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박힌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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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덜 박힌 못

길을 메운 사람들 숨이 막힐 것만 같아
맑은 하늘도 내겐 위로가 되지 못하지

나는 소외되었지 어디에도 속하지 못해
내 불확실한 정체성에 현기증을 느껴

난 언제나 어디에서도 덜 박힌 못 같은 존재였지
난 언제나 어디에서도 덜 박힌 못 같은 존재였지

난 사람들을 볼 수 있지만 그들은 나를 보지 못했지
난 사람들을 볼 수 있지만 그들은 나를 보려고 하지 않았지(안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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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의 다른 노래 '기억 상실'도 좋지요 --지나가던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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