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씨병 ¶
담배를 오래 피면 혈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고, 그에 따라 헤모글로빈의 수도 증가하면서 피가 끈적거린다고 한다. 그러다보면 발 같은 곳의 혈관이 막히면서 썩어들어가는 병이다. 국내 30대 전후반의 버거씨병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9시 뉴스에 나왔는데, 저녁을 맛있게 먹고 잠시 뉴스를 본 picxenk는 썩어서 절단 된 발들을 디저트 삼아야했다.
아 이거 저도 한번 적혈구가 너무 많아서 사혈 (치료의 한 방법으로 피를 뽑아서 그냥! 버리는것 -_-; 현대의학 놀랍지 않습니까?) 이라는 것을 해 본적이 있습니다. 의사선생님도 담배 때문일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나 아직 못 끊고 있는 ㅠ.ㅠ)
하나 더 덧붙이자면.. 그 당시 의사선생님은 사혈치료를 받을 필요 없이 그냥 헌혈을 해도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뽑아내는 분량도 비슷하고. 제 경우는 만성 B형 간염이 있어서 헌혈이 곤란하니 사혈치료를 받고 가라고 했습니다. --awk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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