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띔 &-띰& |
(어떤 일이나 사실을) 눈치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미리 슬쩍 말하여 일깨워 주는 것. |
¶ 선뵈는 자리라고 ∼이라도 해줬어야지, 내 꼴이 이게 뭔가? |
×귀틤. 귀띔-하다 (자)(타) |
KDE 우리말판에서는 tip을 귀띔이라고 번역했다. merlin's tip
잘못 쓴 귀띔 ¶
신문 인터뷰기사를 보면.."~라고 귀띔했다." 등의 표현을 자주 볼수있다. 하지만..내용을 보면 귀띔이란 표현이 어울린다고 전혀 생각이 안든다. 은근슬적 남 몰래 알려준것도 아니고, 그냥 어떤 사실들에 대한 노하우등을 알려준 것 뿐인데. 그냥 ~라고 설명했다, ~라고 말했다. 로 충분하지 않을까?
신문기사의 표현들을 보면 너무 정형화된 진부한 표현의 반복이라는 느낌이 든다. 특히 그다지 적절하지 않은 표현인데 관행적으로 거의 기계적으로 사용하는 표현들이 많다. 그럴바에는 있는 사실의 정확한 서술로 해주었으면 한다.
곁다리 얘기지만 Collins Cobuild Dictionary에는 단어의 성격 분류로 FORMAL과 함께 JOURNALISM이 따로 있습니다. "광란의 도가니"같이 주로 언론에서만 쓰이는 표현은 따로 정의해야 한다는 생각이겠죠.
see also 잔디잔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