가 형용사라면 어느 정도의 강도인지를 느끼면서 외워야한다. 예를들어 plummet 은 fall 보다 그 의미가 훨씬 강하다.

한번 쭉 훑었으면 (세시간이 걸렸다) 처음 외웠던 단어로 돌아간다. 단어의 의미를 손으로 가리고 단어를 보고 의미를 기억해내라. 의미가 기억나면 그 단어는 외워진 것이다. 그 단어 앞에 체크표시를 한다. 기억나지 않으면 다시 중얼 중얼 외운다.

이렇게 한번 훑고 난 후에 (한시간 정도 걸린다고 보자) 다시 한번 처음 단어로 돌아간다. 이 때 체크표시가 된 단어는 '정말 외워졌을까?' 하는 의문을 품지말고 그냥 제껴라. 체크표시가 안 된 단어만 테스트하고, 기억이 나면 체크표시를, 나지 않으면 다시 외운다. 이번 sweeping에서는 30분 정도가 걸린다고 보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 역시 체크표시가 안 된 단어만 본다. 이렇게 다시 돌아가기를 5번 이상한다.

이런 방식으로 외우면, 5시간에 190개의 단어를 외울 수 있다. 끝끝내 못 외운 10개의 단어는 단어장에 기입해놓고, 버스를 기다릴 때, 화장실에서 힘줄 때 등 어디서나 꺼내서 외운다.

원리


사람이 뭔가를 기억한 후 잊어버리는 비율은 한번 외웠을 때에 비해 두번 외웠을 때에 훨씬 낮다고 한다. 그러므로 빠른 시간 내에 여러번 돌아와서 단어를 외워야하는 것이다. 200개의 단어를 똑같이 5시간에 걸쳐 외우더라도, 빨리 빨리 다섯번을 보는 것과 오랫동안 한번을 보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토론


영어단어 외우기만 하면 되는가?(윗글의 논지를 염두에 두고 쓴 글은 아닙니다)


영어단어를 외우기만 하면 되는가? 답은 당연히 아니다. 단어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많은 단어를 외우고 많은 문장을 접하면 자연스럽게 영어가 될까. 그렇다고 생각하시거든 다음의 문제를 풀어보시라. (조건은 초등학교 6학년이면 아는 tell, say, talk, speak만을 사용할 것)
1. 핏줄은 못 속인다. Blood will ( ).
2. 그 말 명언이다. This is well ( ).
3. 어떻게 그런 줄 알지요? How can you ( )?
4. (입이 열 개라도)할말이 없습니다. I cannot ( ).
5. 전 30년 동안 이일을 해와서 손님만 보면 척 압니다. I have been doing this for 30 years. When I see a customer, I can ( ) right away.
6.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I should ( ) not.
7. 말하기는 쉽고 행동은 어렵다. ( -ing) is one thing and doing is another.
8. 만약 내가 폭로하면 나를 싫어하겠지? Will you hate me if I ( )?
9. 정말 네가 말한 그대로다. It's just as you ( )

이제 우리는 생각해봐야 한다. -sancus

단어의 뜻은 사람들의 표현에 의해서 정해집니다. 말이 먼저고, 단어가 그 다음입니다. 어떻게 이해를 하거나 외우던지는 중요하지 않더라도, 많은 문장을 접해야 한다는 것은 옳다고 생각합니다. 위와 같은 용례는 전문적인 문서보다는 회화에서 많이 볼 수 있겠지요. 회화를 간접적으로 많이 접해 본 사람은 어느 정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uzzletChung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점은 '얼마나 많은 문장을 접해야 하는 것인가' 입니다. -sancus

논지를 이해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많은 문장을 접해서 단어의 뉘앙스를 알아내는 것보다 단어 자체를 이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라는 주장이신가요? --PuzzletChung

두가지를 병행해야 좋다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만 판단을 강요하고 싶은 마음은 조금도 없습니다.
''tell과 say를 몇마디 말로 다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우선 모두가 아시다시피 일반적으로 tell은 4형식으로 사용될 수 있는 동사고, say는 3형식의 동사입니다. 그래서 연결되는 목적어를 보면 대충 tell이 되어야 하는지 say가 들어가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목적어가 연결되지 않는 경우는 어느것을 사용해야할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tell과 say는 단순히 '말하다'라는 의미로는 그 차이를 구별할 수 없습니다. 모든 4형식의 동사는 그 기본적 의미에 '주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tell은 '알다'라는 의미와, 거기에 '주다'라는 의미가 첨가된 알려주다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하지만 say에는 '주다'라는 의미가 담겨있지 않고 '제안하다'와 '주장하다'라는 두 의미가 담긴 '말하다'입니다. 그러므로 say(주장하며) 말하다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그러면 007영화 'Never say never again' 의 뜻은 뭘까요? 숀코네리가 늘그막에 이 영화를 찍다가 너무 힘들어 부인에게 말했답니다. 'Never again(죽어도 다신 안해)'. 그러자 그의 부인이 한 말이 'Never say never again(죽어도 않는다는 말은 죽어도 하지 마세요)'랍니다.''

설명에 근거하여 다시 한 번 문제를 풀어본다면 조금은 쉽지 않을까하고 생각할 뿐입니다. 그리고 머리속으로 그림으로 그리세요

답: 1.tell 2. said 3 tell 4. say 5. tell 6. say 7. Saying 8. tell 9. say sancus

단어를 안다는 것은 그 단어의 철자를 알고 그 단어를 제대로 발음해서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그 단어로 문장을 만들수도 있고 그 단어로 문장을 만들어 말을 할 수도 있어야 하는 넒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단어와 뜻을 암기하는 것은 4지선다찍기에서는 신속한 결과를 보일 지는 몰라도 그것은 결국 시험 자체를 위한 공부 내지는 독해 위주의 편향된 영어기술을 길러낸다고 생각합니다. 4형식, 3형식 이런 문법으로 애초에 접근하는 것보다 tell me a story에서처럼 말을 통해서 그리고 하나의 아이디어가 들어 있는 문단을 영어로 쓰기 등을 통해서 언어의 일정수준에 도달한 후에 문법으로 들어가는 학습법이 더 자연스럽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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