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동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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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7.28) 조선일보 책마을 NewWindow("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107/200107270243.html","추천글")에서,NewWindow("http://www.djuna.org","DJUNA")가 19세기 독일 낭만주의자들의 글을 언급했습니다.
호프만, 하우프, 샤미소 등의 작가이름을 거론했는데, 아...저에겐 이들 이름이 추억의 동화집에서 본적이 있는 이름들이었던 겁니다.
Felix의 어린시절에 집에 굴러다니던 12권짜리 세계동화전집이 있었는데, 각국의 전래동화나 이야기들을 우리나라의 아동문학가들이 편집해서 모아놓은, 삽화도 제법 들어간 책이었어요. 정확히 어느 이야기가 누구의 것이었는지 지금 구분을 못하겠지만, 원작자 이름중에 호프만, 하우프, 샤미소등이 있었던 겁니다.
<비 공주님>,<차가운 돌심장>,<이상한 파이프오르간>...등이 기억나고, <그림자를 잃어버린 사나이>가 샤미소 지음,이라고 되어있던 것까지는 생각납니다. 12권 모두가 각각 참 재미났었지만, 독일동화집에 있던 이야기들은 뭐랄까 좀 더 의미심장하면서도 약간 으스스하고 북구의 전나무숲 냄새도 좀 풍겨서 또 각별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러고보니 그림형제들도 독일사람들이었지요? 아마) 아마도 그 동화책에 소개되었던 많은 이야기들이 19세기 독일 낭만주의 작가들의 저작을 각색해서 소개한것이었던 듯 한데, 그 동화집에서 느꼈던 정서의 일말을 후에, 독일출신의 화가 NewWindow("http://www.geocities.com/SoHo/Museum/4782/cdfpeople.htm","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그림에서 발견하게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화가중 하나이지요.)

독일통이신 비누님, 뭔가 하실말씀이 있지 않으실지?... :)

음..동화 좋아하시는 거 같은데..여기 가보세요~ [http]샨홈페이지

그런데 오옷..Felix님,,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 그림 정말 좋군요..아득하면서도 가라앉으면서도 기분좋은 느낌..게다가 방금 보니 나무 그림 하나는 옛날에 달력으로 갖고 있으면서 좋아했었어요..^^; 잘 오려두었는데..아말감

Felix님 놀라워요. 작가를 다 기억하고 계시다니.. ^^* 저는 아홉살 때 읽은 독일 전래 동화집이 다인데.. 작가는 거의 안 나와 있고 말 그대로 전래 동화인 것들만 묶인 거였어요. 러시아나 프랑스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던 기억은 납니다. 유난히 마녀가 자주 등장했고 스산하고 신비스런 분위기가 많았던 것 같네요. 압권은, "...그래서 왕자와 공주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대요" 일색이던 동화의 오랜 법칙을 깨고 등장했던 백설공주 그 뒷이야기 편이 아니었나 싶네요. 왕자의 엄마가 마녀였더라는 설정이 어린 마음에 꽤나 오싹했지요. ^^; 얼마 전에 듣기로는 독일 청소년들 사이에선 오컬트에 대한 맹신이 지나쳐 사회 문제로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 나라 날씨가 다습하고 흐릿해서 그런 걸까요? 암튼 다른 나라와는 구별되는 꽤 독특한 매력이 느껴지죠. ^.^;

see also 좋은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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