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ie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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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하루하루의 메모정도라고 쓰면 되겠지.
누가 내걸 보더라도 난줄 알겠어?

기억


오래 전에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은 차라리 지워지길 바랐다.
그래서 차라리 몰랐던 것처럼..

조금 더 시간이 지나니
기억이란 하얗게 지워지는 것이 아니더라-
그냥 희미해져서.. 감정에 무뎌지는 거였다.
감정은 지워지고, 스케치는 희미해졌다.

지금은 글쎄..
이따금 나마저도 부정했던 내 스스로에 대한 연민과..
그 대상에 대한 연민..
용서라는 것.
어쩌면 나도 누군가에게 혹은 그 대상에게 용서받아야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 순간을.
나 자신을.
용서하고 싶다.

- 2007. 10. 7. 23:08

사랑

사랑이란거..
사람들은 영원한게 없다고 말하는데..
나만큼만 아파봤으면 그런 말. 할 수 있을까?
이렇게 애절하고.. 절실하게 누군가를 그리는거.
나도 시작하고 싶지 않았어.
하지만.. 어쩔 수 없는걸. 정말. -2004.1.14.12:25

Dear

안녕하세요. :) 아무도 appie15님이 누군지 모를 겁니다. 힘내서 행복해지세요. --Sequoia

나태함.. 그리고 권태

매일매일의 같은 생활들.. 질리다고 말하게 되는 인간사이의 관계들..
모두 나의 게으름때문이다..

아우아우

EBS책왔다. 크핫핫핫
새책의 질감, 느낌, 한번도 접혀지지않은 .. 아아 좋다.. :) -2004.1.15.10:19
EBS란.. 저주받은 책이군요. 수업시간 외엔 발로도 건드리지 않았던 책입니다. 작년 생각나네요~ -- litconan
^^네. 0교시 수업땐 정말 질리도록 들어서 별로 가까이 하고 싶진 않았지만, 그래도 공교육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라는 생각과. 특히 언어영역은 다른무엇보다도 참 잘 됐다.. 라는 생각에 좋아하고있답니다. ^^ 어쩌다보니 변명을 한 것처럼 되어버렸네요. ^^ 사실 1학년때 빼고는 방송을 안하거든요. :) --appie15

Give and take

나는 다른아이들이 생일이라고 기대에 찬 표정으로 바라보면 난감하다.
요즘은, 생일이라고 껌을 팔고 다닌다. (고등학교)
선물을 줄 때. 주는 아이는 자기 생일때 받을 선물을 기대하게 된다.
난 나의 생일이 다른아이들에게 부담스러운 날이 되는게 싫다.
그래서 난 선물을 주지 말라고 말한다. 나도 받고싶은건 사실이지만..
하지만 물물교환같은 선물보다는 생일 축하한다는 애정어린 말을 듣고싶다..
저 역시 생일에 축하의 메시지가 그토록 기쁠수가 없습니다. 선물보다는 인사나 같이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 고마울뿐입니다--jh8455

인간관계

도대체 쉬운게 없다. 특히 사람들 사이의 인간관계에서는.
오래 두고 보는사람이나, 아끼는 관계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말실수로 사람을 실망시키는건 무척이나 쉽다. 그리고 그걸 다시 회복시키는건 무척이나 어렵다.
어쩌면 사람들의 관계가 깨져버리는건,
어떤 사건으로 받은 충격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조그마한 실망스러움이 쌓여서.. 멀어지게 되는것 같다.

사람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난 왜 자꾸만 어렵게 느끼는걸까..
열등감은 더러운 감정이다. 가끔씩 그걸 느낀다..
그리고는 잊어버리려 노력한다.

이런 사람과 관계를 유지하는법은 아직 배우질 못했는데..
난 아직 많이 커야한다.
갈 길이 멀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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